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말씀이 믿음과 결합될 때(히브리서4:1-10)

7. 말씀이 믿음과 결합될 때(히브리서4:1-10)

“1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3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4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5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6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7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8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9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1. 우리도 광야에서 조상들과 같이 복음 전함을 받은 자들이지만, 만약 그들과 같이 그 말씀을 듣고 그것을 믿음과 결부시키지 못하면 그 말씀은 우리들에게 아무런 유익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는 복음이라는 것은 그것을 듣는 사람의 믿음과 결합할 때 그 효력이 발생된다는 위대한 진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그것을 듣는 사람의 믿음과 결합할 때 그 위력이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말씀을 단순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행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면 사람들은 그 말씀에 자연적으로 구속됩니다. 그 때 복음의 위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광야 시대에 유대인 조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과 결부시키지 못하도록 하게 한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요?

2.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믿음으로 결부시킨 사람들은 안식에 들어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반대하던 자들은 못들어 갔다고 하면서 창조 이후부터 하나님의 일은 지금까지 이루어져 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믿음으로 결부시키지 못한 자들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이 믿음과 결합되면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는 일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면 사람은 하나님이 쉬심 같이 그도 쉰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쉰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떤 관점에서 쉼을 이야기 하는 것일까요?

3. 본문의 “4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라는 구절에서 제 칠일은 모든 창조를 끝내신 이후부터입니다. 본문에서 안식에 들어간 자도 있고, 들어갈 자도 있다고 말씀하는 것을 통해 아직까지 안식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제칠일의 개념은 세상에서 생각하는 하루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생각하는 하루의 개념과 하나님의 하루의 개념이 다르다면 우리의 하루 개념은 너무나도 짧은 찰라와도 같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에 대한 우리의 기다림은 우리의 관점에서는 길 수 있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길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언제나 시간도 자신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시간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왜 믿음의 조상이 되었을까요? 믿음의 조상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그는 어떤 믿음을 가졌을까요? 우리에게는 왜 의심이 들어올까요? 자신을 어떤 시간대에 맞추라는 것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