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이삭의 축복4: 두 민족(창27:36-46)

관리자님 | 2022.05.28 14:42 | 조회 570

70. 이삭의 축복4: 두 민족(27:36-46)

36에서가 이르되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 함이 합당하지 아니하니이까 그가 나를 속임이 이것이 두 번째니이다 전에는 나의 장자의 명분을 빼앗고 이제는 내 복을 빼앗았나이다 또 이르되 아버지께서 나를 위하여 빌 복을 남기지 아니하셨나이까 37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그를 너의 주로 세우고 그의 모든 형제를 내가 그에게 종으로 주었으며 곡식과 포도주를 그에게 주었으니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38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아버지가 빌 복이 이 하나 뿐이리이까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39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41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42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43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45네 형의 분노가 풀려 네가 자기에게 행한 것을 잊어버리거든 내가 곧 사람을 보내어 너를 거기서 불러오리라 어찌 하루에 너희 둘을 잃으랴 46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에서는 야곱에게 이삭의 축복을 빼앗겼습니다. 에서가 빼앗긴 축복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닌 하늘나라에 속한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 하늘나라의 것을 받는 축복이었습니다. 그 하늘나라의 축복을 가진 자는 세상의 주인이 됩니다.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에서는 야곱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에서의 신분이 하락한 것이 아니라 야곱의 신분이 세상에서 하늘나라로 올려졌기 때문입니다. 야곱과 같이 하늘의 축복을 받은 자들은 세상의 모든 자의 주인이 됩니다. 모든 형제가 그의 종이 됩니다. 세상은 야곱과 같은 족속과 에서와 같은 족속으로 나누어집니다. 두 민족이 갈리게 됩니다. 그래서 리브가가 임신 하였을 때 그 배 속에 두 민족이 있어 그 복중에서부터 나누일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고 큰자가 어린 자를 섬길 것이라 하였습니다. 바로 이 이삭의 축복으로 인하여 두 민족으로 나누이게 됩니다.

 

39그 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며 40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하늘의 축복을 받지 못한 에서의 삶을 이삭이 예언합니다. 그의 주소는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내리는 하늘 이슬에서 멀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그는 세상에서 하늘의 복을 받지 못하고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 힘으로 힘을 써야만 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는 그는 칼을 믿고 생활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게는 근본적인 두려움이 계속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아담이 범죄했을 때 있었던 두려움이 그에게 있어서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나뭇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었듯이 그는 그 두려움 때문에 칼을 가지고, 그것을 의지하면서 생활할 것이라고 예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우를 섬길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아우의 종이 된다는 것입니다. 에서와 야곱은 형제이지만 야곱이 이삭의 축복을 받은 후부터는 완전히 그 신분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에서는 야곱의 종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에서가 칼을 믿고 산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힘을 믿고 산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세상과 투쟁을 하면서 산다는 것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세상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상의 족속은 바로 이 에서와 같은 족속입니다. 에서는 바로 이런 세상 족속을 대표하는 족속입니다. 그러면 야곱은 어떤 족속일까요? 세상에는 아브라함 이후부터 하늘의 족속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야곱과 같은 족속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족속들은 하늘의 것을 바라보면서 사는 족속입니다. 하늘에서 오는 것을 받아서 사는 족속들입니다.

 

아담이 범죄를 하면서 세상의 질서는 완전히 개편됩니다. 남자는 수고하여야 소산을 먹을 수 있게 되었고, 여자는 잉태하는 수고를 하여야 했고, 뱀은 흙을 먹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본래 사람이 세상에 창조되었을 때 그들은 땅의 것을 먹고,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의 열매, 즉 하늘의 것을 먹고 살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범죄를 하면서부터 사람은 생명나무의 열매, 즉 하늘의 것을 먹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땅의 것을 먹고사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이삭이 축복을 받았다는 것은 야곱이 하늘의 것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야곱에게 주어진 축복입니다. 그 하늘의 것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자가 세상의 주인이 됩니다. 그래서 에서가 야곱의 종이 된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늘의 것을 먹는 자가 세상을 다 가졌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하늘의 것을 먹는 족속과 세상의 것을 먹는 족속으로 갈렸습니다. 리브가의 배속에 두 민족이 나누인다는 것의 의미가 바로 세상의 것을 먹는 족속과 하늘의 것을 먹는 족속으로 나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의 것을 먹는 족속은 세상의 모든 존재물의 주인입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하늘의 것을 먹는 자들에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늘의 것을 먹는 자들과 함께하십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면서 세상에서 하늘의 나라를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하늘의 것을 먹는 자들은 그의 생각이 하나님의 생각과 일치됩니다. 하늘의 것을 먹는 자들에게는 하늘의 세계가 열립니다. 하늘을 보는 눈이 열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땅의 것을 먹는 자들은 땅의 것만 보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들은 결코 땅의 주인도 될 수 없습니다. 그들이 땅의 것을 가진 것 같지만 실제로 가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너희 보화를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아두라는 말씀이 바로 이런 관점의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을 하실 때 제자들과 유월절 음식을 먹었습니다. 음식을 드신 후 예수 그리스도는 제자들에게 포도주를 주시면서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라고 하시면서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무슨 말씀입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이후부터는 새 포도주를 마시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곧 새 말씀을 먹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 새 말씀은 바로 복음의 말씀입니다. 성령이 제자들에게 들어가서 그 말씀을 먹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살려주는 영이 제자들에게 들어가서 그 새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먹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새 말씀을 먹는 자를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야곱의 족속들을 통해 그 숫한 하나님의 역사를 펼치신 것은 바로 이 새 말씀을 먹는 하나님 아들들의 시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 새 말씀을 먹는 자 죽은 자들을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들어가 살려주는 영이 그 새 말씀을 통해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상 족속들은 결코 이 하늘의 것을 먹지 못합니다. 그들은 오직 뱀과 같이 흙을 먹는 존재들입니다. 흙을 먹는 자들은 땅의 기름짐에서 멀고, 하늘 이슬에서 멉니다. 그들은 칼을 의미하면서 사는 족속입니다. 항상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는 존재들입니다. 세상에서 열심히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자들입니다.

