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속죄제물과 속건제 규례(레5:11-19)

8-1. 속죄제물과 속건제 규례(레5:11-19)

“11만일 그의 손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에도 미치지 못하면 그의 범죄로 말미암아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12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가져다가 제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13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서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 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

1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16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7○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18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9이는 속건제니 그가 여호와 앞에 참으로 잘못을 저질렀음이니라”

1. 가난하여 속죄제를 드릴 때 비둘기를 드릴만한 형편도 안되는 자들은 고운 가루 1/10 에바 즉 2.2리터의 곡물가루를 속죄제물로 드리라고 합니다. 이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허물은 반드시 대가를 치루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허물을 인하여 하나님 앞에 나가는 자들은 반드시 예물을 가지고 나오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허물을 없애는 데에는 반드시 대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나오는 자들은 자신의 허물이 없어야 되는데 이를 위한 예물을 가지고 나오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그 예물은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허물을 없애고,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로 허물을 없애는 방법은 예수그리스도가 하늘의 참 제사의 제물이 되셨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로 인해 나의 죄가 완전히 사하여졌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죄사함은 공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비싼 대가를 치루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당히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왜 당당하지 못할까요? 어떻게 하면 당당하게 될 수 있을까요?

2.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 하였다면, 속건제를 드리라고 합니다. 속건제는 모세가 지정한 가치대로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 드려서 그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 성물의 1/5을 더하여 제사장에 주는 제사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속건제를 드려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여호와의 계명은 계명들 중 그것을 범함으로 인해 발생된 손해를 보상할 수 있는 종류의 계명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에는 모세가 지정한 그에 상응한 가치대로 흠 없는 수양을 속건 제물로 제사장에게 가져가고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속죄한즉 사함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볼 때 속건제는 부지중 손해를 끼치는 일이 발생했을 때 그것을 보상 차원의 제물을 드리는 제사임을 알려줍니다. 이는 사람들이 부지중에 범한 죄라할지라도 자신이 보상할 것이 있다면 반드시 보상하라는 차원의 제사입니다. 자신의 부지중 잘못을 보상을 통해 그 허물의 속죄함을 받는 형태의 제사입니다. 보상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육의 제물로 하늘의 것을 보상하라는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그와 같은 길을 열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육의 제물로 하늘의 것이 보상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