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솔로몬의 축복(왕상8:54-66)

24. 솔로몬의 축복(왕상8:54-66)

“54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 55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며 이르되 56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57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58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59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60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1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62이에 왕과 및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다 여호와 앞에 희생제물을 드리니라 63솔로몬이 화목제의 희생제물을 드렸으니 곧 여호와께 드린 소가 이만 이천 마리요 양이 십이만 마리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성전의 봉헌식을 행하였는데 64그 날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앞뜰 가운데를 거룩히 구별하고 거기서 번제와 소제와 감사제물의 기름을 드렸으니 이는 여호와의 앞 놋제단이 작으므로 번제물과 소제물과 화목제의 기름을 다 용납할 수 없음이라 65그 때에 솔로몬이 칠 일과 칠 일 도합 십사 일간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로 지켰는데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 강까지의 온 이스라엘의 큰 회중이 모여 그와 함께 하였더니 66여덟째 날에 솔로몬이 백성을 돌려보내매 백성이 왕을 위하여 축복하고 자기 장막으로 돌아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다윗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마음에 즐거워하였더라”

1. 솔로몬은 하나님께 기도한 후 제단 앞에서 일어나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합니다.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모든 좋은 약속들을 모두 이루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하나님의 모든 길로 행하도록 하시고, 계명과 법도를 지키게 하시옵고, 여호와 앞에 솔로몬이 간구한 기도가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고, 자신과 백성들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게 하기를 원한다고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합니다. 그리고 백성들에게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지키라고 합니다. 그것이 최고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올바른 질서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질서로부터 이탈되고 싶어합니다. 왜 그럴까요?

2.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한 것에 대한 감사로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화목제는 의무적으로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자원함으로 드리는 제사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넘쳐났기 때문에 소 22.000 마리, 양 12000 마리를 드리면서 화목제로 성전 봉헌식을 거행하였습니다. 한번에 제물을 모두 드릴 수 없어서 14일에 걸쳐 드립니다. 온 이스라엘 회중이 모두 모여 이 위대한 제사에 참여하였습니다. 화목제는 참여하는 모든 자들이 제물을 먹도록 허용합니다. 따라서 얼마나 큰 축제가 펼쳐졌는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백성들을 여덟째 날에 돌려보내고, 하나님이 다윗과 백성에게 베푸신 은혜로 말미암아 기뻐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구절에서 기뻐하면서 화목제를 드리는 솔로몬을 모습을 직접 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그 마음을 보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이러한 자들을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자들 말입니다. 그들의 중심은 언제나 하나님입니다. 그러한 자들은 어떤 일을 하는 자들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