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아합 아들들과 우리들의 심판(왕하10:1-11)

22-1. 아합 아들들과 우리들의 심판(왕하10:1-11)

“1아합의 아들 칠십 명이 사마리아에 있는지라 예후가 편지들을 써서 사마리아에 보내서 이스르엘 귀족들 곧 장로들과 아합의 여러 아들을 교육하는 자들에게 전하니 일렀으되 2너희 주의 아들들이 너희와 함께 있고 또 병거와 말과 견고한 성과 무기가 너희에게 있으니 이 편지가 너희에게 이르거든 3너희 주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어질고 정직한 자를 택하여 그의 아버지의 왕좌에 두고 너희 주의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더라 4그들이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 왕이 그를 당하지 못하였거든 우리가 어찌 당하리요 하고 5그 왕궁을 책임지는 자와 그 성읍을 책임지는 자와 장로들과 왕자를 교육하는 자들이 예후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이라 당신이 말하는 모든 것을 우리가 행하고 어떤 사람이든지 왕으로 세우지 아니하리니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하라 한지라

6예후가 다시 그들에게 편지를 부치니 일렀으되 만일 너희가 내 편이 되어 내 말을 너희가 들으려거든 너희 주의 아들된 사람들의 머리를 가지고 내일 이맘때에 이스르엘에 이르러 내게 나아오라 하였더라 왕자 칠십 명이 그 성읍의 귀족들, 곧 그들을 양육하는 자들과 함께 있는 중에 7편지가 그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왕자 칠십 명을 붙잡아 죽이고 그들의 머리를 광주리에 담아 이스르엘 예후에게로 보내니라

8사자가 와서 예후에게 전하여 이르되 그 무리가 왕자들의 머리를 가지고 왔나이다 이르되 두 무더기로 쌓아 내일 아침까지 문 어귀에 두라 하고 9이튿날 아침에 그가 나가 서서 뭇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의롭도다 나는 내 주를 배반하여 죽였거니와 이 여러 사람을 죽인 자는 누구냐 10그런즉 이제 너희는 알라 곧 여호와께서 아합의 집에 대하여 하신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그의 종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제 이루셨도다 하니라 11예후가 아합의 집에 속한 이스르엘에 남아 있는 자를 다 죽이고 또 그의 귀족들과 신뢰 받는 자들과 제사장들을 죽이되 그에게 속한 자를 하나도 생존자를 남기지 아니하였더라”

1. 사마리아에 왕궁이 있었고, 이스르엘에는 사마리아로 수도를 이전하기 전에 옛 왕궁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요람과 이세벨은 당시 이스르엘에 머물고 있다가 예후에게 먼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 당시 아합의 아들 70명이 사마리아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후는 이스르엘의 귀족들과 아합의 아들들의 선생들에게 왕이 죽었으니 70명의 아들들 중 왕을 세우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예후에게 당신이 보기에 좋은 대로 하라고 합니다. 아합의 모든 측근들도 아합 집안으로부터 모두 등을 돌립니다. 이는 오므리 왕조의 하늘의 정통성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이야기는 아합에게 70명의 아들이 있었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들을 교육하는 선생들이 있었는데에도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선생들은 도대체 어떤 교육을 시켰을까요? 그들의 수준은 어떠하였을까요? 어떻게 그 많은 아들들 중 하늘의 사람이 하나도 없었을까요?

2. 아합의 아들들은 귀족과 선생들에게 죽임을 당하여 그 머리들이 예후에게 전달됩니다. 예후는 그 머리들을 두 무더기로 쌓아 다음날 아침까지 문 어귀에 두라고 합니다. 다음날 예후는 뭇 백성들에게 자신은 주인을 배반하여 요람 왕을 죽였지만 백성들은 의롭다고 말합니다. 70명의 왕자들을 죽인 자들도 백성과 함께 있었지만 의롭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 왕자들이 그와 같이 죽은 것은 여호와가 엘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이룬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합에게 속한 귀족들, 신뢰 받는 자들, 제사장들을 모두 죽였습니다. 이는 심판입니다. 아합의 귀족들과 제사장들의 죽음은 어떤 죽음일까요? 그들은 왜 죽어야 했을까요? 하나님은 이 시대의 그리스도의 사람들도 이미 심판하셨습니다. 겉사람을 십자가에 못박는 심판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독생자를 못박는 심판이었습니다. 그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를 죽이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