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천국의 건설과 소돔과 고모라(창18:16-21)

관리자님 | 2021.10.30 15:53 | 조회 564

42. 천국의 건설과 소돔과 고모라(18:16-21)

 

16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그 사람들이 아브라함의 집에서 일어나 소돔으로 향했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실상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갔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하실 일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소돔과 고모라를 방문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관한 부르짖음이 크게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므로 그곳에 하나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현장을 보고 판단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너무나도 사람으로 나타난 하나님을 영접하는 그 영접이 컸으므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하실 일을 알려주십니다. 이는 어떤 형태로든 하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은 그 영접한 자에게 하나님을 뜻을 알려주고 싶어 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 영적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그분이 어떤 형태로 나타나시든 영접하라는 것입니다. 크게 영접하면, 영적 비밀을 알려주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영접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대 하나님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십니까? 여기서는 사람들로 나타났습니다. 아브라함 이후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실 때가 많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먼저 사람을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그런 방법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랬고, 이삭, 야곱, 모세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모세에게 율법을 주신 이후부터 하나님이 먼저 사람에게 다가오는 그런 방식에서 사람이 먼저 하나님께 나가는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이전에는 하나님이 먼저 사람에게 와야만 하나님과 교통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록된 말씀이 약속의 자녀들에게 주어진 이후, 약속의 자녀들은 언제든지 그들이 먼저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약속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의 집도 알려주셔서 하나님을 만나고 싶으면, 그 집으로 나오도록 하였습니다. 따라서 모세의 출애굽 이후 약속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위대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인제 약속의 자녀가 먼저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길이 허용된 것입니다. 구약시대는 기록된 말씀 앞으로 가갈 수있고, 또 하나님의 성전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신약시대의 약속의 사람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구약시대보다 더 좋은 영적 환경이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성령님이 그들에게 들어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약속의 자녀가 기록된 말씀 앞에 나가면, 성령님이 그 말씀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그리고 성전이 바로 그리스도인들 그 자체입니다. 따라서 이 시대에는 언제 어디서든지 약속의 자녀가 먼저 하나님께 나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시대입니다. 약속의 자녀가 먼저 하나님께 나가면, 하나님이 그 자녀에게 하늘의 비밀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세밀한 교통이 이루어집니다. 약속의 자녀가 하나님께 먼저 나가는 그것이 곧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 됩니다.

 

8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이는 아브라함으로 시작되는 나라가 있는데 아브라함 때부터 그의 후손들의 시대까지 아브라함의 나라가 시작되는데, 그 나라는 강대한 나라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되는 나라, 그 나라가 곧 천국입니다. 천국이 저 하늘에 있는 그 나라가 아니라, 아브라함부터 시작된 그 나라, 지금도 약속의 자녀들에 의하여 확장되고 있는 그 나라가 곧 천국입니다. 아브라함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의 나라는 이삭 때에 더 강한 나라가 되고, 야곱 때에 또 더 강한 나라가 되고, 세례요한 이후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시면서부터 최고로 강한 나라가 됩니다. 그 아브라함의 나라는 이 시대에도 약속의 자녀들에 의하며 강한 나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후부터 천국은 이 세상에서 건설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과 내 언약을 세우겠다고 하신 것은 곧 약속의 자녀들과 언약을 세우신다는 것입니다. 약속의 자녀와 언약을 세운다는 것은 그 언약으로 천국을 건설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국을 멀리서 찾으면 안 되고, 바로 약속의 자녀인 나에게 온 하나님의 언약에서 찾는 것입니다. 그 언약이 천국을 건설하기 때문입니다.

 

천하만민이 아브라함으로 복을 받는다는 것은 아브라함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가 천하 만민에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열었기 때문에 천하 만민은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고, 그들이 그 나라에 들어가면, 그들은 세상과 죄의 굴레에서 빠져나와 약속의 자녀가 되고, 그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길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세상에 하나님 나라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그들이 세상의 정복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어떤 존재도 세상에서 그런 자들을 이길 수 없습니다.

