5. 다윗의 유언(왕상2:1-12)

5. 다윗의 유언(왕상2:1-12)

“1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3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4여호와께서 내 일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만일 네 자손들이 그들의 길을 삼가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진실히 내 앞에서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신 말씀을 확실히 이루게 하시리라

5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6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7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8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9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에 내려가게 하라 10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12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1. 다윗이 솔로몬에게 유언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죽도록 의지하면서 파란만장한 세월을 살았던 한 사람이 마지막으로 그의 아들에게 하는 유언입니다. 첫 번째 말씀은 여호와의 명령, 법률, 계명, 율례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형통함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의 자손들이 여호와 앞에 진실히 행하면 이스라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알려주었었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솔로몬에게 전달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에서의 형통함은 바로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것은 계명을 지킬 때 환경이 복종하기 때문입니다. 왜 환경이 복종할까요?

2. 다윗의 두 번째 유언의 내용은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죽이라는 것입니다. 요압은 다윗의 영을 어기면서 이스보셋의 장군 아브넬과 압살롬의 장군 아마사를 죽였습니다. 아브넬은 자신의 아우 아사헬의 개인적인 원함을 갚기 위함이었고, 아마사는 그를 군대장관으로 임명하려고 하는 개인적인 시기심으로 인해 살해하였습니다. 육이 충만한 다윗의 나라의 장군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육의 사람도 쓰임을 받지만 언제나 그들은 그 나라의 부담으로 남게 됩니다. 따라서 그들이 변하지 않으면 결국 버림을 받게 된다는 것을 교훈으로 알려줍니다. 이 요압과 같은 사람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이 시대에 하나님 나라에 들어온 자들이 이와 같은 삶을 살면 어떻게 될까요?

3. 다윗은 또한 시므이에 대하여도 죽이라는 유언을 합니다. 다윗은 죽을 때까지 그의 일을 잊지 못합니다. 살아있을 때 그가 하나님 앞에 맹세한 것 때문에 그를 죽이지 못하였으나 인제 그 아들에게 그들 죽이라고 주문하는 것입니다. 시므이는 순간적으로 그 화를 면할 수 있었으나 결국 그 일로 인해 죽임을 당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진행하는 역사의 반대편에 서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는 왜 반대편에 섰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