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근본을 변화시킨 무지개 언약(창9:8-17)

22. 근본을 변화시킨 무지개 언약(창9:8-17)

“8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한 아들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내가 내 언약을 너희와 너희 후손과 10너희와 함께 한 모든 생물 곧 너희와 함께 한 새와 가축과 땅의 모든 생물에게 세우리니 방주에서 나온 모든 것 곧 땅의 모든 짐승에게니라 11내가 너희와 언약을 세우리니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12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나와 너희와 및 너희와 함께 하는 모든 생물 사이에 대대로 영원히 세우는 언약의 증거는 이것이니라 13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나니 이것이 나와 세상 사이의 언약의 증거니라

14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15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 16무지개가 구름 사이에 있으리니 내가 보고 나 하나님과 모든 육체를 가진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을 기억하리라 17하나님이 노아에게 또 이르시되 내가 나와 땅에 있는 모든 생물 사이에 세운 언약의 증거가 이것이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노아의 가족들, 그들과 방주에서 함께한 모든 생물에게 언약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는 언약입니다. 그것의 증거로 하나님의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하나님은 그 언약을 기억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 언약을 기억하시겠다는 것은 홍수로 멸하시지 않는 그것을 기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홍수로 세상을 멸하였습니까? 그것은 네피림들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서로 죽이는 전쟁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사람 만드신 것을 한탄하시면서 홍수로 심판하였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다른 생물들까지 홍수로 심판받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심판을 다시는 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다시 네피림들처럼 전쟁하여 사람을 서로 죽이는 일이 발생하여도 그들을 멸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전쟁을 하여도 하나님은 참으시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육신이 된 사람들은 본성이 악하므로 전쟁을 안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인정하시고, 참으시겠다는 것입니다. 본래 사람이 악하므로 그렇게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런 존재들을 그대로 사람들이 서로 전쟁하고 죽이도록 두신다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무지개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무지개 언약이란 하나님이 인간의 악한 본성을 인정하시고, 그들이 전쟁하여 서로 죽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시고, 그런 악한 인간의 본성을 근본적으로 바꾸실 계획을 세우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무지개 언약을 통해 그것을 사람들과 모든 생물에게 알리시고 있는 것입니다. 인제 이 악한 인간들의 그 근본을 바꾸시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무지개 언약은 인간에게는 최고의 기쁜 소식이 되는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 후 근본적으로 악하게 된 인간의 그 본성을 근본적으로 선하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그 언약에 숨어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노아가 하나님의 제사를 한 후 그것을 받으시고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홍수 이후 인간의 살인에 대하여 끝까지 참으시고, 그 살인하는 속성의 인간을 사랑의 속성의 인간으로 그 근본적으로 바꾸시겠다는 그 언약이 바로 무지개 언약인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는 어떻게 일어날까요? 그것은 죄사함의 제사를 통해 일어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죄를 범하였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제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사실상, 피의 제사를 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그 제물 때문에 제사를 받고, 안 받고가 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홍수 이후 처음으로 생명이 되는 피에 관하여 말씀하였습니다. 피가 생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동물의 피가 생명이 된다는 것을 창세기에서 처음으로 알려주었습니다.

동물의 생명은 무엇입니까? 그 생명이 눈에 보입니까? 그 생명이 눈에 보이지는 않습니다. 단지 동물은 그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생명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육적인 생명입니다. 그런데 그 육적인 생명도 어디에 있는지 눈에 보이는 그런 종류의 물질이 아닙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생명이 되는 피라고 언급하시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생명이 동물의 피라는 물리적인 데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은 참 생명은 아닙니다. 참 생명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러면, 참 생명은 어디에 있습니까? 요한복음 1장에서는 태초에 로고스, 즉 말씀이 있었다고 말씀합니다. 그 말씀 안에 생명이 있었습니다. 만물을 소성시키는 근본적인 동력인 생명이 말씀 안에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말씀 안에 있었습니다. 그 말씀 안에 있는 그 생명이 사람들의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 생명이 있으면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변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본적인 개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범죄 후 인간은 근본적으로 악하게 되었습니다. 죄를 범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사람이 그 근본이 악한 사단에 의하여 침범당하였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범죄하였을 때 인간은 사단의 조종을 당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범죄한 인간의 정체성은 자신이 사단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근본적으로 악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악을 행치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단이 그 인간 속에 들어가 그들 완전히 사로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결박되었습니다.

