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접촉점(요18:28-36)

관리자님 | 2020.10.07 20:20 | 조회 747

82. 세상과 하나님 나라의 접촉점(18:28-36)

 

28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29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1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32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33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유대인 종교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안나스의 집에서 가야바에게가야바에게서 빌리도의 관정으로 끌고 갔습니다새벽에 그렇게 끌고 간 것입니다안나스의 집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종에게 침을 당하였습니다이는 유대인의 왕전 존재물들을 왕이 인간이 만들어낸 종교적인 틀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취급되는지는 알려주는 전형적인 실례입니다인간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제도주의시스템특히 종교적인 틀 속에 갇히면그들의 생각들은 그 안에 갇히게 됩니다그러면그 종교적인 틀이 추구하는 것이 선이 됩니다그 선에 어긋나는 것은 모두 악이 됩니다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그 종교적인 틀 속에 들어왔을 때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행악자의 삶으로 바뀌어버리는 것입니다그래서 진리의 말씀이 세상적 생각과 섞이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그렇게 되면많은 사람이 속임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이 말씀을 그런 관점을 가지고 한번 읽어보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교라는 거대한 종교적 제도주의즉 종교적인 틀에 갇히셨습니다그렇게 되자 진리이신 그리스도의 삶은 사람들에게 행악의 삶으로 인식됩니다그래서 그 당시 대중들은 그 행악자를 죽이라고 외치는 것을 봅니다그것이 세상입니다그 세상을 뒤에서 주관하는 세력이 누구인지도 전혀 모른 채 그리스도를 행악자로 취급합니다.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유대인들은 유월절 잔치를 먹으려면그들의 몸이 부정해지면 안 됩니다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은 그들을 부정하게 만든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그들은 빌라도의 관정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유대인의 종교적인 틀에 갇히게 되면그의 자유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진리가 주는 자유를 모른다는 것입니다이는 인간이란 누구든지 그 속에 들어가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자신이 그런 환경에 들어가지 않도록 기도하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우리도 그 당시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그리스도를 죽이라고 외치는 자들의 편에 서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면그들의 율법적 가르침은 왜 그렇게 그리스도의 진리와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었을까요그들의 가르침은 피상적인 가르침이었기 때문입니다그들의 가르침은 세상 사람들이 교육하는 것과 같은 육적 가르침이었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사람들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처럼 가르치게 되면진리의 세계를 모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으로부터 스스로 가르침을 받아야 합니다그래서 요한일서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는 자들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세상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사람들이 그 하나님을 가르칠 수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는 구절입니다사람으로부터 진리의 말씀에 대하여 가르침을 받으면그들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처럼 교리주의자가 될 수 있습니다그들에게 종교적인 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자신들의 가르침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착각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스스로 가르침을 받는 방법은 무엇입니까바로 다윗이 하나님을 알아갔던 것과 같은 방법입니다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매일 끼고 다니면서 그것을 소중히 생각하고그것을 읊조리는 것입니다그것을 읊조린다는 것은 그것이 자기 생각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그러면영이신 하나님이 그에게 영의 생각즉 진리의 생각을 가져다줌으로써 그 말씀을 알고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하나님의 가르침은 탁상공론의 가르침이 아니라 현실에서 그것을 알고 경험하게 하는 가르침입니다.

 

