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짐승의 고기를 먹는 것과 생명의 피(레17:1-16)

33. 짐승의 고기를 먹는 것과 생명의 피(레17:1-16)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시다 하라 3이스라엘 집의 모든 사람이 소나 어린 양이나 염소를 진영 안에서 잡든지 진영 밖에서 잡든지 4먼저 회막 문으로 끌고 가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서 여호와께 예물로 드리지 아니하는 자는 피 흘린 자로 여길 것이라 그가 피를 흘렸은즉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5그런즉 이스라엘 자손이 들에서 잡던 그들의 제물을 회막 문 여호와께로 끌고 가서 제사장에게 주어 화목제로 여호와께 드려야 할 것이요 6제사장은 그 피를 회막 문 여호와의 제단에 뿌리고 그 기름을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할 것이라 7그들은 전에 음란하게 섬기던 숫염소에게 다시 제사하지 말 것이니라 이는 그들이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8○너는 또 그들에게 이르라 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혹은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번제나 제물을 드리되 9회막 문으로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리지 아니하면 그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10○이스라엘 집 사람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 중에 무슨 피든지 먹는 자가 있으면 내가 그 피를 먹는 그 사람에게는 내 얼굴을 대하여 그를 백성 중에서 끊으리니 11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제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죄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12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너희 중에 아무도 피를 먹지 말며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라도 피를 먹지 말라 하였나니 13모든 이스라엘 자손이나 그들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 먹을 만한 짐승이나 새를 사냥하여 잡거든 그것의 피를 흘리고 흙으로 덮을지니라 14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라 그러므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어떤 육체의 피든지 먹지 말라 하였나니 모든 육체의 생명은 그것의 피인즉 그 피를 먹는 모든 자는 끊어지리라 15또 스스로 죽은 것이나 들짐승에게 찢겨 죽은 것을 먹은 모든 자는 본토인이거나 거류민이거나 그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고 그 후에는 정하려니와 16그가 빨지 아니하거나 그의 몸을 물로 씻지 아니하면 그가 죄를 담당하리라”

1. 이스라엘 백성들은 소, 어린 양, 염소를 진영 안이나 밖에서 잡지 말고, 그것을 회막으로 가져와 여호와께 화목제로 드리고 그 고기를 먹으라고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백성 중에서 끊어진다고 합니다.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 백성들 중에서 끊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서 탈락된다는 것입니다. 이 짐승들의 고기를 먹고 싶으면 화목제를 통해서 먹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짐승을 통해 하나님과 사귐이 있고, 백성들과의 사귐이 동시에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짐승들을 스스로 잡아서 먹으면 그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에서 탈락됩니다. 이러한 규례는 같은 짐승의 고기도 그것을 여호와께 드리고 먹는 것과 그냥 자신이 잡아서 먹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먹는 것과 드리지 않고 먹는 것의 차이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만 적용되는 법칙입니다. 하나님이 이러한 규례를 세우신 것은 하나님 외에는 어떤 것도 섬기기 말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북이스라엘은 금송아지 우상에게 제사함으로써 이 규례를 완전히 무시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러면 이 시대의 이와 같은 규례는 어떻게 적용될까요?

2.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슨 피든지 피는 먹지 말라고 합니다. 피를 먹는 자도 끊으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에서 피가 제단에 뿌려지면 백성들의 생명을 위한 속죄가 일어납니다. 생명은 피에 있고, 피가 죄를 속합니다. 사람의 죄가 속해지는 유일한 방법은 피를 통해서임을 알려 줍니다. 모든 생물은 그 피가 생명과 일체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피의 규례를 통해 속죄함을 위한 피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주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 제물의 피가 올 때까지 성전에서 계속하여 제물의 피를 흘리는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 제사를 드리면서 그들은 참 제물의 피를 기다렸습니다. 그 피가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짐승의 피는 죄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은 주지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그리스도의 피는 인간을 죄로부터 완전한 해방을 가져다줍니다. 죄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은 첫 사람 아담의 범죄로부터 받은 저주가 풀려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의 신분상승이 일어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