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솔로몬의 기도(왕상8:22-34)

21. 솔로몬의 기도(왕상8:22-34)

“22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23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24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25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26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27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28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9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30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31만일 어떤 사람이 그 이웃에게 범죄함으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32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공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의 의로운 바대로 갚으시옵소서 33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34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1. 솔로몬은 여호와 하나님께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약속을 지켜달라고 기도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다윗의 아들로 하여금 성전을 건축하게 할 것이라고 하신 약속을 하나님의 손으로 이루셨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솔로몬이 겉으로 보면 자신이 성전을 건축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이루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성전을 그대로 생기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것을 하나님의 사람의 손에 의하여 건축하도록 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하실 것들을 사람에게 그 직분을 주시어 그렇게 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도록 하여 그러한 자들에게 보상을 하시기 위함입니다. 왜 그러한 보상을 하시기를 원하실까요? 솔로몬은 바로 자신이 성전을 건축하였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건축한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뜻이 자신을 통해 이루어진 것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이룬 자가 된 것입니다. 그 뜻을 이룬 자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솔로몬은 하나님은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 거하시는 분이 아니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하나님의 사람들이 이 성전을 향하여 부르짖음과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시라고 하십니다. 성전을 향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맹세하거나,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고 돌이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성전에서 기도하면 하늘에게 그것을 들어달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솔로몬의 기도는 바로 하늘의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성전에서 백성들이 요청하면 그것은 하늘에서 이루어지고 땅에서도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씀은 바로 솔로몬 성전의 역할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백성들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시는 장소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