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금송아지를 만든 여로보암(왕상12:25-33)

34. 금송아지를 만든 여로보암(왕상12:25-33)

“25여로보암이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거기서 살며 또 거기서 나가서 부느엘을 건축하고 26그의 마음에 스스로 이르기를 나라가 이제 다윗의 집으로 돌아가리로다 27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 28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 29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

30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에게 경배함이더라 31그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고 32여덟째 달 곧 그 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제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가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벧엘에서 세웠더라 33그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여덟째 달 열다섯째 날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로 정하고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

1.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산지에 세겜을 건축하고, 부느엘을 건축한 다음 백성들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북이스라엘 나라가 남유대에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의 불안함은 그의 백성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려고 올라갔을 때에 그들의 마음이 유다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에 불안함을 느꼈습니다. 이와 같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고안해 낸 것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는 벧엘에 다른 하나는 단에 두고 그곳에서 백성들로 하여금 금송아지를 경배하게 하였습니다. 북 이스라엘 나라가 공식적으로 우상숭배를 하도록 한 것입니다. 예루살렘까지 갈 필요 없이 자신의 지역에 있는 금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리라고 한 것입니다. 여로보암의 악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왕권을 위하여 육적인 머리를 돌린 것입니다. 그의 육적인 생각으로 인하여 그의 이름은 우상숭배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그의 직분이 그와 그의 가족을 파멸로 이끌어 갔습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에게 따르는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려줍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2. 여로보암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이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을 삼았습니다. 그리고 여덟째 달 곧 그 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여 벧엘에서 제사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벧엘의 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자기 마음대로 제사에 관한 것을 정한 것입니다. 이는 정통성이 없는 제사가 되는 것이며 사람들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유다의 제사를 흉내내는 제사를 북이스라엘의 벧엘에서 비슷한 시기에 진행한 것입니다. 여로보암의 가장 큰 문제는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것입니다. 백성들을 통치하는 모든 행위를 자의적인 생각에 기초하여 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하나님의 형벌은 어떤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