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 요셉의 떡관원장 꿈 해석(창40:14-23)

관리자님 | 2023.02.25 15:13 | 조회 505

108. 요셉의 떡관원장 꿈 해석(40:14-23)

 

14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5나는 히브리 땅에서 끌려온 자요 여기서도 옥에 갇힐 일은 행하지 아니하였나이다 16떡 굽는 관원장이 그 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요셉에게 이르되 나도 꿈에 보니 흰 떡 세 광주리가 내 머리에 있고 17맨 윗광주리에 바로를 위하여 만든 각종 구운 음식이 있는데 새들이 내 머리의 광주리에서 그것을 먹더라

 

18요셉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19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20제삼일은 바로의 생일이라 바로가 그의 모든 신하를 위하여 잔치를 베풀 때에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그의 신하들 중에 머리를 들게 하니라 21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하매 그가 잔을 바로의 손에 받들어 드렸고 22떡 굽는 관원장은 매달리니 요셉이 그들에게 해석함과 같이 되었으나 23술 맡은 관원장이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잊었더라

 

요셉은 술관원장의 꿈이 그의 직이 3일 안에 회복될 것이라고 해석해 주면서 당신이 잘되면, 즉 직이 회복되면 자신을 생각해 달라고 하였다. 자신의 억울함을 이집트 왕 바로에게 알리어 이 옥에서 자신을 건져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그런데 술관원장은 그의 직이 회복되자 요셉을 기억하지 못하고 잊어버렸다. 요셉의 꿈 해석은 하늘로부터 나온 생각이었지만, 꿈 해석대로 술관원장 직이 회복되면 바로에게 말하여 옥에서 건져달라고 한 것은 요셉의 인간적 생각이었다. 요셉과 술관원장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둘 다 요셉에게서 나왔으며, 그것을 분별할 수 있게 해 준다. 요셉의 인간적 생각은 전혀 그의 처지를 바꾸지 못했다. 인간적 부탁이 그를 감옥에서 나오게 하지 못했다. 그를 옥에서 건져낸 것은 술관원장의 꿈을 해석한 하늘로부터 나온 생각이었다. 요셉과 같이 성령의 이끌림을 받는 자들도 하늘에서 나온 생각과 인간의 생각이 삶 가운데서 공존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요셉 자신에게서 나온 생각은 세상을 움직이지 못하였고, 그를 구원하지 못하였다. 이는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온 생각만이 그를 구원하고 세상을 움직인다는 것을 알려 준다.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어떤 것을 부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 시대 성령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은 내가 무언가 필요하면 하나님께 아뢰고, 하늘의 생각이 나에게서 나오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세상을 움직이며 나를 구원하는 것이다.

 

술관원장은 자신의 직이 회복되자마자 요셉을 기억하지 못했다. 세상은 사람을 봐주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을 의탁하지 말라고 하신다. 앞에서는 들어줄 것같이 말하지만 들어주지 않거나 들어줄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된다. 그것은 세상이 속성이다. 세상이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해할 필요도 없다. 본래 세상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르시다. 아들이 하나님께 아뢰면 결코 그것을 잊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들어 주신다.

 

떡 굽는 관원장은 술관원장의 꿈해석이 좋은 것을 보고 자기도 꾼 꿈을 이야기하였다. 떡관원장의 꿈은 그가 죽임을 당한다는 해석이었다.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이 한날 서로 내용이 다른 꿈을 꾸었다. 그런데 한 사람의 꿈은 그를 살리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그를 죽이는 꿈이었다.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은 둘 다 이집트 왕 바로 앞에서 범죄한 자들이었다. 그런데 한 사람은 그 직을 회복하여 구원받았고 다른 한 사람은 심판을 받았다.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이 꾼 꿈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꾸게 하신 꿈이다. 그런데 다 같이 바로에게 죄를 범하였지만 한 사람은 구원받는 꿈을 꾸게 하고, 그것을 요셉을 통해 구원으로 해석하게 하였고, 다른 사람은 심판받는 꿈을 꾸게 하고 심판으로 해석하게 하였다. 한날한시에 한 사람은 구원받고, 다른 한 사람은 심판받는 것을 보여준다. 왜 한 사람은 구원받고 다른 사람은 심판받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 영역이다. 사람이 관여할 수 없는 영역이다.

 

하나님이 술관원장에게 회복의 꿈을 주시고, 회복으로 해석하게 하셨고, 떡관원장에게는 심판의 꿈을 주시고 심판으로 해석하게 하였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회복으로 해석한 것은, 그대로 실행되었고, 심판으로 해석한 것도 그대로 시행되었다. 단지 술관원장과 같은 자들은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것이다. 이 시대에도 어떤 사람들은 범죄를 했지만, 어떤 자들은 생명으로 회복되고, 다른 자들은 심판받는다. 그리스도인들 모두는 술관원장처럼 회복되는 존재들이다. 그 회복이 우리가 받은 은혜이며, 복인 것이다.

 

18요셉이 대답하여 이르되 그 해석은 이러하니 세 광주리는 사흘이라 19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을 나무에 달리니 새들이 당신의 고기를 뜯어 먹으리이다 하더니

 

하나님은 하나님의 생각을 떡관원장에게 꿈으로 나타내셨다. 떡관원장에게는 성령이 함께하지 않았으므로 그것을 해석할 수 없었다. 그런데 요셉은 그에게 성령이 함께하셨으므로 그 꿈을 정확하게 해석하였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하신 바 그래도 떡관원장의 꿈을 해석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생각과 요셉의 생각이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사역하시는 방법은 그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갖게 하시는 것이다. 그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완전하게 알게 하신다. 그래서 성령의 사람들은 삶 가운데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요셉은 꿈을 해석할 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저절로 해석하였다. 하나님이 가르쳐주셔서 그것을 해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이 그의 마음에 들어와서 저절로 알게 된 것을 말한 것이다. 그 마음의 생각대로 해석한 것이 그의 운명이 되었다.

