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속건제와 번제(레6:1-13)

9. 속건제와 번제(레6:1-13)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3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4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5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7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8○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12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의 물건을 탐하여 속이거나 도둑질, 착취,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 사실을 부인하는 등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를 행하여 범죄하면 이는 죄가 있는 자가 됩니다. 이러한 경우 죄를 범한 자는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본래 물건에 1/5을 더하여 돌려보내고 속건 제물을 여호와께 드리라고 합니다. 사람이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면 이와 같이 다른 사람의 물건에 대한 욕심이 들어가게 됨을 알려줍니다. 하나님 앞에 신실하다는 것의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면 그에게는 신실함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속성이 그 사람에게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에게는 기록된 말씀이 들어갈 때 이웃의 것에 대한 탐욕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탐욕적인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만날 때 제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람의 탐욕의 마음을 절제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이 어떤 것이기에 이와 같은 능력이 있는 것일까요? 어떻게 하면 말씀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러나 이미 범죄한 일에 대하여는 속건 제물을 반드시 드리라고 합니다. 그래야만 그 죄가 없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죄가 없어져야만 사람은 그 죄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죄를 다스리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2.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번제의 규례는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르라고 합니다.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하라고 하십니다. 번제단의 불은 끊임이 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하라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은 제사를 통해 계속하여 이스라엘 백성들과 교제하시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교제를 방해하는 죄의 문제가 나타나면 5가지의 제사들 중 적절한 제사를 드리면서 그 방해거리를 제거함으로써 계속하여 교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뜻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제사를 오용합니다. 목적에 어긋나게 사용합니다. 우리는 이를 타락이라고 합니다. 왜 그와 같이 목적에 어긋나는 제사를 드렸을까요?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이 드리는 제사는 무엇일까요? 이 시대에 목적에 어긋나는 제사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