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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42. 북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엘라(왕상16:1-13)
“1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5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8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꾸짖었습니다. 그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바아사가 이스라엘 왕이 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과 온 이스라엘 군이 블레셋의 땅 깁브돈을 포위하고 있을 때 바아사가 반란을 일으켜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고, 바아사를 티끌에서 들어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였습니다. 티끌에서 들었다는 것은 티끌과 같은 존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을 잘 반영하여야 할 것인데 그는 하나님의 뜻을 반영하지 못하고 여로보암의 길과 똑 같은 길을 갔습니다. 그래서 예후는 여로보암과 같이 그의 가계가 멸망될 것을 예언하게 합니다. 바아사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요? 왜 여로보암의 길로 갈 수밖에 없었을까요?
2. 바아사가 죽고 그 아들 엘라가 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선지자 예후를 통해 바아사의 집안이 멸망될 것임이 예언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엘라는 정통성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왕이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에서 선지자의 예언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밧세바를 취한 다윗 왕의 상황과 비교해 봅니다. 바아사 왕조는 이미 선지자 예후를 통해 멸망이 예언되었습니다. 다윗 왕은 밧세바를 취한 일로 선지자 나단으로부터 책망을 받습니다. 그러나 멸망은 예언되지 않았습니다. 바아사의 우상숭배의 삶과 다윗의 밧세바를 취한 삶을 비교할 때 육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다윗의 삶이 더 비겁하고 악한 삶이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둘 다 반란이 일어납니다. 바아사 왕조는 엘라시대에 시므리에 의해 일어나고, 다윗은 그 아들 압살롬에 의해 일어납니다. 시므리는 성공하고 압살롬은 실패합니다. 시므리의 반란은 하나님이 인정하였지만 압살롬의 반란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같은 이야기를 통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삶을 가장 싫어하시는가입니다. 이 시대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삶을 싫어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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