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 술관원장의 꿈과 요셉의 해석(창40:1-13)

관리자님 | 2023.02.18 19:33 | 조회 550

107. 술관원장의 꿈과 요셉의 해석(40:1-13)

 

1그 후에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가 그들의 주인 애굽 왕에게 범죄한지라 12바로가 그 두 관원장 곧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에게 노하여 13그들을 친위대장의 집 안에 있는 옥에 가두니 곧 요셉이 갇힌 곳이라 14친위대장이 요셉에게 그들을 수종들게 하매 요셉이 그들을 섬겼더라 그들이 갇힌 지 여러 날이라 15옥에 갇힌 애굽 왕의 술 맡은 자와 떡 굽는 자 두 사람이 하룻밤에 꿈을 꾸니 각기 그 내용이 다르더라

16아침에 요셉이 들어가 보니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지라 17요셉이 그 주인의 집에 자기와 함께 갇힌 바로의 신하들에게 묻되 어찌하여 오늘 당신들의 얼굴에 근심의 빛이 있나이까 18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꿈을 꾸었으나 이를 해석할 자가 없도다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해석은 하나님께 있지 아니하니이까 청하건대 내게 이르소서 19술 맡은 관원장이 그의 꿈을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20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11내 손에 바로의 잔이 있기로 내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짜서 그 잔을 바로의 손에 드렸노라 12요셉이 그에게 이르되 그 해석이 이러하니 세 가지는 사흘이라 13지금부터 사흘 안에 바로가 당신의 머리를 들고 당신의 전직을 회복시키리니 당신이 그 전에 술 맡은 자가 되었을 때에 하던 것 같이 바로의 잔을 그의 손에 드리게 되리이다

 

요셉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있는 동안 그는 하나님의 영의 함께하심으로 옥을 평정하였다. 그 옥에서 사실상 간수장의 역할을 하였다. 그런 가운데 애굽 왕의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이 왕께 범죄하여 요셉이 있는 옥으로 들어왔다. 친위대장 보디발은 요셉에게 그들의 수종을 들라고 하여 그들을 섬겼다. 그들이 옥에 갇힌 지 여러 날 후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이 같은 날 하룻밤에 서로 다른 꿈을 꾸고, 근심하고 있었다. 요셉이 그들에게 근심의 빛이 있는 것을 보고 물었더니 꿈을 꾸었는데 이를 해석할 자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자 요셉은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에게 꿈의 해석을 하나님께 있으니 꿈을 말하라고 하였다.

 

꿈의 해석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자들은 사람들이 꾼 꿈을 말하면 하나님이 그 꿈의 해석을 알려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이한 영적인 꿈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꿈을 통해 알려주는 경우가 있다.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의 꿈이 바로 그런 종류의 꿈이다. 술관원장과 떡관원장이 꿈을 꾸었는데 그것을 해석할 수가 없었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꾸게 하신 꿈이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자들만 해석할 수 있다. 마침 그들 가까이 요셉이 있었기 때문에 요셉이 그것을 해석할 수 있었다. 술관원장은 요셉에게 자신이 꾼 꿈을 이야기하자 요셉은 쉽게 그 꿈을 해석해 주었다.

 

술관원장이 꾼 꿈은 술관원장 앞에 포도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에 세 가지가 있고, 가지에서 싹이 나서 꽃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었고 그의 손에 바로의 잔이 있어서 그가 포도를 따서 그 즙을 바로의 잔에 담아 그것을 바로에게 드리는 것이었다. 술관원장이 그 꿈을 꾸었을 때 그가 근심한 것은 그 꿈이 특이한 것이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것의 해석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는 그 꿈의 해석에 대한 그의 지식의 어두움이다. 그에게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알 수 없었다. 영적 어두움이 그에게 있었다. 그래서 답답했고, 근심한 것이다.