 

40너는 칼을 믿고 생활하겠고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네가 매임을 벗을 때에는 그 멍에를 네 목에서 떨쳐버리리라 하였더라

 

그런데 이 세상 족속들에게도 하나님이 기회를 주신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에서가 하늘의 것을 먹지 못하여 쓰고 있는 멍에를 떨쳐버리는 시대가 온다는 것을 예고합니다. 인제 예수그리스도 이후에는 에서의 족속도 하늘의 것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하늘의 것을 먹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것을 먹는 자들은 모두 세상 족속의 멍에를 벗고, 하늘의 족속이 된다는 것입니다. 에서의 족속이라고 하여, 영원히 에서의 족속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에서의 족속도 때가 되면, 야곱의 족속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1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하였더니 42맏아들 에서의 이 말이 리브가에게 들리매 이에 사람을 보내어 작은 아들 야곱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한을 풀려 하니 43내 아들아 내 말을 따라 일어나 하란으로 가서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피신하여 44네 형의 노가 풀리기까지 몇 날 동안 그와 함께 거주하라

 

리브가는 에서가 이삭의 축복을 빼앗겼다는 것을 알고 야곱을 죽이려 한다는 것을 감지하고, 야곱을 하란의 자기 친정으로 보냅니다. 야곱이 이렇게 하란으로 가는 길은 이삭의 축복을 받은 자가 첫 번째 직면한 축복의 삶입니다. 이삭의 축복을 받은 후 야곱에게 시작된 새로운 삶은 목숨을 위하여 하란으로 도망가는 삶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면, 바로 세상의 일이 풀리고 문제가 해결되는 그런 삶을 기대하지만, 그것과는 반대되는 현실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야곱에게 주어진 축복의 삶이 목숨을 부지하기 이하여 하란으로 도망가는 삶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야곱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하여 하란으로 도망가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축복받은 자가 하늘의 것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훈련을 시키시는 것을 보여 줍니다.

 

이삭의 축복을 받는 자들은 하늘의 것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런데 그것을 바로 먹는 것이 아니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 하늘의 것을 먹을 수 있는 훈련을 시킨 다음 하늘의 것을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야곱은 하늘에 속한 것을 먹고, 하늘의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하란에서 양을 치면서 20년 동안 혹독한 훈련을 하였습니다. 하란에서 20년간의 훈련을 통하여 야곱을 이삭의 유업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유업을 이어 간다는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야만 합니다. 이삭은 그 훈련을 통해 그가 다시 가나안으로 돌아올 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 승리의 이름을 받게 도비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나라가 세상에 세워지도록 한 장본인이 됩니다. 이 야곱의 때부터 야곱의 족속은 이스라엘 족속으로 그 이름이 불리게 됩니다.

 

46리브가가 이삭에게 이르되 내가 헷 사람의 딸들로 말미암아 내 삶이 싫어졌거늘 야곱이 만일 이 땅의 딸들 곧 그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면 내 삶이 내게 무슨 재미가 있으리이까

 

리브가는 영적 사람이었습니다. 이삭의 아내로 하나님을 알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이웃이었던 헷 족속의 삶을 알았기 때문에, 에서처럼 야곱이 헷 족속의 아내를 맞이하기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야곱을 하란으로 보냈습니다. 그것은 이후 이스라엘의 12지파가 태동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영적 의사결정이었습니다. 리브가와 같은 하늘의 사람들만이 할 수 있었던 결정입니다.

 

 

twitter facebook google+
1,009개 (5/51페이지)
번호
설교제목
설교자
동영상
다운로드
MP3
날짜
박기묵
MP3
2022.10.22
박기묵
MP3
2022.10.15
박기묵
MP3
2022.10.14
박기묵
MP3
2022.10.01
박기묵
MP3
2022.09.24
박기묵
MP3
2022.09.10
박기묵
MP3
2022.09.07
박기묵
MP3
2022.08.25
박기묵
MP3
2022.08.20
박기묵
MP3
2022.08.13
박기묵
MP3
2022.08.06
박기묵
MP3
2022.07.30
박기묵
MP3
2022.07.23
박기묵
MP3
2022.07.16
박기묵
MP3
2022.07.08
박기묵
MP3
2022.07.07
박기묵
MP3
2022.06.25
박기묵
MP3
2022.06.18
박기묵
MP3
2022.06.11
박기묵
MP3
202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