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마리아의 찬가(눅1:46-56)

관리자님 | 2023.12.23 16:01 | 조회 140

5. 마리아의 찬가(1:46-56)

 

46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마리아는 가브리엘 천사의 말대로 메시아를 잉태하였다. 마리아는 그의 혼이 과 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였다. 이는 그의 내면까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기쁨은 세상의 사람들이 감지할 수 있는 그런 종류의 기쁨이 아니다. 영의 기쁨이다. 영의 기쁨은 육의 기쁨과 완전히 다른 차원이 기쁨이다. 영의 기쁨은 세상에서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기쁨이며, 그 기쁨은 없어지지 않는 영원한 기쁨이다. 마리아가 이런 최고의 기쁨을 가졌던 것은 그가 메시아를 잉태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그가 비천한 사람으로서 영적 기업, 즉 천국의 기업을 잉태하였기 때문이다. 마리아가 가질 수 있는 영의 기쁨은 마리아와 같이 영적 기업을 잉태하는 자들이 가질 수 있는 기쁨이다. 이는 마리아 이후 이런 기쁨을 가질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

 

구약시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즉 이스라엘 이후 혈통적 유대인의 여인 중 가장 복 받은 여인을 꼽으라면 마리아이다. 그가 유대인의 여인들이 그렇게 열망했었던 메시아를 잉태하였기 때문이다. 유대인의 아내들이 아들을 낳기 위해 그렇게 본능적으로 열망하는 삶을 살았던 것은 그들의 몸을 통해 유대인의 기업, 즉 하늘나라의 기업을 탄생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탄생시켜 그들이 얻었던 그 기업은 모형의 하늘나라의 기업이었습니다. 참 하늘나라의 기업이 오기까지 잠시 존재하는 그런 모형의 하늘 기업이었다. 그런데 마리아가 잉태한 그 기업은 영원한 참 하늘나라의 기업으로 영의 기업이었다. 마리아의 이 영의 기업으로 인해 더는 이스라엘 여인들이 아들, 즉 기업을 얻기 위해 열망하는 시대가 마감되었다.

 

마리아가 영의 기업을 잉태하여 출산한 후 세상에는 영의 기업의 탄생시대가 시작된다. 그래서 이사야 54장에서는 잉태하지 못하며 출산하지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산고를 겪지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지어다 이는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54:1)”라고 말씀하셨다.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것을 예고하는 말씀이다. 이것이 바로 마리아로부터 시작되는 영의 기업 탄생시대이다. 마리아가 잉태한 예수 그리스도는 영의 기업의 씨가 되어 세상에 뿌려졌다. 그렇게 뿌려진 영적 씨는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져 그 마음으로 영이 기업을 잉태하는 시대가 열렸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출생 후 시대는 마음의 시대, 즉 생각의 시대가 시작된다. 마음으로 하늘을 보는 시대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는 마음을 주장하는 시대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영의 씨가 사람들의 마음에 뿌려져 그 마음에 영의 씨가 잉태되면 그 영의 씨를 잉태한 그 사람들은 마리아와 같이 영의 기업을 잉태한 자들이 된다. 그러면 그들은 마리아가 가졌던 영의 기쁨을 가지게 되고 영의 기업을 탄생시키는 자가 된다. 영의 씨가 사람들의 마음에 뿌려져 잉태되면 출산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태복음 13장 씨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씨가 사람들의 마음 밭에 뿌려져 결실, 즉 출산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라고 하시면서 혹 100, 60, 30배의 결실을 한다고 하셨다. 이는 말씀의 번식력을 의미하는 숫자이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갈릴리 바닷가에 제자들에게 나타나 배 오른편 그물을 내리라 하여 153마리의 큰 물고기를 잡은 사건은 바로 영의 기업의 출산력, 말씀의 번식력을 의미하는 숫자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한 번에 한 아이를 잉태하여 출산한다. 돼지는 보통 한 번에 열 마리, 개는 한 번에 네다섯 마리를 낳는다. 물고기는 한 번에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양의 출산을 한다. 그러면 영의 출산, 즉 말씀의 출산은 말씀에 따르면 마음의 밭에 따라 혹 100, 60, 30배의 결실, 153마리의 큰물고기, 즉 쓸만한 사람의 출산이라는 것이다.

