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 홍수 이후 새 시대의 시작(창8:13-22)

관리자님 | 2021.06.02 19:22 | 조회 1118

20. 홍수 이후 새 시대의 시작(8:13-22)

 

13육백일 년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땅 위에서 물이 걷힌지라 노아가 방주 뚜껑을 제치고 본즉 지면에서 물이 걷혔더니 14둘째 달 스무이렛날에 땅이 말랐더라 15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며느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오고 17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20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21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간 날은 노아가 600세 되던 해 2월 17일이었습니다그로부터 1여 연이 거의 다 된 다음 해 1월 1일 땅 위에 물이 걷혔고, 2월 17일에 땅이 말라서그날에 방주에서 모든 가족과 함께한 혈육 있는 생물들이 나왔습니다꼭 1년 10일 만에 방주에서 나왔습니다인제 사람은 방주 밖에서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17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가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18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의 아내와 그 며느리들과 함께 나왔고 19땅 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하나님은 그 생물에게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라고 하였습니다새 시대가 시작된 것입니다홍수 이후의 새 시대입니다홍수 심판으로 지면의 모든 생물을 쓸어버리는 심판의 환경으로부터 생육하고 번성하는 생명의 환경으로 세상의 환경이 바뀌었습니다세상에 심판의 환경이 펼쳐진 것도육신이 된 사람 때문이었고생육하고 번성하는 환경으로 바뀐 것도 사람 때문입니다이는 사람만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관심의 주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인제 사람에게 이 생물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환경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켜야만 하는 거대한 영적 과제가 떨어졌습니다그것이 사람들특히 여자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인제 인류의 과제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환경 속에서의 그리스도의 탄생입니다여기 8장에서는 하나님은 생물들의 생육과 번성을 말씀하셨지만, 9장에 가면 사람에게도 생육하고 번성땅에서의 충만을 말씀합니다노아의 홍수 이후 세상의 환경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되었습니다사람들이 땅에 충만하게 되는 환경입니다그것이 하나님이 뜻입니다그러한 환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까지 지속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탄생하고하나님 앞에서 십자가 죽음이라는 인류 최고의 제사를 끝내면이 노아 홍수 이후 형성되었던 생물과 사람의 생육하고 번성하는 환경은 또 다른 새로운 환경으로 바뀌게 됩니다그것은 사람의 영적인 생육과 번성입니다사람을 둘러싸고 있는 세상의 모든 환경은 사람들의 영적 생육과 번성을 환영하는 환경으로 바뀌게 됩니다그 환경을 하나님의 아들들을 환영하는 환경이라 부릅니다세상의 모든 존재물즉 식물동물사람 등은 모두 하나님이 아들들의 시대가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고대하였다는 로마서의 말씀이 바로 이것을 두고 한 말씀입니다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8:19). 그 시대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시작되는 것입니다그러므로 홍수 이후 생물과 사람들의 생육과 번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초점이 맞추어져야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이 이러한 홍수 이후의 새로운 환경은 또 다른 새로운 시대즉 영적 생육과 번성의 시대를 준비하는 환경이었습니다.

 

그러면아담의 범죄 후 노아까지의 시대는 어떤 시대입니까그 시대는 하나님의 신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였습니다사람이 육신이 되기 전의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어려서부터 그 계획하는 바가 악한 것이 아닌 자들의 세계였습니다당시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었습니다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준행한 자들이었습니다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였습니다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준비하였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그런데그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취하는 돌발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우리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생각하여 행동하도록 사람을 창조하였기 때문에 사람의 돌발행동을 미리 막지는 않습니다오히려 그 돌발행동 후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조치를 하십니다.

 

모든 존재물의 역사가 하나님이 짜 놓은 각본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존재물들의 역사 속에는 스스로 생각을 내는 존재들이 있기 때문입니다사람천사들마귀귀신들은 스스로 생각을 내는 존재물입니다하나님은 그 존재물들의 생각과 행동을 살피시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시는 것입니다따라서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 딸들을 취하면서 세상이 타락하였고따라서 그에 따라 홍수의 심판을 하셨습니다처음부터 홍수 심판을 준비하였던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시대적 상황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그래서 현재 자신이 어떤 환경 속에 들어와 있는지 분별할 필요가 있습니다따라서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시대의 환경에서의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것처럼 돈키호테와 같은 삶을 살면 안 되는 것입니다시대의 영적 흐름을 분별하고 그 흐름에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세상의 육적 흐름에 자신을 맡기지 말고영적 흐름에 맡겨야 합니다홍수 이후 새로운 환경이 조성된 그 속에서도 역시 홍수 이전처럼 마귀는 계속하여 활동합니다사람들이 서로 죽이고거짓말하고온갖 탐욕적인 일을 하는 것을 사람들 이면에 숨어서 활동하였습니다그러나 마귀는 영적 지식이 모자라기 때문에 이러한 생육하고 번성하는 환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생각지 못했고그런 가운데 그리스도가 탄생하자 그를 죽이려고 하였고결국 바리새인 서기관들을 부추겨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였습니다그런데 그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영적 관점에서 자신의 멸망임을 전혀 몰랐습니다.