범죄 후 사단이 인간을 조종하게 되었기 때문에 인간은 자유가 없어졌습니다. 종으로 살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입니다. 사단은 여러 무리에게 들어가서 그들의 왕 노릇을 하는 존재가 아닙니다. 바로 한 사람 한 사람을 결박하여 종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흉악의 결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제사입니다. 참 제사입니다. 참 제물이 있는 제사입니다. 참 제물은 참 생명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해 봅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본래 영이었습니다. 그 분은 모세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갈 때도 영으로 모세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 영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에 의하여 육체로 탄생하였습니다. 요한복음 3장 6절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요”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는 성령에 의하여 그 육체가 탄생하였기 때문에 그 육체는 사실상 영입니다. 그 육체 안에 피가 있었습니다. 이는 사실상, 그 피도 영인 것입니다. 이는 곧 처음부터 있었던 그 생명, 눈에 보이지 않았던 말씀 안에 있었던 그 생명이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것으로 보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위대한 것입니다. 신비한 것입니다. 인간을 완전히 사단의 결박에서 풀어줄 수 있는 능력이었습니다. 인간에게 완전한 속량, 완전한 자유를 줄 수 있는 생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위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지개 언약을 통해 이런 계획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사는 완전한 속량의 제사입니다. 사단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종으로 결박하였듯이 속량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의 제사에 참여한 자는 누구든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 속량이 일어납니다. 그것을 물세례라고 합니다. 그 물세례를 통해 인간에게 들어간 사단의 근본 속성은 십자가에 죽게 됩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2장 14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것은 마귀를 멸하려 함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 마귀를 멸한다는 것은 곧 마귀를 전체적으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 속에 들어가 그 사람을 조종하는 그 놈을 그에게서 멸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한 사람 한 사람을 완전히 자유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시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이 곧 이것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속량 곧 죄사함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일어나고, 마귀도 그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멸망한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의 참 생명에 의하여 속량이 되면 그에게서 근본적으로 악한 것이 없어지게 됩니다. 마귀가 그에게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속에서 멸하여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멸하여진 그 곳에 성령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것이 성령세례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니고데모에게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물세례가 온 후 성령세례가 오는 것입니다. 이 사람에게 성령세례가 임하면 그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은 완전히 하나님께 구속이 됩니다. 그렇게 구속이 되면, 기름부름이 일어나 그에게 하나님의 나라에서 할 일이 주어집니다. 그렇게 구원된 사람은 그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자들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한 평생 마귀에게 매여 종 노릇하는 그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의 그 위대한 신비한 피가 속량하였습니다. 인제 그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성령과 함께 속량된 사람에게 들어가 그에게 생명을 줍니다. 근본적인 생명이 그 사람 속에 있게 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사는 영이 아니라 살려주는 영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 생명 때문입니다. 그 생명이 영속에서 혼과 육을 통해 흘러가면, 그 혼도, 육도 생명이 되고, 그 옆의 사람들을 살려주는 신비한 생명이 됩니다. 그 신령함이 그에게서 흘러 그가 사는 사방으로 흘러갑니다. 이런 자들이 물리적인 물건을 집으면, 그 물건이 신령하게 됩니다. 그가 살고 있는 모든 물리적인 장소는 신령하게 됩니다. 생명이 넘칩니다. 이런 자들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인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지식을 알면, 그들에게 믿음이 생깁니다.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이 생깁니다. 무엇인가 세상의 물리적인 것을 만지면, 그것이 신령하게 되고, 생명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 믿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면, 그들이 그렇게 하면, 참으로 그 믿음대로 되어버립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믿음을 가지고 나가면, 그들이 서 있는 세상은 더 이상 세상이 아니라 하늘이 됩니다. 그러면, 그들은 세상을 걷는 자들이 아니라 하늘을 걷는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을 걸을 때 세상에 서 있는 자들은 그것을 기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하늘에 서 있는 자들은 그것이 기적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다 위를 걸을 때 하늘을 걸었던 것입니다. 더 이상 세상이 아닌 하늘을 걸었던 것입니다. 만약, 암 환자가 이런 하늘 위를 걸으면, 그 암은 멸망됩니다. 어떤 악한 세력도 이 하늘을 걷는 자들 앞에서는 멸망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믿음으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입니다. 참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멀리 있는 나라가 아니라 바로 우리 안에 있는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