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두리마리 책의 인을 떼어 보여주심(계6:1-8)
“1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2이에 내가 보니 흰 말이 있는데 그 탄 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아가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 3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니 4이에 다른 붉은 말이 나오더라 그 탄 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또 큰 칼을 받았더라
5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6내가 네 생물 사이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한 데나리온에 보리 석 되로다 또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7넷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넷째 생물의 음성을 들으니 말하되 오라 하기로 8내가 보매 청황색 말이 나오는데 그 탄 자의 이름은 사망이니 음부가 그 뒤를 따르더라 그들이 땅 사분의 일의 권세를 얻어 검과 흉년과 사망과 땅의 짐승들로써 죽이더라”
1. 보좌에 있는 어린 양이 일곱인 중의 하나를 떼십니다. 그 인을 떼자 요한은 네 생물 중의 하나가 말하는 우레 같이 “오라”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 소리를 듣자마자 요한은 흰 말을 타고 활을 가졌으며, 면류관을 가진 자를 봅니다. 두루마리는 일곱 개의 인으로 봉함된 글자로 쓰여 진 책인데 어린 양이 그 하나의 인을 떼니 요한은 생물 천사의 소리를 듣게 되고, 흰 말을 탄자를 보게 됩니다. 이는 두루마리 책의 속성을 알려줍니다. 그 책은 그것을 보고 싶어 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이 인을 떼어주시면, 그것은 곧 삶 속에서 경험되는 것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요한은 그 자신이 경험한 것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바로 이와 같이 우리들이 삶속에서 경험하도록 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것이 말씀의 속성입니다. 그것을 경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2. 첫째 인을 뗄 때에 요한은 흰 말을 타고 활을 가지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겼고, 또 이기려고 나가는 자를 보았습니다. 면류관은 권세를 의미하며, 그 권세로 이긴 것입니다. 활을 가진 말 탄자는 전쟁을 수행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둘째 인을 뗄 때에 붉은 말을 탄자가 땅에 화평을 제하여 서로를 죽이도록 하고, 큰 칼을 받은 것을 보았습니다. 화평을 제한다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에 의해 유지되어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며, 이것을 제하니 사람들이 서로를 죽이는 일을 감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 칼을 받았다는 것은 큰 무력을 사용할 수 있는 권세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두루마리 책에 담겨져 있는 것은 이후에 세상에서 일어날 일들을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간섭 없이는 파멸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왜 파멸일까요? 그러면 왜 하나님은 세상을 화평으로 잡아두고 계시는 것일까요?
3. 셋째 인을 뗄 때에는 검은 말을 탄자가 손에 한 쌍의 저울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보좌 주위의 네 생물 사이로 나오는 음성을 들었는데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요, 보리 석 되요,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저울은 재고 측정하는 기구인데 말 탄자의 속성상 심판하기 위하여 재고, 측정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저울로 측정한 결과 기근이 따르는데 예외로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 말라고 합니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심판(측정)으로부터 면제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넷째 인을 뗄 때에는 청황색 말을 탄자를 보는데 그 이름은 사망이며, 음부가 뒤따르고, 검, 흉년, 사망, 땅의 짐승으로 죽이기 위해 땅의 1/4 의 권세를 받았다고 합니다. 세상에 대한 심판을 알립니다. 천사들에 의해 세상은 철저하게 심판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세상을 살라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