 

20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노아가 홍수 이후 방주에서 나와서 처음으로 행한 것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한 제사입니다그가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제사를 한 것은 그동안 제사할 날을 얼마나 고대하였는지를 알려줍니다노아는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당시 홍수로 모두 죽고한 사람 남은 하나님의 신이 함께하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셋의 계통으로 내려가는 하나님이 신이 함께하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교통하였습니다그래서 그들의 살았던 시대를 제사 시대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시대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21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22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노아가 여호와 하나님께 드린 제사를 받으셨습니다제단에서 번제로 드리는 그 제물의 향기를 받으셨습니다그 제사를 받으신 후 하나님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이는 다시는 홍수와 같은 방법으로 땅을 심판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그렇게 하시는 이유를 다음 말씀에서 밝히십니다그것은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노아의 아들들과 그 며느리들 모두 육신이 된 사람들입니다그들은 비록 노아의 자손들과 그 며느리라고 할지라도 이미 육신이 된 사람들입니다육신이 된 사람들은 그 마음에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할 수밖에 없습니다그것이 육신이 된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진단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한 자들을 다른 모든 생물과 함께 다시 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그러면하나님의 계획은 무엇입니까하나님의 계획은 어려서부터 계획하는 바가 악한 자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는 것이었습니다그런데 그 계획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제물이 되어 먼저 죽는 것이었습니다하나님은 육신이 된 사람의 속성이 어려서부터 그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악함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을 홍수와 같은 심판을 통해 죽이는 대신자신이 죽으면서 그 악한 자들 죽이는 것이었습니다그리고 그들의 영을 살리는 것이었습니다얼마나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인지 모릅니다위대한 사랑의 프로젝트 가동을 마음에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한 자들과 함께 출발시키셨습니다하나님은 당신의 죽음을 통해 그 악한 자들을 죽임으로써 그 속에 선한 자를 탄생시키는 계획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악한 자들의 세상 속에서 이 위대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것입니다그래서 그를 통해 육적 이스라엘 백성들이 나오게 하시고그 백성들을 율법으로 구속하여 세상의 다른 악한 자들과 구별하였습니다그래서 율법은 사람의 악을 벌주는 형벌의 법입니다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는 그런 법입니다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바로 사람이 그 어려서부터 마음에 계획하는 바가 악했기 때문입니다그 악의 세계로부터 그들을 분리하기 위해 율법을 주신 것입니다그러므로 율법은 선입니다선한 법입니다사람들이 악하였기 때문에 주신 거룩한 법입니다그 율법을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속하여 또 다른 새 시대를 열기 위한 작업을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의 이 시대는 율법과 생명의 성령의 법이 함께 통용되고 있는 시대입니다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오지 못한 자들은 율법이라는 시대에 살고 있는 자들이며나온 자들은 생명의 성령의 법에서 사는 자들입니다생명의 성령의 법은 생명이 있는 산 자들이 성령의 법을 따르도록 예수 그리스도가 세우신 법입니다율법은 모세로부터 시내 산에서 나온 죄와 사망의 법이지만생명의 성령의 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으로부터 나온 법입니다이 생명의 성령의 법은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들이 성령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입니다성령은 무엇을 가르칩니까바로 예수 그리스도즉 말씀을 가르칩니다그 성령이 가르치시는 말씀을 받으면산 자들은 성령의 검을 가지게 됩니다그 성령의 검은 모든 존재물 중에서 최고의 무기를 가진 자가 되는 것입니다따라서 육의 세계영의 세계 통틀어 최고로 강한 무기는 바로 성령의 검입니다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바로 그 성령의 검을 그를 믿는 자들에게 모두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그래서 영적 세계를 호령하도록 하신 것입니다마귀가 판을 치는 세계를 접수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생명의 성령의 법의 세계 속으로 들어온 자들은 율법에서는 자유한 자들입니다율법의 저촉을 받지 않는 자들입니다따라서 율법을 범한 것에 대한 형벌을 받지 않는 자들입니다율법의 치외 법권 지대에서 사는 자들입니다따라서 율법이 더는 그들 위에서 왕노릇 할 수 없습니다율법의 저촉을 받지 않는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율법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세상에서 자기 속의 성령의 법을 중심으로 작동하는 세계 속에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영이 중심이 되는 시대라는 것입니다육체와 혼이 중심이 되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육체와 혼이 중심이 되는 나는 없어졌고영이 중심이 되는 내가 살아났다는 것입니다그러니 그 없어진 옛것을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그것은 사실상 허상이기 때문입니다실상은 바로 영입니다그것이 곧 내 속의 하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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