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름다운교회 - 19. 심판의 환경 변화와 하늘(창8:1-12)

19. 심판의 환경 변화와 하늘(창8:1-12)

“1하나님이 노아와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2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히고 하늘에서 비가 그치매 3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6사십 일을 지나서 노아가 그 방주에 낸 창문을 열고 7까마귀를 내놓으매 까마귀가 물이 땅에서 마르기까지 날아 왕래하였더라 8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11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하나님은 방주 안에 있는 사람과 동물을 기억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기억한다는 것은 그들을 잊어버리지 않고 주시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주시하고 있으시다는 것입니다. 방주의 사람과 동물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여 물이 줄어들게 하였습니다. 이는 방주 밖 심판의 환경을 하나님이 바꾸시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깊음의 샘과 하늘의 창문이 닫혔다는 것은 그 심판의 환경이 바뀌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방주 밖의 세상이 영적 관점에서 완전히 청소되었다는 것입니다. 방주 밖에서 심판의 환경이 펼쳐질 때 하나님은 노아와 그 가족, 방주에 들어간 동물들을 방주를 통해 보호하였습니다. 이는 세상에 죄악이 관영할 때 그 세상의 심판 환경으로부터 방주를 분리하여 그 방주 속의 모든 존재물을 보호하신 것입니다.

3물이 땅에서 물러가고 점점 물러가서 백오십 일 후에 줄어들고 4일곱째 달 곧 그 달 열이렛날에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물렀으며 5물이 점점 줄어들어 열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에 산들의 봉우리가 보였더라

세상의 심판 환경이 펼쳐질 때 그것을 물로 청소하셨고, 새로운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의 환경을 만드셨습니다. 방주 밖에서도 사람과 동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방주 안과 방주 밖이 같은 환경이 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진리의 영적 방주의 시대라고 하였습니다.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도 노아의 홍수 때처럼 심판의 환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적인 깊음의 샘이 터져 나오고 있으며, 하늘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 영적 심판의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영적 심판의 환경 가운데 진리의 영적 방주를 띄우셨습니다. 이 영적 방주 안에서는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살 수 있는 환경이지만, 그 밖에서는 심판의 환경입니다.

이 진리의 영적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한 사람 한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들을 산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 산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이 산 자들의 역사 시대를 열기 위해 세상에 와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이후 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산 자는 산 자들의 역사 시대의 중심입니다. 하나님은 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산 자를 기억하시고 있으십니다. 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산 자는 곧 하늘입니다. 헬라어로 우라노스 하늘입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 계시는 하늘입니다. 하늘의 성전입니다.

이 사람으로 존재하는 하늘의 성전은 내 영속에 이는 하나님의 전입니다. 하나님이 이곳에 나와 함께 거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하나님 안에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입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뜻이 나오고, 그 뜻이 나의 혼과 육체를 통과하면 내 속에 있는 그 하늘이 혼과 육체에까지 확장되고, 그 육체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까지 확장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이 혼과 육체를 통과하여 밖으로 나가면, 환경이 청소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깊음의 샘들이 막히고 하늘의 창문이 닫히는 것처럼 하나님이 ‘나’라는 하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영적 환경을 창조하시는 것입니다.

