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피에 있는 생명과 참 생명(창9:1-7)

관리자님 | 2021.06.05 19:36 | 조회 809

21. 피에 있는 생명과 참 생명(9:1-7)

 

1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2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에 기는 모든 것과 바다의 모든 물고기가 너희를 두려워하며 너희를 무서워하리니 이것들은 너희의 손에 붙였음이니라

3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4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5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6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인류의 생육과 번성이 하나님의 복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생육과 번성에 반대되는 것은 하나님의 복과 관계없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복은 모든 동물이 사람을 두려워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존재물 중 최고의 지식과 권세를 가졌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동물을 사람에게 붙였습니다. 이는 세상의 중심이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육적 존재물은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홍수 이후 사람은 왜 세상에 존재합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위해 존재합니다. 영적 관점에서 세상에서의 사람들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있어야만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세상의 유일한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 하나님은 홍수 이후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위한 역사를 진행하십니다. 그것 때문에, 사람에게 첫 번째 말씀하신 것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었고, 동물을 지배하는 것이었습니다.

 

3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채소 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하나님은 홍수 이후의 사람에게 처음으로 동물을 음식으로 주십니다. 이전까지 사람의 음식은 채소였습니다. 인제 모든 산 동물은 사람의 음식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홍수 이후 사람들이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인제 홍수 이후 인류의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 물론, 홍수 이전에도 인류의 희망은 그리스도의 탄생이었습니다. 그때는 사람이 육신이 되기 전 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는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듣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였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홍수 이후와 비교할 때 훨씬 더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취하는 돌발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에, 홍수 심판을 하게 된 것입니다.

 

홍수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환경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홍수 이후는 그 마음에 계획하는 것이, 어릴 때부터 악한 육신이 된 사람들을 통해 그리스도를 탄생시켜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달라진 상황에 맞게 그리스도를 탄생시키기 위한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홍수 이전과는 달리 모든 산 동물을 사람의 음식으로 주십니다. 사람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을 주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임을 알 수 있습니다.

 

4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째 먹지 말 것이니라

 

그런데 사람이 동물의 고기를 음식으로 먹을 때 그 동물의 생명이 되는 피째 먹지 말라고 합니다. 동물의 피가 그 동물의 생명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창세기에서 처음으로 동물의 생명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동물의 피가 그것의 생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피에 그 동물의 생명이 피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동물이 살아 움직이는 그 생명이 피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람도 마찬가지로 그것의 생명이 피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흙으로 지으신 후 그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러자 사람이 생령이 되었습니다. 생령은 영어 성경에서는 living soul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원어에서도 생명, 혼 등으로 되어있습니다. 처음 창조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영적 존재이지만, 생령이었습니다. 물론, 첫 사람 아담도 영이 있는 영(spirit)적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생령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영이 있지만, 그는 다른 동물처럼 육체가 살아 움직이는 그 생명은 피에 있었습니다. 만약, 육체가 피를 흘려서 그것이 모자라면, 그 육체 속에 있는 영도 그 속에 있을 수 없게 되어 이 몸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그에게는 육체의 죽음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동물과 사람의 피가 그것들의 생명이 된다는 것은 그것들을 살아서 활동하게 하는 동력이 피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피에 있는 생명은 사실상 육적 관점의 생명을 말씀합니다. 이 육적 관점의 생명은 참 생명과는 그 의미가 다릅니다. 참 생명은 로고스라는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입니다(1:4). 따라서 피가 생명이 된다는 것은 육신이 된 사람들에게 참 생명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 생명을 알려주기 위해 생명을 제물로 드리는 피의 제사를 하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 피의 제사를 통해 죄를 범한 사람들에게 참 생명을 주십니다. 이 생명이 되는 피의 제사 중 최고의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제사였습니다. 동물의 피의 제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제사를 위한 모형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제사를 통해 사람에게 참 생명을 주실 것을 계획하고, 동물의 피를 뿌리는 피의 제사를 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사람과 동물의 피와는 다른 영의 피였습니다. 사람의 눈에 보이는 참 생명이었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피의 제사를 통해 사람들은 참 생명을 가지게 됩니다. 그들은 참 영을 가지게 됩니다. 처음 창조되었을 때의 영과는 다른 영, 즉 성령에 의해 탄생하는 영이 됩니다. 하나님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탄생하는 그런 영이 됩니다.

 

그래서 첫 사람 아담의 영은 타락할 수 있는 영이었지만, 성령에 의해 탄생한 영은 탁락할 수 없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입니다. 이 영은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살려주는 영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사는 영으로 생령이었습니다. 그런데 둘째 아담인 예수 그리스도의 영은 살려주는 영입니다. 그 살려주는 영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는 그 육체가 죽었지만 부활한 것입니다. 인제 성령에 의해 탄생한 하나님 아들들의 영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살려주는 영입니다. 살려주는 영은 참 생명입니다. 그것의 속성이 사람을 살려주는 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거듭난 하나님 아들들의 영은 모두 살려주는 영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위상이 얼마나 큰지를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5내가 반드시 너희의 피 곧 너희의 생명의 피를 찾으리니 짐승이면 그 짐승에게서, 사람이나 사람의 형제면 그에게서 그의 생명을 찾으리라

 

육신이 된 사람들은 그 마음에 계획하는 것이 어릴 때부터 악하므로 하나님은 그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실행하십니다. 그것이 사람의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그 피를 흘리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본래 악하기 때문에 피를 흘립니다. 그래서 세상은 피를 흘리는 환경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전쟁으로 가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율법으로 구속하시고, 알려주신 제사법대로 제사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를 예비한 제사였습니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를 통해 사람을 악으로부터 영원히 구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악으로부터 구원한 그 결과가 사람에게 살려주는 영이 그 속에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살려주는 영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영과 같은 차원의 영입니다. 그 영은 아담의 영과 같이 타락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노아의 제사를 받으시고, 다시 땅을 저주하지 않으시겠다는 그 말씀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살려주는 영을 태어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태어난 자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사람이 악에서 완전히 해방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위대한 영적 비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도는 바로 이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땅을 다시 저주하지 않으시겠다는 것의 의미는 곧 하나님의 아들들을 탄생시키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후의 시대는 인제 살려주는 영이 활동하는 시대입니다. 육신이 된 자들이 사는 시대가 아닙니다. 율법의 형벌이 무서워서 떠는 시대가 아닙니다. 율법의 시대는 하나님이 사람에게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시대였습니다. 육신이 된 사람들을 통해 역사를 이끌어가시기 위해 하나님은 선지자나 제사장, 왕을 선택하여 그들을 통해 부분적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살려주는 영이 활동하는 시대는 하나님이 일상에서 편만하게 나타내는 시대입니다. 따라서 기사와 이적도 부분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편만하게 나타납니다. 살려주는 영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기사와 이적이 편만하게 나타나는 시대입니다.

 

6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7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홍수 이후 새로 시작되는 시대에 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피를 흘리지 말라고 합니다. 피를 흘리면 피를 흘리게 한 그 사람도 피를 흘릴 것이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형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이는 사람에게 사랑의 형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하였다고 해서 서로를 죽이면, 그런 자들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타락한 사람들을 다시 하늘로 이끌어 올리기 위한 계획을 진행하시는 분이셨고, 그것을 비로소 성취하신 분이십니다.

 

7너희는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가득하여 그 중에서 번성하라 하셨더라

 

하나님은 다시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가득하여 그중에서 번성하라고 합니다. 그것이 홍수 이후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육적 번성함의 환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 번성함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육적 번성과 영적 번성에 반대되는 그 모든 것은 하나님 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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