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 유다 왕 아몬과 요시야(왕하21:19-22:7)

52. 유다 왕 아몬과 요시야(왕하21:19-22:7)

“1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20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1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22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23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4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25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6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3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숴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계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1. 아몬은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악을 행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여호와의 길로 행하지 않았고, 우상숭배의 길로 갔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그 길을 벗어나면 그들의 삶은 불안하게 됩니다. 이는 그와 같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스라엘이나 남유다의 왕이 그와 같은 삶을 산다면 쉽게 세상의 권력쟁탈전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들의 왕위가 불안하게 됩니다. 아몬 왕도 하나님의 말씀의 길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남유다 왕의 정통성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반역이 일어난 것입니다. 반역이 일어나도 하나님은 왕의 편에 서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사람들은 말씀의 법을 떠나면 불안한 삶이 펼쳐지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2. 요시야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왕으로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 다윗의 길로 행하였다는 것은 그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같았다는 것으로 그가 말씀의 길로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그가 그의 육적인 기질대로 행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삶의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흘러갔었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어떤 사람에게 흘러가기 위해서는 그의 혼속에 말씀이 채워져야 합니다. 혼속에 말씀을 채워지면 그는 말씀을 행하게 됩니다. 요시야는 그런 자였고,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3. 요시야는 그의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훼파한 성전을 수리하는 작업을 하도록 지시합니다. 그의 할아버지 므낫세는 성전에 일월성신을 위한 제단과 아세라 제단을 쌓았던 사람입니다. 이는 아세라와 일월성신 제사장들의 득세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세력들이 성전을 보존하지 아니하고 훼파하였을 것입니다. 요시야는 그 훼파된 성전을 수리하라고 지시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수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성전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성전을 가볍게 보면 그들의 행태가 어떻게 변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