‘나’라는 사람이 하늘이 되면, 세상의 중심은 내가 됩니다. 그래서 나의 중심에서 하나님의 뜻이 나의 혼과 육체를 통과하면, 먼저 ‘나’라는 존재, 혼 속에 있는 세상의 깊음의 샘들로 인하여 조성된 생각의 진이 무너집니다. 생각의 진, 생각의 틀이 깨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의 혼은 하나님의 뜻, 즉 말씀이 영에서 외부로 통과하는 통로가 됩니다. 말씀이 혼을 통하여 외부로 나가면, 그 말씀은 다른 사람의 생각 진을 무너뜨립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 진이 무너지면, 그들도 영적 방주 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거대한 영적 방주의 시대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 시대 영적 심판의 환경은 대부분 국가, 사회, 공동체에서 형성된 생각의 진입니다. 이 한 사람에게 들어간 생각의 진은 성령의 검에 의하여 무너집니다. 이 시대의 영적 심판의 환경은 거대한 생각의 진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인간 공동체의 찐빵 같은 생각입니다. 이러한 생각의 진은 교회에도 들어와 진을 치고 있습니다. 교회의 성도들도 그러한 생각의 진에 이끌려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형성된 생각의 진은 바로 성령의 검에 의하여 여지없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 성령의 검은 언제나 한 사람 한 사람의 산 자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의 산 자가 성령의 검을 가지는 실체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하늘을 중심으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펼치도록 하시는 역사를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 시대 하늘이 어디에 있습니까? 바로 내 속에 있습니다. 나의 영 속에 하늘이 있습니다. 그 하늘을 중심으로 세상의 역사는 이루어지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 하늘에서 열면, 땅에서도 열리게 되고, 그 하늘에서 닫으면 땅에서도 닫히게 됩니다. 여기서 땅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그 하늘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입니다. 그 환경이 하늘에 복종하도록 질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땅을 움직이고 싶다면 하늘을 움직이면 됩니다. 내 속에 있는 하늘은 성령의 검인 말씀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을 움직이는 운동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도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기도도 영으로 기도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방언 기도입니다. 하늘을 움직일 수 있는 기도를 하면, 땅을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내 속의 하늘이 움직이면, 나를 둘러싼 땅이 그것에 순종하여 움직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땅으로 인해 환란에 처하게 될 때, 가장 먼저 하여야 할 일은 그의 안에 있는 땅, 즉 혼과 육체를 청소하는 것입니다. 그것들은 말씀으로 청소합니다. 그 말씀으로 그것들이 청소되면, 하늘이 그의 환경 속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땅이 하늘로 바뀌게 됩니다. 그런 자들의 하늘은 그의 환경까지 하늘이 되기 때문에 그 하늘의 범위가 커지게 됩니다. 거대한 하늘로 성장하게 됩니다. 따라서 산 자들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 시대의 하늘은 성장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 성령의 검, 즉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산 자들의 역사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8그가 또 비둘기를 내놓아 지면에서 물이 줄어들었는지를 알고자 하매 9온 지면에 물이 있으므로 비둘기가 발 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방주로 돌아와 그에게로 오는지라 그가 손을 내밀어 방주 안 자기에게로 받아들이고 10또 칠 일을 기다려 다시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으매

노아는 지면에서 물이 줄어드는 것을 알고 어느 정도 줄어들었는지 알고자 하여 비둘기를 방주에서 내놓습니다. 하나님은 물이 어느 정도 줄었는지에 대하여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노아의 지혜로 알아냅니다. 비둘기를 내보내 돌아오면, 아직 물이 덮고 있다는 것이며, 돌아오지 아니하면 그 비둘기가 방주 밖에서 살 수 있으므로 사람과 동물들도 살 수 있는 환경이 회복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방주 밖의 홍수라는 심판의 환경이 변화되어 다시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람에게 지혜를 주시어서 그 지혜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물이 어느 정도 빠졌다는 것을 하나하나 알려주지 않습니다. 사람들을 둘러싸고 있는 심판의 환경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고, 각 사람이 그의 지혜로 그 심판의 환경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지 감지하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산 자들의 역사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먼저 우리 속의 하늘이 우리 속에 있는 혼과 육체라는 땅을 변화시키고, 그것이 우리의 환경에 미치게 될 때 비로소 환경의 변화가 나타나게 됩니다. 깊음의 샘이 멈추듯이 그 환경의 변화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육적 관점에서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습니다. 이때 그리스도인들이 알아야 할 것이 인내입니다. 성급하게 방주 밖의 물이 빠지지도 않았는데 방주의 문을 열고 나간다면 그 방주가 그 물에 침몰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

11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줄어든 줄을 알았으며 12또 칠 일을 기다려 비둘기를 내놓으매 다시는 그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더라

비둘기가 노아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비둘기는 입에 감람나무 새 잎사귀를 물고 있었습니다. 이는 노아가 물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감지한 순간입니다. 이 시대의 영적 관점에서 나라는 진리의 영적 방주를 둘러싸고 있는 심판의 환경이 새롭게 변화되었다는 것을 감지하는 순간과 같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7일을 더 기다립니다. 그리고 비둘기를 내놓습니다. 그러자 그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이제 방주에서 나갈 때가 되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를 이 시대의 진리의 영적 방주의 관점에서 보면, ‘나’라는 하늘이 날 둘러싸고 있는 땅을 청소하였다는 것의 의미하며, 그 땅이 청소되어 문제가 해결되었으며, 그 환경을 통한 새로운 하늘의 역사가 펼쳐질 것임을 알려주는 시점이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 이같이 우리들의 환경인 땅을 하늘로 바꾸는 삶을 사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산 자들의 역사는 바로 그 한 사람 한 사람의 하늘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러한 위대한 산 자들의 영적 역사의 시대를 열기 위해 수많은 선지자가 죽었고, 구약시대 하나님의 뜻을 따라간 믿음의 선진의 삶이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 시대를 그렇게 거대한 영적 값을 지불하고 산 것입니다. 그 산 자들의 역사 한복판에 바로 ‘나’라는 하나님의 아들이 서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