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야곱의 사닥다리와 벧엘(창28:10-22)

관리자님 | 2022.06.11 21:31 | 조회 711

73. 야곱의 사닥다리와 벧엘(28:10-22)

 

10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11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13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16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7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18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20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21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22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 하였더라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하란으로 갑니다. 하나님의 사람 야곱이 에서의 분노를 피해 하란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사람 야곱이 가는 그 길은 곧 하나님의 역사를 창조하는 길이 됩니다. 야곱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했지만, 그 길이 하나님 나라의 기초를 세우는 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받은 자들의 삶이 본래 그렇습니다. 그는 세상의 삶을 사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하십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가 하나님이 기업을 상속받았느냐, 받지 못했느냐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이 기업을 상속받은 자들에게 함께하시어 그 기업을 성취하십니다. 에서를 통해 성취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야곱을 통해서만 성취하십니다.

 

12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야곱은 하란으로 가던 중 집밖에서 돌을 베고 잠을 잤습니다. 그때 꿈을 사닥다리의 꿈을 꾸게 됩니다. 그 사닥다리는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그 사닥다리를 타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야곱이 꿈에서 본 사닥다리는 하늘과 땅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야곱에게 보여 준 것입니다. 야곱은 이삭의 축복을 받았지만, 현재 하란으로 쫓겨가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하나님은 야곱에게 그가 하늘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나님과 야곱의 개별적 교통이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는 육체를 가진 야곱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육체가 하늘나라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야곱이 서 있는 모든 장소는 하늘이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곳은 바로 하늘나라가 서 있는 장소라는 것입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기업을 상속받은 자입니다. 기업을 상속받은 자들은 그 자신이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에 그가 서 있는 그곳은 바로 하늘과 연결된 곳이 됩니다. 하나님의 기업의 상속자들이 서 있는 그 곳은 바로 하늘과 연결된 장소입니다. 하늘의 문이며, 하늘의 집입니다. 많은 사람이 하늘이 어디 있으며, 어디가 하늘로 들어가는 문인지를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야곱의 사닥다리가 서 있는 그곳이 하나님의 집이며, 하늘의 문입니다. 야곱의 사닥다리는 눈에 보이는 세상을 보이지 않는 영의 차원의 하늘의 연결통로입니다.

 

새롭게 시작된 하나님과 야곱의 개별적 교통은 야곱의 혼이 하나님을 인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혼을 통해 하나님의 의사가 전달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겠다는 것입니다. 그의 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표출시키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개별적 교통을 통해 알려주신 내용은 야곱의 삶의 터전은 하란이 아니라 가나안 땅임을 알려줍니다. 하란에 가면, 언제나 가나안 땅을 소망하라는 것입니다. 그곳에 눌러앉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펼치시겠다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누구든지 하나님을 개별적으로 만나는 것은 그 인생의 최고의 전환점이 됩니다. 구약시대의 개별적 만남은 극적입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의 개별적 만남은 하나님 말씀의 깨달음입니다. 왜냐하면, 신약시대는 영의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영이 개별적으로 활성화된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야곱이 꿈에서 본 사닥다리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사자들은 세상에서 야곱과 같은 자들 옆에서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야곱은 자기가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는 그냥 하나님을 따랐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장자권과 기업을 소중하게 생각하였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에게 하나님의 장자권과 기업이 넘어왔습니다. 그런데 야곱을 통해 엄청난 하나님 기업의 창조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는 육체를 입고 있는 야곱과 같은 상속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사자들이 성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실상, 육체를 가진 기업 상속자들은 자기가 하는 하나님 기업의 일을 모두 알지 못합니다. 자기가 보는 하나님의 기업 경영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기업 상속자들을 통해 시시각각으로 천사들이 하늘과 땅을 오가면서 수많은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 성령세례를 받은 자들은 바로 야곱과 같은 자들입니다. 우리는 성령세례를 받은 자들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하나님의 뜻의 성취를 우리들이 눈으로 보는 것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들의 영, 우리 속의 성령, 하나님의 사자들이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하나님의 일을 영들이 하는 것입니다. 육체는 그 영의 생각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도 우리의 영을 따라가면 최고의 일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을 때 그의 영의 고린도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방언 기도가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나는 나를 잘 모릅니다. 그런데 나의 영은 나의 상태를 잘 알기 때문에 영의 기도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모르는 가운데 우리를 통해 수많은 하나님의 뜻이 실제로 성취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육체가 하는 하나님의 일과 영이 하는 하나님의 일을 어떤 것입니까? 시대별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신약시대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제자 삼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들의 삶의 목표가 그리스도의 제자 삼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삶의 푯대를 가지고 기록된 말씀을 보면, 그 말씀이 깨달아지고, 그 깨달은 것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삶을 살면, 그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육체가 할 일입니다. 그러면, 그 가운데 영의 역사가 동반됩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하늘과 땅을 오가면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창조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나의 영과 성령이 함께 하나님의 뜻을 중심적으로 성취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기가 스스로 하나님의 일 하려고 덤비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그는 거듭난 사람으로 그의 영의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한 그의 영, 즉 속사람은 하늘 영역입니다. 육체의 영역이 아닙니다. 하늘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을 하늘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혼과 육체는 육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영의 생각과 육의 생각은 서로 다릅니다. 육을 쳐서 영에 복종시키는 것은 육을 하늘의 영역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이 하늘 영역이 사람에게 있으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하늘이며, 천국입니다. 그 천국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하늘의 사자들이 하늘과 땅을 오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육의 영역인 혼이 하여야 할 일은 영의 생각을 따르는 것입니다. 혼이 영의 생각을 따르면, 육의 세계에 눈에 보이는 천국이 나타납니다. 그렇게 되면, 그의 이웃을 그것을 보게 되고, 그에게 천국이 전파되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세상에서 천국이 확장되는 원리입니다.