 

그런데 요셉은 그 꿈을 들었을 때 그 꿈을 쉽게 해석하였다. 하나님의 영이 그것을 해석해 주셨다. 그것은 요셉이 술관원장의 꿈 이야기를 들을 때 하나님의 영이 요셉에게 지식의 빛을 주셔서 그 무지의 어두움을 밝혀주신 것이다. 영적 세계의 빛과 어두움은 바로 이런 것이다. 세 가지가 어떻게 3일이 될 수 있을까? 이 숫자로 나타나는 꿈의 경우 어떻게 그 숫자를 알 수 있을까? 꿈에서 숫자로 나타나는 것을 해석하는 방법이 있는가?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하면서 그 꿈을 해석하는 법을 배우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 그것은 세상 사람들의 지식 습득의 방법이다. 요셉 이후 바벨론 제국의 술사들은 그런 방식의 꿈해석법을 배웠고, 다니엘도 그런 꿈해석법을 포함한 당시 여러 지식을 배우기 위해 술사교육을 받았던 것이다. 세상의 꿈해석법은 한계가 있다. 혹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을 수도 있으나 한계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느부갓네살에게 꿈을 꾸게 하시고, 술사들이 그 꿈을 알아내고 해석하라고 하심으로써 다니엘을 드러내신 것이다. 다니엘의 지식은 세상 지식이 아니었다. 하늘의 지식이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지식이었다.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자들의 꿈해석은 꿈의 내용을 들었을 때 성령이 그것을 알게 하신다. 요셉은 포도나무의 3가지는 바로 3일이라고 해석한다. 그것이 3개월, 3년이 아니라 바로 3일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하나님의 영이 요셉에게 그 세 가지가 3일이라는 지식의 빛을 비추어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셉은 빛의 사람이었다. 하나님의 영이 비추어주시는 빛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적 세계의 빛과 어두움은 아느냐 모르느냐로 분별한다. 세상 세계의 빛은 보느냐 보지 못하느냐로 빛과 어두움을 분별하지만, 영적 세계는 차원을 달리 분별한다. 그리고 나머지 해석은 그가 바로에게 포도주 잔을 드리는 것인데 이는 그의 본업을 수행하는 장면이다. 그래서 3일 안에 그의 예전의 직위가 회복된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만난 장님에게 진흙을 이겨 눈에 발라주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했을 때 그 장님은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자 그의 눈이 열려 세상을 밝게 볼 수 있었다. 그 눈을 씻기 전과 후는 그의 육적 세계의 보지 못함과 보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장님의 눈을 실로암에서 씻어 뜨게 하심으로써 그에게 빛의 세계를 보여주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사람들이 이 장님이 눈을 뜨는 것 같이 모든 사람이 영적 세계에 눈을 뜨기를 원하신다. 영적 세계의 어두움에서 살지 말고 빛의 세계에서 살기를 원하신다.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장님이 예수에게 왔을 때 이 사람은 뉘 죄로 인해 장님으로 태어났는지 질문하였다. 그때 예수 그리스도는 그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고 하셨다. 이는 하나님이 그 장님이 눈을 뜨는 순간 하나님의 일이 그에게서 사람들에게 드러난다는 것이다. 이 장님의 이야기는 영적 어두움에 있는 자들이 영적 눈을 뜨는 것을 상징한다. 따라서 세상 사람들이 영적 어두움에서 눈을 뜰 때 하나님의 일이 드러나는 것이다. 이는 곧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지식의 세계 하나하나에 눈을 뜰 때마다 그에게서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서 나타나신다는 것이다. 영적 지식으로 그에게서 나타나신다는 것이다. 실로암 못에서 장님이 눈을 뜬 사건은 하나님이 세상에서 언제 어떻게 나타나시는지 알려주는 사건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영적 세계, 즉 말씀의 세계에 눈을 뜰 때 영적 지식으로 나타나신다는 것이다.

