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천사보다 잠깐 못한 예수님(히브리서2:1-9)

3. 천사보다 잠깐 못한 예수님(히브리서2:1-9)

“1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2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3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5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1. 구약시대 천사들로 하신 말씀을 소홀히 생각한 히브리인들은 공정한 보응을 받았다고 합니다. 천사를 통해 하신 말씀은 율법을 이야기합니다. 그 말씀이 견고하게 되었다는 것은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면 그에 따른 보응이 따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히브리인들은 그것을 소홀히 생각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쉽게 빠진 것은 우상숭배였습니다. 당시의 우상숭배는 세상의 풍조로서 모든 국가에서 행해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상숭배에 참여해도 곧바로 어떤 보응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율법의 말씀을 등한이 여긴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히브리인들이 받은 보응은 무엇이었을까요? 신약시대의 보응과는 어떻게 다를까요? 흘러 떠내려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2. 인간의 구원에 관한 것은 처음에 주님이 말씀하셨고, 그것을 들은 자들 즉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우리들에게 확증 즉 확실한 증거로 보여주었으며, 하나님도 여러 가지 표적들과 기사들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령님이 나눠주신 것으로써 함께 증언하셨다고 합니다. 주님으로부터 들은 말씀을 제자들이 그대로 전달하면 기사와 이적과 함께 사람들에게 그것이 전달되어 그들을 구원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의 공식과도 같은 것입니다. 초대교회시대에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시대에는 어떨까요? 본문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눠주신 것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성령의 은사를 이야기합니다. 성령의 은사는 하나님의 뜻임을 알려줍니다. 누구에 대한 하나님 뜻일까요?

3. 구약성경에 예수님에 대하여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직 우리들이 보는 것은 만물이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영광과 존귀로 관쓰신 예수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이와 같이 천사보다 못하신 것은 연약한 육체의 몸을 가지시고 죽음을 맛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우리 모든 사람들을 위함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천사보다 못한 것처럼 보인다고 예수님보다 천사를 숭배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를 알려줍니다. 이는 현실 세계에서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힘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힘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까요? 그러나 실상 예수님은 현실 세계에서도 가장 강한 왕이십니다. 그 왕권은 현재는 어떻게 나타나며, 미래에는 어떻게 나타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