 

요셉은 떡관원장의 꿈을 그가 술관원장처럼 살아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없었다. 이는 그에게 성령이 함께 계셔서 마음으로 그 뜻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마음이 요셉에게 전달되어 그 마음이 왔을 때 비로소 요셉은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는 것이다. 이때가 요셉의 사역이 시작된 때이다. 요셉은 마음으로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의 꿈을 알았다.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그것을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의 마음이 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사역이 시작되는 것이다. 요셉은 하나님과 같아진 자기의 마음으로 술과 떡관원장의 꿈을 해석하자 그것이 그대로 시행되었다. 이것이 요셉 사역의 출발점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그에게 전달되어 한마음이 될 때 그를 통해 그 마음의 생각이 술과 떡관원장에게 알려졌고, 그것이 살아있는 말씀이므로 그 해석대로 성취되었다.

 

하나님의 사역은 이렇게 진행된다. 하나님의 일, 즉 목회나 사역은 성령님의 임재로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출발 된다. 성령이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은 그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될 때 진행되는 것이다. 나를 통한 하나님의 사역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그것을 성취하신다. 사역자들이 할 일은 하나님과 나의 마음이 하나가 되는 훈련만 되면 하나님이 그 사역을 성취하신다. 사람이 하나님의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가 되면, 믿음이 생기고, 그러면 기도한 그대로 응답되는 것이다.

 

다윗이 오벧에돔의 집에서 하나님의 꿰를 다윗성으로 옮기는 과정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사역이 어떠하여야 할지를 잘 알려준다. 다윗은 여섯 발자국 옮기고 번제를 드리고, 또 여섯 발자국 옮기도 번제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궤의 다윗성 입성을 최고로 환영하였다. 그렇게 환영하여 그 궤를 다윗성의 한 장막에 안치시켰다. 다윗은 그것이 너무 좋아서 매일 그 장막에 들어가 하나님과 교제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집을 짓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때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 위대한 말씀을 주셨다. 하나님의 이름을 두는 하나님의 집은 다윗에게서 나온 씨가 그 집을 세울 것이라는 말씀이었다. 그 하나님의 집은 솔로몬이 세운 하나님의 성전이 아니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세운 하나님의 집, 즉 성전이었다. 영원히 지속하는 하나님의 나라였다. 그것을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자 안에 세우셨다.

 

다윗은 그냥 하나님이 좋아서 하나님의 꿰 앞에 매일 출입하면서 그가 하나님의 집을 짓겠다고 하자, 하나님은 참 하나님의 집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지으셨다. 다윗의 하나님 사랑이 위대한 하나님의 사역을 성취한 것이다. 다윗이 하나님이 좋아서 그 하나님의 집을 지으려고 했지만, 그가 그 집을 짓게 하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하나님이 다윗을 위해 집을 지어주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의 집은 사람이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짓는 것이라는 진리를 알려주셨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참 하나님의 집을 지으셨다. 다윗의 하나님 사랑은 바로 그의 씨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을 집을 짓는 위대한 역사를 성취한 것이다.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사역은 다윗과 같은 개별적 하나님과의 교제을 통해 다윗처럼 미래의 위대한 역사를 성취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다윗의 하나님과의 개별적 교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사람들을 통해 각 사람속에 하나님의 집을 짓는 최고의 사역을 성취한데까지 연결되는 것이다.

 

구약시대 하나님은 성막을 건설하신 후 하나님을 성전에서 섬기는 법을 주셨다. 하나님은 섬기는 법대로 섬기라고 하셨다. 아론의 두 아들은 나답과 아비후는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께 명령하지 아니하신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께 분양함으로 불에 삼킴을 당하였다. 이는 하나님은 섬기는 예법대로 섬기라는 것이다. 이 시대 하나님을 섬기는 예법은 예수 그리스도가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에게 알려주셨던 것처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다. 신령과 진정의 예배는 영적 예배이다. 영의 예배는 영의 생각을 따르는 예배이다. 영의 생각은 곧 성령의 생각으로 그것을 따르는 것이 섬기는 예법이다. 그렇지 않은 예배는 나답과 아비후가 섬기는 것과 같이 섬기는 것이 된다. 단지 성령의 시대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졌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기 때문에 우리를 고치고 치유하시면서 올바로 섬기라고 하신다. 우리는 사실상 이 시대 하나님의 섬기는 법대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만 드리면 되는 것이다. 즉 영의 생각을 따르면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뭘 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성취하신다.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twitter facebook google+
목록으로
댓글 0 | 엮인글 0
1,010개 (4/51페이지)
번호
설교제목
설교자
동영상
다운로드
MP3
날짜
박기묵
MP3
2023.03.18
박기묵
MP3
2023.03.11
박기묵
MP3
2023.03.04
박기묵
MP3
2023.02.25
박기묵
MP3
2023.02.18
박기묵
MP3
2023.02.11
박기묵
MP3
2023.02.09
박기묵
MP3
2023.01.28
박기묵
MP3
2023.01.21
박기묵
MP3
2023.01.14
박기묵
MP3
2023.01.07
박기묵
MP3
2022.12.31
박기묵
MP3
2022.12.24
박기묵
MP3
2022.12.17
박기묵
MP3
2022.12.10
박기묵
MP3
2022.12.03
박기묵
MP3
2022.12.02
박기묵
MP3
2022.11.19
박기묵
MP3
2022.11.12
박기묵
MP3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