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풍속에 빠진 이스라엘과 이방족속(왕하17:34-41)

41-2. 풍속에 빠진 이스라엘과 이방족속(왕하17:34-41)

“34그들이 오늘까지 이전 풍속대로 행하여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이라 이름을 주신 야곱의 자손에게 명령하신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준행하지 아니하는도다

35옛적에 여호와께서 야곱의 자손에게 언약을 세우시고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다른 신을 경외하지 말며 그를 경배하지 말며 그를 섬기지 말며 그에게 제사하지 말고 36오직 큰 능력과 편 팔로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만 경외하여 그를 예배하며 그에게 제사를 드릴 것이며 37또 여호와가 너희를 위하여 기록한 율례와 법도와 율법과 계명을 지켜 영원히 행하고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며 38또 내가 너희와 세운 언약을 잊지 말며 다른 신들을 경외하지 말고 39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만을 경외하라 그가 너희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리라 하셨으나 40그러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전 풍속대로 행하였느니라

41이 여러 민족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그 아로새긴 우상을 섬기니 그들의 자자 손손이 그들의 조상들이 행하던 대로 그들도 오늘까지 행하니라”

1. 이스라엘 백성들은 풍속에 빠졌습니다. 풍속은 한 시대의 유행, 습관 등을 의미합니다. 이는 육의 사람들의 머리로부터 나온 것으로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세속적인 것입니다. 당시의 풍속은 우상숭배였습니다. 야곱은 얍복강 가에서 축복을 위해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기고 난 다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의 뜻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과 겨루어 이길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축복에 관한한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야곱을 통해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축복은 하늘로부터 오는 복을 말합니다. 그 하늘의 복을 구하는 자들은 야곱과 같이 끝까지 구하면 하나님은 그러한 복을 구하는 자들에게 그들의 요구에 굴복하신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하늘의 복을 구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며,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 말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늘의 복을 구하는 삶을 산 것이 아니라 세상의 풍속을 따라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는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은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들이 어떤 삶을 살았다는 것일까요? 경외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시대에는 어떻게 경외할까요? 세상의 풍속을 따라가는 삶을 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하나님은 야곱의 그 처절한 간구에 응답하여 축복을 주시기 위해 이스라엘의 자손과 언약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세상에서 하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그 방법은 바로 율법과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늘로부터 복을 간구하는 백성들에게 그 복을 주시기 위하여 먼저 율법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키도록 하여 하늘의 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놓고, 그것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인제 누구든지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알고 그것을 그대로 행하는 자들은 하늘의 복을 가질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 율법의 특징은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고, 그에게만 제사하고, 그에게만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둘 다 섬기면 하늘로부터 오는 복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도 섬기고 풍속을 따라 우상도 섬겼고, 사마리아 땅으로 이주해온 민족들도 여호와를 경외하고, 또 아로새긴 우상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늘로부터 오는 복을 받을 수 없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이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섬기고 있을까요? 하나님만 섬길까요? 아니면 돈을 섬길까요? 아니면, 돈과 하나님을 같이 섬길까요? 같이 섬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