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여호와께 드리는 속죄제1(레4:1-21)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로 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0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11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12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13○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그것의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20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 21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1. 번제, 소제, 화목제는 여호와 앞에 자신이 스스로 먼저 드리는 제사이며, 속죄제는 죄를 범했을 때 드리는 제사입니다. 따라서 번제와 화목제에서는 피를 번제단 옆에 뿌리는 반면 속죄제는 성소 안에서 뿌리라고 합니다. 이는 제사장이나 이스라엘 온 회중이 하나님의 계명을 범한 것이 생각이 날 때 그와 같은 방법으로 속죄제를 드리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속죄제는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주관하여 1년에 1차씩 드리는 속죄제와는 또 다릅니다. 속죄일의 속죄제 제사는 제물의 피를 지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궤의 속죄소와 그 앞에 뿌리라고 하셨습니다. 제물의 피를 뿌리는 장소가 이와 같이 차이가 납니다. 제물의 피를 뿌린다는 것은 생명을 뿌린다는 것입니다. 이 모두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드리는 제사입니다. 피뿌리는 장소에 따라 다른 이 세 가지 제사의 차이점은 어떤 것일까요? 이 제사들은 모두 짐승의 피를 흘리는 제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피를 흘리는 제사가 있습니다. 그 제사는 어떤 제사일까요? 그 제사를 한번 드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2. 속죄제의 제물은 내장은 화목제 제물과 같은 방식으로 번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나머지 제물은 모두 재버리는 곳에 가져가서 모두 불사르라고 합니다. 이 속죄제는 번제와 화목제와는 그 성격이 다른 제사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제사는 번제, 소제, 및 화목제는 백성들과 하나님과의 일상생활에서의 긴밀한 교제를 위하여 드리는 제사인 반면 속죄제는 하나님과의 잘못된 관계를 회복시키기 위한 제사입니다. 따라서 이 속죄제는 화목제와 번제와는 달리 반드시 드려야하는 제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사입니다. 이 속죄제의 기초 위에 번제, 소제, 화목제가 세워집니다. 우리 예수님은 속죄제의 제물도 되시고, 화목제의 제물도 되셨습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