 

마리아의 출산은 사람을 잉태하는 방법으로 그 배속에 예수 그리스도라는 영의 기업을 잉태하였지만, 그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서 영의 씨로 뿌려진 후부터 시작되는 영의 기업 출산은 마리아와 같은 방식의 출산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방식의 출산이다. 이 하늘의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에 뿌려지면 그 말씀이 그 마음의 밭에서 잉태되고 출산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잉태되고 출산하면 그 출산 된 그것은 또 다른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마음에서 솟아나는 말씀이다. 그 말씀이 마음에서 솟아나면 그것은 사람들의 악의 생각을 선의 생각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출산한 자들은 새로운 생각이 솟아나는 시대가 그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하늘의 생각이 그를 통치하는 시대가 그에게 열린다는 것이다. 그 하늘의 생각이 속에서 솟아나면 그 생각은 나의 이웃에게로 흘러가서 그들의 악한 생각을 삼키고 선의 생각을 품게 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이 위대한 일이 아브라함에서부터 시작되어 마리아가 영의 씨인 예수 그리스도를 낳고, 그 영의 씨가 사람들의 마음에 뿌려져 새 생각, 하늘 생각, 하나님이 생각의 세계가 사람에게 이식되는 위대한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바로 이런 생각을 품고 사는 자들이다.

 

49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능하신 하나님은 죄인이 된 사람의 몸을 통해 영의 기업을 탄생시키셨다. 그 사람의 몸에 하늘나라가 잉태되도록 하셨다.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이 되었다. 그런 일을 행하신 그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하신 이름이시다. 어떻게 비천한 사람에게서 이런 위대한 천국이 탄생되게 하셨는가? 누구도 하실 수 없는 그 일을 능하신 하나님이 하셨다. 그 큰 일을 행하셨다. 그런 하나님의 이름은 마땅히 거룩하게 되셔야만 한다. 이제 그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 즉 경외하는 자들에게 대대에 흘러가게 될 것이다. 비천한 사람이 영의 기업을 출산하는 시대를 여신 그 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하실 수밖에 없다. 사람을 하늘 차원으로 바꾸시는 그 하나님의 이름은 마땅히 거룩하셔야만 한다. 그 긍휼하심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시다.

 

사람이 영의 기업을 잉태하여 출산하면, 그의 모든 육적인 옛 생각들은 그 생명의 생각으로 삼킴을 당한다. 말씀으로 잉태하여 출산한 그 생각은 마음에서 솟아나는 생명의 생각으로 믿음을 동반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믿어지는 믿음을 동반한다. 그래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도 믿음이 없다는 것은 영이 기업을 출산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서 솟아나는 사람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자들이며, 새로운 차원의 삶을 사는 자들이다. 세상에 살지만 사실상 천국에서 사는 자들이다. 천국이 그들에게 보이며, 천국을 창조하는 자들이다. 안 되는 것이 없는 자들의 삶을 사는 자들이다. 이런 자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부른다. 이 하나님의 아들들 시대가 마리아의 출산으로 시작된 것이다. 마리아의 잉태는 그와 같은 거대한 영적 의미가 있는 사건이다.

 

52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이는 새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이다. 마리아의 찬가는 세상의 권세가 이미 끝났다는 것을 찬미하는 것이다. 세상의 권세는 마귀에게서 오는 것으로, 그 권세는 하늘 권세에 의하여 끝났다는 의미이다. 비천한 자가 높아지는 시대, 주리는 자가 좋은 것으로 배불려 지는 시대가 열렸다는 것은, 새로운 질서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비천하게 생각되었고, 주리는 자의 삶을 살았던 자들이 오히려 새로운 질서의 중심에 서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 권세를 쥐고 육적 삶의 위력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의 시대는 막을 내린다는 것이다. 이는 영의 시대가 시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의 시대는 육적인 질서와 다른 시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만 하면 아무리 비천한 사람도, 아무리 배를 주리는 사람도 그런 환경에서 더 머물러 있지 않고 높은 환경과 배부른 환경이 그들에게 나타난다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환경을 바꾸신다는 것이다.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 이후 그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사람들에게 임하게 되는 시대가 시작된다는 것을 찬양한다. 지금까지 비천한 사람들은 비천한 삶을 운명으로 생각하고 살았지만, 배를 주리고 사는 자들은 그것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삶을 살았지만,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씨를 받고 그것을 그 마음에서 잉태하고 출산하면 그의 비천한 삶은 귀족의 반열로, 그의 주리는 삶은 배부른 삶으로 바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영의 기업을 출산하는 자들의 삶의 환경을 알려주는 말씀이다. 영의 기업을 출산하는 자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54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마리아는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그 약속대로 하실 것을 찬양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세가지의 약속, 네 씨로 말미암아 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고, 네 씨로 말미암아 네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며,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신 그 약속은 영원히 실행된다는 것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 네 씨를 마리아가 잉태한 것이다. 그 씨를 잉태하고 노래하고 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씨를 마리아가 잉태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다. 이 감동의 노래를 마리아가 영으로 부르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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