 

야곱의 사닥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사자들은 야곱을 중심으로 수많은 하나님의 일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야곱은 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하나님의 일을 인식하지 못한 채 단지 그이 삶을 삽니다.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 각 사람을 중심으로 많은 하나님의 일이 성취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혼, 즉 이성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의 영과 성령, 사자들이 그를 중심으로 성취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영을 통해 일하시는 데 우리들의 혼은 왜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할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은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육체를 통해 영적 세계의 말들을 내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육체를 통해 영의 것이 전달되면, 수많은 하나님의 사자들이 동원되어 그 영의 것을 전달받은 자에게 하늘이 임하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

 

야곱이 사닥다리 사건은 세상의 모든 일은 하나님이 실제로 통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그런데 세상은 범죄함으로써 하나님이 통치 밖으로 나갔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것은 바로 그것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통치 밖으로 나간 자들을 통치 안으로 이끌어 들이는 역사를 아브라함을 통해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한 길을 열고 하늘의 통치 속으로 사람들을 들어오도록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야곱과 같은 축복을 받은 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야곱의 사닥다리는 그것을 야곱과 같은 자들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야곱과 같은 자들은 모두 하늘과 연결된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를 진행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영이신 하나님은 육체를 가진 야곱에게 꿈을 통해 사닥다리와 천사들을 보여주셨습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은 범죄한 이후 그 영이 죽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스스로 알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특별한 방법으로 그런 자들에게 당신을 알려주셔야만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알려주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것이 꿈입니다. 그런 꿈을 통해 알려주시면, 그것을 안 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혼으로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과 교통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알려주신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세상에서의 하나님의 일을 진행하십니다.

 

야곱은 자신이 사닥다리를 본 그 장소의 이름을 벧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본래 그 장소의 이름을 루스였습니다. 그 이름이 루스에서 벧엘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이는 평범한 세상의 한 지역이 하나님의 땅으로 그 지역의 속성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왜냐하면, 야곱과 같은 자가 그곳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야곱과 같은 사람이 세상에 서 있는 곳은 어디든지 그곳은 벧엘입니다. 그들이 그 장소에 서 있을 때 그 장소는 의미있는 장소, 즉 천국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와 같은 권세를 가진 자들이 바로 야곱과 같은 자들이며, 성령세례를 받은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은 어느곳을 가든지 그곳이 천국으로 변하고, 그들이 서 있는 곳은 바로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는 곳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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