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 수넴 여인이 돌아옴(왕하8:1-6)

16. 수넴 여인이 돌아옴(왕하8:1-6)

“1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2여인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행하여 그의 가족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 칠 년을 우거하다가 3칠 년이 다하매 여인이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 하여 왕에게 나아갔더라

4그 때에 왕이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 게하시와 서로 말하며 이르되 너는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내게 설명하라 하니 5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는지라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하니라 6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설명한지라 왕이 그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여 이르되 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주라 하였더라”

1. 엘리사는 수넴 여인에게 이 땅에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7년 동안 임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 땅을 떠나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기근을 부르셨다는 것은 이스라엘 나라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우상 숭배 등과 같은 행위를 함으로써 하나님이 가라고 한 길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그러한 고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근의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는 수넴 여인과 같은 자들도 있었습니다. 기근이 오면 하나님의 사람을 최고로 대우한 그 여인도 기근의 고통을 넘겨야만 합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그 기간을 피하도록 피신시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7년 동안 블레셋에 가서 살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에 기근의 때가 오거나, 핍박의 때가 올 때에 그 피할 길을 알려준다는 것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피할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통해 계속하여 하나님이 역사를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는 어떻게 기근과 같은 재난을 피하게 하실까요? 하나님이 세상에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역사는 무엇일까요? 그 역사에 어떻게 동참할까요?

2. 수넴 여인은 그 가족과 함께 7년간의 기근을 피하여 살다가 자기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그 여인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기 위해 왕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 때에 왕이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이 여인에 관하여 행한 모든 큰 일을 말하라고 하자 죽은 아이를 살린 이야기를 해 줍니다. 그 죽은 아이 살리는 이야기를 할 때 수넴 여인은 다시 자기 집과 전토를 왕에게 호소합니다. 그 때 게하시가 이는 바로 그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러자 다시 그 여인의 기업이 회복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업은 떠나는 것 같지만 반드시 회복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순간 환경의 재앙으로 인해 없어지는 것 같이 보일 수는 있지만 회복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스라엘 여인에게 있어서 기업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그 여인은 이스라엘로 돌아왔을 때 왜 그 기업을 꼭 되 찾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