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성전수리와 요아스(왕하12:9-21)

28. 성전수리와 요아스(왕하12:9-21)

“19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 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10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산하여 봉하고 11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성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13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성전의 은 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 그릇이나 은 그릇도 만들지 아니하고 14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15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6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17그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18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19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 궁에서 그를 죽였고 21그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더라 그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 여호야다가 죽기 전 요아스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왕이었습니다. 요아스는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하겠다는 뜻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를 위한 기금을 모으지만 그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제사장들에게 제안합니다. 그것은 모세의 법에 명시한 성전세를 백성들이 드리면 그것을 모아 성전을 수리하게 한 것입니다. 성전세로 성전의 기명은 구입하지 말고, 성전을 수리하는 데에만 사용하라고 합니다. 이는 성전의 기명보다 성전 수리에 우선순위를 두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이 여호와 앞에서 선을 행하는 요아스는 영적 총명함이 있었습니다. 구약시대의 성전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였고, 기도하는 집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성전이 수리도 되지 않고 초라하게 버려져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우선하는 왕의 모습을 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요아스는 영적인 총명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총명함이 여호야다가 죽을 때 흐려집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에게 영적인 총명함이 흐려지는 때는 언제일까요?

2. 아람왕 하사엘이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왔습니다. 그러자 유다왕 요아스는 성전의 모든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하사엘에게 보냅니다. 그 후 소수의 아람군대가 또 다시 유대와 예루살렘으로 쳐들어 왔습니다. 그들은 남유대에 은과 금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의 군대를 겁내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요아스에게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가 경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고 그를 죽입니다. 그가 죽을 때 자신을 신원하여 달라고 하면서 죽습니다. 이와 같은 요아스의 행위는 남유대를 연약한 나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요아스의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일까요? 여호야다가 죽은 후 왜 그렇게 급격하게 타락하게 되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