 

19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여 세우신 것은 그를 통해 나오는 이삭과 같은 약속의 자녀들이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 즉 의와 영적 판단력을 행사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한 일, 즉 그의 나라가 강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되는 일을 이루려 함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약속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도를 지키면, 하나님의 의와 영적 판단력이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게 됩니다. 그 일을 위해 아브라함을 택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신 뚜렷한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를 통해 나오는 약속의 자녀들을 통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일, 즉 아브라함의 나라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이 복을 받게 되는 일을 이루시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인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녀입니다. 약속의 자녀입니다. 약속의 자녀는 이삭처럼 하나님의 언약을 받습니다. 그 언약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언약과 하나님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받으면서, 그것으로 세상에서 천국을 건설하는 자들입니다. 천국이 저 하늘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나라가 아니라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이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언약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근본적인 이유입니다.

 

20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의 부르짖음을 하늘에서 들었습니다. 그들의 죄악이 심히 무거웠다고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의 부르짖음을 들으시지만, 그 들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고 싶어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현장을 확인하신 후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정하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속성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처음부터 멸망되기로 운명지어져 있었던 도시가 아닙니다. 그 소돔과 고모라 도시의 멸망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때문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은 세상 도성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행위를 저울로 달고 계신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하나나님은 어제의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늘과 미래의 그들의 삶을 결정하신다는 것을 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들의 삶도 이 같은 법이 적용됩니다. 어제의 한 사람이 행동은 오늘과 내일의 그의 삶을 결정지을 수 있습니다. 삶의 행위가 선으로 채워지면, 그들의 삶의 미래는 희망으로 채워질 것이고, 악이면 삶의 그들의 미래는 암울할 것입니다.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처럼 사람들의 미래가 희망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는 만남은 없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을 때 그의 삶은 고기를 낚는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로 바뀌었습니다. 그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사건은 의인이 없는 세상 도성은 결국, 멸망한다는 알려 줍니다. 그 도시에는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없는 도시는 존재한 의미가 없다는 것을 소돔과 고모라를 통해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어제의 삶이 오늘과 미래의 삶을 결정합니다. 세상의 도성은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해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도시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도시에 어떤 소망을 불어넣지 못하는 삶을 산다면, 그들은 그곳에 롯과 같이 구출은 될 수 있을지 모르나, 그 소돔과 고모라를 보존시킬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한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 한 사람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자들입니다. 이는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만이 그들이 속한 그 가정이나 도시에 소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한 가정에서의 그리스도인의 선한 삶은 그 가정을 사랑과 소망으로 채울 것입니다. 그런 가정에서 자라나는 자들은 사랑과 소망을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선한 습관들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매일 기도하는 선한 습관, 매일 말씀을 보는 선한 습관, 말씀과 기도를 위해 모이기를 좋아하는 선한 습관은 너무 중요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영성입니다. 그 작은 것처럼 보이는 그것이 그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이며, 경외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들의 미래를 결정해 두지 않습니다. 약속의 자녀로 선택은 하시지만, 그 약속의 자녀가 살아가는 미래까지 결정하지는 않으십니다. 그 자녀들에게 그들의 자유의지로 살아가는 자유를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그 하나님의 약속의 자녀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경외하는지 알지 못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미래까지 모두 알고 계시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오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과 천사들을 창조하실 때 그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시어서 그들 스스로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하셨습니다. 모든 창조물이 꼭두각시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창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약속의 사람도 각각 하나님과 개별적으로 교통하면서 행동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경외를 표하라고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산에서 이삭을 제물로 드렸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네가 비로소 나를 경외하는 줄 알았다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통해 계획하신 그 일, 즉 예수 그리스도의 계획을 출발시키십니다.

 

그리스도인들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행동은 그들의 미래를 결정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사는 삶의 가정, 그들이 생활하는 교회의 미래도 결정할 것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가정과 교회의 분위기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곳의 그 분위기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그들도 거기 그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 선한 영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곧 최고의 일입니다. 그것에 기초하여 그리스도인은 천국을 건설하는 존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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