 

요셉이 술관원장에게 그의 꿈을 하나님의 영으로 해석하여 주자 술관원장의 꿈에 대한 어두움은 사라지고 빛이 들어갔다. 그래서 그는 그가 꾼 꿈을 모르는 무지에서 벗어났다. 이는 곧 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신 것이다. 지식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그가 요셉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요셉을 통해 그에게 나타나신 것이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영이 지식을 가진 자가 그것을 전달해 주면 전달받는 자도 그 영적 무지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것이 하나님의 나타나심이다. 그때 이방인이 그가 하나님을 받아들이고 이스라엘로 들어오면 그도 천국 백성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도 이같이 요셉을 통해 지식으로 나타났을 때 누구든지 그 하나님, 즉 영적 지식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예수의 가르침을 따르겠다고 결심하면 그에게 성령세례가 임하여 그도 요셉처럼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자가 된다. 그에게서도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자가 된다. 그도 꿈을 꾸었을 때 스스로 해석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도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가장 먼저 하나님이 나에게 나타나시면 먼저 나를 가르치신다. 나의 혼과 육체를 훈련시킨다는 것이다. 옛사람의 속성을 가진 나를 영의 생각에 순종하시도록 훈련시키신다. 에스겔(47)에게 보여준 성전 문지방에서 물이 스며나와 그것이 성전 밖으로 흘러가 아라바해를 소성시킬 때 먼저 천사가 에스겔에서 물을 측량한 후 건너가게 하는데, 처음에는 물이 발목, 또 측량하여 건너게 하니 물이 무릎까지 왔고, 또 측량하고 건너게 하니 허리, 마지막에는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 되어 사람이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는 물이 아라배해에 도달하여 그것이 한 일은 그 바다를 살아있는 바다로 소성시키는 것이다. 이는 이 시대 세상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을 상징하는 예언이다. 이 시대 하나님이 성전에서 나오는 물, 즉 말씀은 먼저 그를 적신다는 것이다. 그의 혼과 육체를 완전히 적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그의 혼과 육으로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을 때 그 물이 흘러가서 아라바해를 소성시키는 것이다. 이는 사람이 그 물을 건너는 것이 아니라 그 물 속에서 헤엄치는 것처럼 그 물을 따라가도록 훈련시킨다는 것이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은 먼저 나를 가르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 말씀이 나를 가르칠 때 나에게는 성령의 열매가 맺히는 것이다.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온유, 자비, 양선, 충성, 절제이 열매가 그에게 맺어지게 된다. 그러면 그 생수의 강은 그에게서 나와서 그와 함께 세상 사람들에게 흘러가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전도하는 것은 그에게서 생수의 강이 계속 흘러나오도록 하는 것이다. 그것이 최고의 전도법이다. 내 자신에게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지도 않는데 나가서 전도한다고 하면 그것은 다른 도를 전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 속에서 생수의 강이 펑펑 솥아져 나오도록 하는 것이 최고의 선한 삶을 사는 것이다. 수많은 그리스도인의 문제는 이것 없이 하나님이 일을 자기가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악한 영에게 속을 수 있고, 혼탁한 영의 세계에 들어가 귀신의 밥이 되는 삶을 살 수도 있다.

 

그렇게 그리스도인들에게 생수의 강이 흘러나와서 그 생수의 강이 그를 데리고 가면, 그가 만나는 사람에게 그 강이 흘러 들어가서 성령의 나타나심이 그에게 일어나게 된다. 그때 각종 은사가 나타남으로써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이 일어난다. 즉 전도가 된다는 것이다. 이때 하나님은 여러 가지 모양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세상에 나타나신다. 지식의 말씀, 지혜의 말씀, 예언의 은사, 방언과 방언 통역, 영 분별, 병고침 등 다양한 모양으로 나타나신다. 그래서 사람들을 회개시키고, 하늘나라로 초대하시는 것이다. 따라서 성령의 열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나타나는 훈련의 결과물이며, 성령의 은사는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도를 전하기 위해 나타나는 성령님의 나타나심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성령의 열매와 은사가 모두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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