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영광과 영생의 실제적 의미(요17:1-8)

관리자님 | 2020.08.22 23:11 | 조회 792

76. 영광과 영생의 실제적 의미(17:1-8)

 

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8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앞에서 하신 모든 말씀을 하시고, 하늘을 쳐다보면서 하나님 아버지께 때가 이르렀다고 말씀하십니다. 때가 이르렀으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라고 합니다. 아들을 영화롭게 하라는 말씀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영화롭게 한다는 것은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영광이란 무엇입니까? 영광이란 마음의 박수입니다. 어떤 존재의 영광이란 다른 존재에게서 마음의 박수와 환호를 받는 것입니다. 어떤 지각의 존재물로부터 마음의 박수와 환호를 받을 때 자신이 가지는 그 마음을 영광이라고 합니다. 예컨대,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학교에서 처음으로 중간고사 시험에서 반에서 1등을 하였습니다. 그가 그 시험의 결과물인 1등 성적표를 들고 집에 돌아가서 어머니와 아버지 앞에 그 성적표를 보일 때 그 어머니와 아버지는 그 아들에게 마음으로 큰 환호의 박수를 보내고, 크게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잘했다고 칭찬합니다. 그때 그 아들이 가지는 마음이 바로 영광입니다.

 

지금 예수 그리스도는 아들인 자신을 영광스럽게 하여,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라고 요청합니다. 아들이 자신을 영광스럽게 한다는 것은 그 아들이 아버지의 뜻을 그대로 잘 행하는 것입니다. 중학생의 실례에서 그 부모의 뜻은 아들이 공부 잘하는 것인데, 그 뜻을 잘 행하였기 때문에 그가 영광을 받은 것 아니겠습니까? 이같이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라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잘 행하도록 하시라는 것입니다. 그 뜻을 행하라는 것은 곧 구원의 일, 즉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는 그것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그 십자가 죽음의 때가 되었으니 그것을 하나님 아버지가 성취하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였으므로 영광스럽게 되는 것입니다. 아들이 그 일을 성취하면 아들이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 아들이 구원의 일을 성취하면 그 아들은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버지가 구원계획을 세우시고 성취하셨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마음으로부터 하나님 아버지께 박수를 보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2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 그리스도께 만민들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렇게 하신 목적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면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하나님 아버지에게 받았습니다. 유대인의 왕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떻게 만민을 다스릴까요? 예수 그리스도가 만민을 다스리는 방법은 독특합니다. 육적 다스림과 영적 다스림의 차이입니다. 육적 다스림은 세상에서 실제적인 왕이 통치하는 것과 같은 다스림입니다. 그런데 영적 다스림은 완전히 다른 다스림입니다. 그 다스림은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그 만민들 속에 들어가서 그들을 다스리는 그런 다스림입니다. 그와 같이 그들을 다스리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는 먼저 성령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성령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고,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도록 하시는 방법을 취하였습니다. 그렇게 세상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와 같은 권세를 받은 것의 목적은 그리스도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영생은 단순히 영원한 생명이라는 것을 능가하는 것을 알려줍니다. 보통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하는 영생의 개념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은 그것을 능가하는 개념으로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그러면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곧 그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현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천국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천국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천국을 경험한다는 것은 베드로와 예수 그리스도의 첫 만남에서 베드로가 경험한 천국을 통해 잘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내리라고 하자 그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립니다. 그때 밤새도록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던 그가 그물이 찢어질 듯이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것이 곧 베드로가 경험한 천국입니다. 영생은 곧 그런 천국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가 만민을 통치하는 방식은 각 그리스도인 속에 들어가 그에게 천국을 경험하도록 하는 그런 통치를 말합니다. 천국 경험은 그리스도의 통치에 제자들이 동참하는 그런 통치입니다. 그리스도의 다스림의 방법은 다스림을 받는 자들이 그 분의 다르심에 동참하게 하는 그런 통치라는 것입니다. 위대한 다스림의 방법입니다.

 

4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는 이미 십자가의 죽음이 결정되었고, 완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다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마음으로 박수하고 환호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구원의 일을 완성하였으니 창세 전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그 영광으로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라고 기도합니다. 지금,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일을 성취하는 그것을 통해 영광스럽게 하라는 것입니다. 창세 전에 가졌던 영광은 스스로 마음으로부터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박수하는 그런 환호를 의미합니다. 그런 영광이 창세 전에 아버지와 아들에게 있었다는 것을 이 구절이 알려줍니다.

 

6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그들은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지금 그들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인 줄 알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아버지의 이름, 즉 구원의 이름을 나타내었습니다. 이는 구원을 보이셨다는 것입니다. 본래 세상의 그리스도인들은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아버지가 그리스도에게 주셨습니다.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습니다. 그들은 지금에서야 비로소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에게 주신 것, 즉 로고스의 말씀이 다 아버지로부터 온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모든 말씀은 모두 아버지에게서 왔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서 완전히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반영하신 것입니다.

 

8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에게 주었사오며 그들은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하나님 아버지가 그리스도에게 주신 말씀들을 그들, 즉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었다고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말씀의 운영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실상은 거대한 진리의 세계에 들어갔으며, 그들 속에서 거대한 진리의 세계가 작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진리의 세계를 작동시키는 자들입니다. 이 시대 제자들에게 작동되는 진리의 세계는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함으로써 진리의 세계가 작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은 예수의 이름으로 제자들에게 임하였다고 이미 이야기했습니다. 따라서 진리의 세계가 작동된다는 것은 세상에서 생명 구원의 역사가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 속에는 거대한 진리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 진리의 세계는 무한대의 세계입니다. 무궁무진한 진리가 그곳에 있습니다. 그 거대한 진리의 세계가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그리스도의 제자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비록 그리스도의 제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보기에는 아주 작은 한 사람 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그것이 아닙니다. 그 그리스도의 제자 한 사람 속에 수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무한대 규모의 진리의 세계가 작동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한 작은 사람이 이처럼 큰 진리의 세계를 담고 있는 존재가 바로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러한 실상을 실감 나게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거대한 진리의 세계를 작동시키는 키는 믿음입니다. 그 믿음은 바로 기록된 말씀으로부터 출발 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기록된 말씀을 펼칠 때 믿음의 세계가 작동되기 시작합니다. 그 믿음의 세계가 작동되면 생명의 역사가 창조되기 시작합니다. 예수 이름, 즉 구원의 역사가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그 구원의 이름의 역사를 펼치면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고, 그 제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영광 받는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를 소망하면서 오늘 거대한 진리의 세계를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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