29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빌라도는 로마의 총독입니다행정관입니다유대교라는 종교적인 틀이 그에게 없었던 자입니다그런 행정관이 볼 때예수 그리스도는 행악자가 아닙니다어떤 범죄의 혐의도 발견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그래서 빌리도는 관정에 들어오지 않는 그들에게 나가서 왜 이 사람을 고발하는지 질문합니다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행악자라고 합니다그들은 유대교라는 종교적인 틀에 그 생각이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생각에는 예수 그리스도는 행악자가 되는 것입니다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행악자라고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고발하는 것입니다유대교라는 종교적인 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행악자였습니다왜냐하면그 종교적인 틀을 깨는 자였기 때문입니다그들을 지금까지 보호하여 준다고 생각하는 그 제도주의그 시스템을 위협하는 자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종교적인 틀에 묶인 사람들과 빌라도의 생각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1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빌라도가 판단하기에는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데 유대인들은 그를 행악자라고 말을 하니이상히 여겨 그러면 그를 너희들의 법대로 재판하라고 그들에게 재판권을 넘깁니다죄가 없는 그분을 재판한다는 것에 어려움을 가졌을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문제는 이 행악자가 그들의 나라의 근간을 흔들었기 때문에 죽어야 하는데자신들에게는 죽일 수 있는 재판권이 없었습니다그래서 빌라도에게 재판하여 그를 사형에 처하라고 요청합니다이는 이미 재판을 하기도 전에 그들은 마음으로 사형이라는 판결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사실상재판의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인간에게 종교적인 틀이 생기면이와 같은 천박한 삶이 나타나게 됩니다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유대인들이 그 말씀을 잘못 알게 되면그들은 하나님을 빙자한 거대한 종교적인 틀을 만들어내고그 종교적 틀 속에서 하나님을 핑계 삼아 자신들의 육적인 존경권력을 다 취하는 자들로 전락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그렇게 그들이 만들어내 거대한 종교적인 틀에 도전하는 자들은 그분이 하나님이라 해도 용서할 수 없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마귀는 바로 이렇게 인간의 생각을 조종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성경은 사람들에게 계속하여 깨어나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32이는 예수께서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재판하라고 한 것은 예수를 사형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그들이 산헤드린공회에서 재판할 때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모독의 죄목이었습니다그러나 그들의 재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사형시킬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로마의 법정으로 끌고 온 것입니다로마의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으면그 당시 사형의 방법은 십자가형이었습니다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로마 법정이 사형을 선고하여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열두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려 하실 때 따로 길가에서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들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고 하신 그 말씀(20:17-19)을 응하게 하는 구절입니다예수 그리스도가 말씀하신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말씀하신 그대로 그 길을 가신다는 것입니다모든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진리의 말씀을 모른 채그리스도를 죽이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것을 보여 줍니다인간의 어리석음입니다조금만 있으면새롭게 나타날 자신의 멸망을 모른 채 마귀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자신의 칼로 자기를 찌르는 것을 보여줍니다이 구절은 이런 진리의 말씀을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33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빌라도는 아무것도 모른 채 예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질문합니다그는 이방인으로서 예수에 대하여 전혀 몰랐습니다단지사람들이 그가 유대인의 왕이라고 했기 때문에 한 번 물어보는 것입니다빌라도는 유대인의 왕이 영적 세계의 왕이라는 개념을 전혀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육적 세계의 관점에서 유대인의 왕이냐고 물었던 것입니다이에예수 그리스도는 그에게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인지다른 사람들이 예수께 하는 말을 네가 한 것인지 질문합니다예수 그리스도는 공식적인 재판장인 빌라도가 스스로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그러자 빌라도는 유대인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를 자신에게 넘겨 죽이라고 하니예수께서 무슨 죽을 일을 했느냐고 반문합니다.

 

36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빌라도의 질문에 예수께서는 그리스도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이 세상의 나라와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나라라는 의미입니다그리스도의 나라와 세상 나라는 완전히 다른 나라라는 것입니다그러면 그리스도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그 나라는 영의 나라입니다영의 나라는 인간의 이성이 감지하기 힘든 나라입니다인간의 이성이 영을 감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그러면그리스도의 나라와 이 세상 나라는 다른 나라인데 그것의 접촉점은 어디일까요그 접촉점이 세상 나라에 속한 나무물 등과 같은 사물일까요아니면사람들이 만들어 낸 국가기업학교군대 등일까요어디가 그리스도의 나라와 세상 나라의 접촉점일까요바로 그 접촉점은 사람의 생각입니다그 나라는 성령이 가져다주는 생각의 나라입니다그 성령이 사람에게 가져다주는 생각을 말씀이라고 부릅니다그래서 그 나라는 말씀의 나라입니다그런데 세상 나라의 사람들은 성령이 그들에게 없으므로 그 생각을 가질 수 없습니다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나라를 경험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성령이 사람들에게 들어갈 수 있는 길을 계획하였습니다그것을 계획하시고이미 요엘 선지자로 하여금 예언하게 하였습니다성령이 오시면그 배에서 생수이 강이 흘러내릴 것이라고 하셨습니다그 성령이 사람들에게 들어올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그 그리스도의 나라를 감지할 수 있게 하려고 모세가 뱀을 든 것같이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들리는 방법을 계획하였습니다모세가 광야에서 불뱀에 물린 자들이 장대에 매단 불뱀을 보면 나았듯이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를 보고자신의 세상의 삶도 그 십자가에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아 죽었다고 생각할 때그의 영이 새롭게 탄생하도록 함으로써성령이 그 속에 들어오시도록 하신 것입니다그러면성령이 그의 영에게 생각을 주도록 하였습니다그 생각이 바로 말씀입니다그렇게 함으로써 그의 이성이 그 나라를 감지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사람에게 성령이 들어오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그래서 세상 나라에 속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나라에 들어오도록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 속에 있는 것입니다그 나라가 세상의 국가거대한 세상 시스템종교세속적 교회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 나라는 사람 속에 있습니다그것을 발견하시라는 것입니다그래서 그 나라가 바로 나 자신 속에서 계속 작동하도록 하시라는 것입니다그 내 속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는 나를 통해 나의 밖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그것이 나의 밖으로 나가면세상의 환경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사람들이 세상에 임하는 천국을 볼 수 있도록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성령이 주시는 생각에는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있기 때문에 그 생각은 살아있는 생각입니다살아있는 생각이라는 것은 세상에서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그렇게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퍼져나가는 것입니다그래서 하나님의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바로 우리 생각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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