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물세례와 성령과 불세례(눅3:15-22)

관리자님 | 2024.03.09 16:29 | 조회 113

15. 물세례와 성령과 불세례(3:15-22) 


15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7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8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8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21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세례요한은 물세례를 주기 위해 하늘에서 파견된 선지자였다. 그에게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났으므로 모든 사람이 그가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였다. 그런데 세례요한은 자신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내 뒤에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는 데 그분이 오시면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라고 하였다.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많이 들어봤지만 여기서는 불세례를 말씀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니고데모와의 대화에서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생각하지 불세례를 생각지 않는다. 누가는 불세례를 말하였다.

 

그러면 물세례, 성령세례, 불세례는 어떤 것인가? 물세례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과 같이 자신의 육적인 삶을 물속에 장사지내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 물속을 통과한 것이 최초의 물세례이다(고전10:2). 물세례는 애굽에서의 삶을 홍해의 바다 밑에 모두 장사지낸 것을 상징한다. 그렇게 애굽이라는 세상에서의 종의 삶을 바다 가운데 묻어버렸다는 것이다. 이는 이후에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것이다(6:3). 이스라엘 백성들이 세상에서의 종이 되었던 것처럼 우리도 애굽이라는 세상에서 죄의 종이 되어 살다가 그 세상의 종이 되어 살았던 모든 삶을 그리스도의 죽음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써 모두 십자가에 장사를 지냈다. 그래서 우리와 죄는 관계가 없게 되었다.

 

성령세례는 하나님이 요엘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말세에 하나님이 하나님의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자녀들을 예언하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늙은이들은 꿈을 꿀 것이라(2:17)고 한 것처럼 성령이 모든 육체에 부어지는 것을 말한다. 베드로는 오순절 사건 후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라고 하였다(2:61).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세례를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이 성령세례이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니 그들이 성령 받기를 기도하고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니 성령을 받았다(8:17). 그때 사마리아 사람들은 한 사람에게도 성령이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을 뿐이었다. 성령세례는 죄인이 물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을 때 하나님이 그에게 부어 주시는 성령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누가복음에서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는 것을 말씀한다. 그러면 이 불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성령세례가 임하실 때 나타나는 성령의 불을 의미한다. 그래서 성령세례가 나타나면 그와 동반하여 영의 불이 함께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이 임하실 때 불의 혀와 같이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었다. 이 성령의 불은 소멸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시다(4:24). 이는 바로 부정한 것을 소멸하는 영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씻기신다고 말씀하셨다(4:4). 이는 소멸하는 불의 속성을 가진 성령이 사람들에게 임하시면 그 불은 그 사람의 부정함을 소멸시킨다는 것이다. 소멸하는 불은 영의 불로 영과 혼과 육의 부정함을 불태운다. 세상의 육적인 불은 육적인 것만 불태우지만 이 영의 불은 영적인 부정함을 불태운다.

 

범죄한 사람의 본체는 영이다. 그 본체인 영은 타락한 영, 부정한 영, 소멸시켜야 하는 영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그 본체인 영을 못 박아 죽였고, 또 혼과 육체를 못 박아 죽이셨다. 타락한 나의 본체의 영은 심판하는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써 심판받아 죽었다. 나의 본체는 이미 심판받았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 누구든지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쳐다보는 자들에게는 소멸하는 불이 그의 본체인 타락한 영을 소멸시키고 그의 혼과 육의 부정함을 모두 소멸시키신다.

 

17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사람이 물세례를 받으면, 즉 세상의 삶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하고 십자가에 죽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면, 그에게는 소멸하는 불이 임하여 그의 본체인 타락한 영을 소멸시킨다. 그러면 그에게 성령에 의하여 살려주는 영의 탄생한다. 즉 살려주는 영으로 거듭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육체를 가진 자들에게만 적용된다. 사람의 육체만이 예수 그리스도의 씨를 뿌릴 수 있는 밭이기 때문이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쳐다보고 그분을 따르겠다고 회개하면 그의 본체인 영은 소멸하는 불에 의하여 소멸하고 그곳에 영의 씨가 뿌려져 살려주는 영이 탄생한다. 이것이 거듭남의 비밀이다. 타락한 영은 육체 가운데 있을 때만 소멸이 될 수 있다. 그것이 육체를 벗으면 소멸이 될 수 없다.

