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맹세, 기도, 미혹된 자들을 돌이킴(약5:12-20)

10. 맹세, 기도, 미혹된 자들을 돌이킴(약5:12-20)

“12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13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14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16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17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18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

19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

1. 야고보는 유대인 형제들에게 맹세하지 말라는 말씀을 전달합니다. 이는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이미 전달한 말씀을 마지막 부분만 빼고 그대로 전달한 것입니다. 그 생략된 부분은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입니다. 맹세라는 것은 하나님이 보증을 서는 약속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증세우는 약속을 한 다음, 이를 지키지 못하거나 맹세한 것이 거짓으로 나타나면 하나님의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본질상 맹세한 것을 모두 지킬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 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라는 것입니다. 이에 지나는 것은 자의적인 생각과 인간의 육으로부터 나오는 생각과 같은 것으로 악으로부터 나는 것이 될 수 있으며, 그것 때문에 정죄받을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의 완전한 수동성을 알려줍니다.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요?

2. 인간은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고난당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하고, 병이 들기도 합니다. 기쁠 때에는 찬송하라고 하고, 고난당하거나 병이 들었을 때에는 기도하라고 합니다. 고난당할 때 기도하는 것은 그 고난을 기도로 극복하여 이를 통해 욥과 같이 성장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가 병이 들었을 때에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여 주님이 그를 일으키시고, 혹시 그가 죄를 범하였어도 사하여질 것입니다. 이는 병든 사람 자신의 믿음보다 장로들의 믿음의 기도에 의하여 병을 낫게 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서의 믿음은 병이 나을 것을 약속한 것에 대한 장로들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또 서로 죄를 고백하며 병 낫기를 서로 기도하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기 때문입니다. 여기서의 의인은 죄를 고백함으로써 자신 묶어 놓았던 죄의 사슬에서 풀려진 의인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의인들이 병에 대하여 간구할 때 왜 역사하는 힘이 클까요?

3. 미혹되어 진리 가운데에서 떠나 세상에 살고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미혹된 길에서 떠나게 하는 자들은 그들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고 허다한 많은 죄를 덮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을 돌이키기 위해서는 다시 복음을 향한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착한 행실 즉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행실이 그들에게서 드러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알려주시는 또 다른 방법은 그를 위해 금식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의 시작은 우리들의 의식 개혁에서 출발됩니다. 우리들의 의식을 어떻게 개혁하라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