 

육체 가운데 있는 타락한 영이 소멸하는 불에 의하여 소멸하면 그곳에 새로운 살려주는 영이 태어난다. 그것이 살려주는 영이 탄생하는 영의 법칙이다. 소멸하는 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이후에 사람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불로 사람들의 부정함을 소멸하는 역할을 한다. 이 소멸하는 불은 영으로 부정함을 소멸시킨다. 소멸하는 불로 사람들의 부정함이 소멸되면 그곳에 소멸하는 것과 반대되는 속성을 가진 살려주는 영이 활동하게 된다. 그러면 그 사람은 만물을 소성시키는 삶을 살게 된다.

 

사람들이 물세례를 받으면 그의 죄는 물속에 장사된다. 이는 단지 세상의 죄된 삶을 회개한 것이다. 그다음에 세상의 삶을 회개했으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자신을 연결하여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자신을 연결시키면 심판의 영과 소멸의 영이 나의 타락한 영을 소멸하고, 나에게서 살려주는 영을 탄생시킨다. 심판하시는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죽으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소멸하는 영이 임하여 그의 타락한 본체인 영을 멸하고 그곳에 살려주는 영을 탄생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소멸하는 불은 모든 부정한 것들을 소멸하는 속성을 가지신 영으로 성령님이시다. 성령님은 소멸하는 불의 속성을 가지고 계신다. 그 성령님은 우리의 육체 가운데 부정한 것을 소멸시키신다. 따라서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들의 육체까지도 부정함이 없어져서 거룩함이 가득하게 된다. 소멸하는 불은 영적인 불로 부정한 것들을 소멸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타락한 영을 소멸하는 속성이 있다. 그 타락한 영은 사람 속에 있을 때만 소멸된다. 그들이 육체를 벗으면 소멸되지 않는다. 영원히 살아서 이후 육체를 입고 사망에 들어가게 된다.

 

18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8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한에게 책망을 받고 20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세례요한은 백성에게 좋은 소식, 즉 영적 소식을 전하였다. 세례요한은 당시의 분봉왕이었던 헤롯이 그의 동생의 아내를 자기의 아내로 삼자 이를 잘못된 것이라고 책망하였다. 율법대로 선지자의 말을 하였다. 이에 헤롯은 요한을 옥에 가두고 결국 그를 죽였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율법시대는 막을 내린다. 성령의 시대가 출발된다. 성령의 시대는 소멸하는 불의 시대로 부정한 것이 소멸되는 시대이다. 육체를 가진 자들에게서 부정한 것이 소멸되어 거룩하게 되는 시대이다. 속된 것이 소멸되어 신령하게 되는 시대이다.

 

21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백성들이 다 세례를 받았다. 그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강에 나와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때 예수 그리스도도 세례요한에게 와서 세례를 받았다.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태로 그의 위에 강림하셨다. 이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는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성령의 이끌림을 받아 그대로 살아가는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이는 유대인의 왕의 등극식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받으심은 유대인의 왕의 취임식이다. 이제 그 유대인의 왕은 성령님이 그 길을 인도하신다. 유대인의 왕도 육체에 계실 때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셨다. 성령님이 내시는 하늘의 길을 걸어가셨다. 그것의 마지막 길은 십가가의 길이었다. 성령님께서 육체를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 앞에 그 길을 가시도록 내신 길이다.

 

인제 우리 차례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그 예수 그리스도가 가신 길을 따라갈 때이다.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가 가신 길을 발견할 수 있는가? 그것은 성령님이 알려주신다. 사람들이 물세례를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신다. 그러면 그 성령님께 집중하면 그 길이 우리 앞에 나타난다. 예전에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불기둥과 구름 기둥이 나타나 그들을 인도해 내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 길이 나타난다. 당시 불기둥과 구름 기둥이 홍해를 건넌, 즉 물세례를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신 하늘의 길이다. 그 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두 함께 하는 하늘의 길이었으나, 지금인 성령세례를 받은 각 사람에게 독특하게 내시는 하늘의 길이다. 이 길을 스스로 성령님과 동행하여야만 발견할 수 있는 길이다.

 

성령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서 변호하시는 분이시다. 그것이 성령님의 주 역할이다. 그러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달라고 하면서 성령님과 동행하면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길이다. 물세례를 받고 홍해를 건넌 자들은 이미 하늘 나라에 들어온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물세례를 통과하였으므로 하늘에 서 있는 자들이다. 그 하늘에서 하나님이 보이시는 길을 걷는 자들이다. 살려주는 영의 본성을 가지고 하늘에서 내시는 하늘의 길을 걸어가는 자들이다. 그 길 위에 서 있으면 속된 것을 신령하게 할 수 있고, 죽음을 생명으로 바꿀 수 있는 자들이 된다. 살려주는 영이 가야하는 길로 살려주는 속성이 최고로 나타나는 길이다. 그 길은 침노하는 자가 찾아낸다.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들이 찾아내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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