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유다와 다말3(창38:21-30)

관리자님 | 2023.01.21 13:17 | 조회 376

104. 유다와 다말3(38:21-30)

 

21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 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23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24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27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28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29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유다는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을 보내어 에나임에서 다말에게 맡겨 두었던 담보물을 찾고자 했다. 아둘람 사람은 에나임에 창녀가 없다고 하면서 그 여인을 찾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유다는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여 다말 찾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석 달쯤 후에 유다는 다말이 행음하여 임신하였다는 소식을 들었다. 유다는 며느리 다말을 죽이라고 하였고, 다말은 유다에게 담보물을 보내어 이 담보물의 임자로 인해 임신하였다고 하였다. 이 모든 사실을 안 유다는 다말이 자신보다 더 옳다고 하면서 다시는 다말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

 

다말에게 유다가 맡긴 담보물은 그녀에게 잉태된 하늘의 씨를 보호하기 위한 최고의 보호장치였다. 다말은 그 담보물로 인해 하늘의 씨로 태어날 배속의 아이를 보호할 수 있었다. 즉 하늘의 아들들을 출산할 수 있었다. 하늘나라에 속한 여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하늘의 씨를 번성시키는 것이 그에게는 가장 큰 선이다. 다말은 그러한 선을 행한 여인이었다. 다말은 하늘의 씨를 받고 이를 출산하기 위해 최고의 선한 행위를 하였다. 다말은 하늘의 씨를 받기 위해 세상의 어떤 사람도 생각할 수 없는 방법을 생각해 내어 그것을 행하였다. 그리고 그 씨를 받은 후 그를 출산할 때까지 그것을 보존하기 위한 지혜의 행동을 하였다. 그래서 다말은 하늘의 씨를 받고, 그것으로 출산할 수 있었다. 그 출산으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육체로 탄생하는 최고의 계보에 들어가게 된다.

 

이 시대 사람이 하늘의 씨를 받아 출산하는 방법은 먼저 이스라엘 나라에 속한 자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때 이스라엘 나라에 속한 자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 사람이 이스라엘 나라에 속하면 그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다.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자들은 하늘의 씨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스도의 신부의 최고의 덕목은 그 씨를 출산하는 것이다. 다말이 그랬던 것처럼 하늘나라에서의 최고의 덕목은 출산이다. 아담의 범죄 이후 인류에게 주어진 최고의 덕목은 세상에 하늘나라를 건설하고, 그 나라에서 하늘의 백성들을 번성시키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는 육적 이스라엘 나라를 세우시고, 그 나라의 여인들에게 하늘의 씨를 결혼의 방법으로 주시고 백성을 번성시키셨다. 그런데 그리스도 이후 성령의 시대에는 하늘의 씨를 문자로 된 기록된 말씀에 숨겨두시고, 그것을 성령을 통해 받도록 하셨다. 과히 기이한 방법으로 그 씨를 숨겨두시고 그것을 오직 성령에 의해서만 받을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세상의 어떤 위대한 철학자나 종교가들이 그것을 그 씨를 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그 씨를 받도록 하셨다.

 

따라서 성령의 시대는 하늘의 씨를 받아 출산하려면 성령을 먼저 받아야만 그 씨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사람이 성령을 받아 하늘의 씨를 받는 구체적인 방법은 말씀을 듣고 깨달음이다. 그 말씀을 누구에게서 듣는가? 그것은 성령에게서 듣는 것이다. 성령은 영이시므로 그 음성을 사람처럼 소리로 들려주시기보다는 깨달음으로 들려주신다. 사람이 우둔하여 급하실 때는 사람의 음성처럼 들려주시기도 하시지만, 정통적인 방법은 깨달음으로 들려주신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신부가 성령의 음성을 들으려면 기록된 말씀을 보고 깨달아야만 하는 것이다. 영은 육이 차원과 달리 차원이 높은 세계이다. 육의 세계에서는 음성으로 의사를 전달하지만, 영은 깨달음으로 전달한다. 따라서 영의 사람들은 깨달음으로 알게 된다.

 

성령의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의 씨를 받는 정통적인 방법은 기록된 말씀을 읽고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늘의 씨를 기록된 말씀 가운데 숨겨 놓으셨다. 그 하늘의 씨는 성령님을 통해 그것을 깨달음으로 그 씨를 받는다. 그 씨를 받은 자들은 그 씨를 그 속에서 보존하여 출산하여야 한다. 그 씨를 보존하는 방법은 구약시대 다말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다말이 그 씨를 보존한 방법은 유다가 준 담보물인 인장, , 지팡이였지만, 신약시대는 성령이시다. 신약시대 그리스도의 신부가 하늘의 씨를 받아 출산하는 방법은 먼저 기록된 말씀을 성령의 음성을 듣고 깨닫고, 그리고 또 그 깨달음의 말씀을 성령이 담보물처럼 보존하여 출산한다.

 

성령이 하늘의 씨를 보존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그 씨가 사람들에게 들어가면 먼저 그의 혼과 육을 가르쳐 변화시키신다. 즉 그리스도인이 기록된 말씀을 읽고 깨달으면 그에게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 성령의 열매는 바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늘의 씨를 받으면 먼저 그의 혼과 육체에 성령의 속성이 들어가서 그 성령의 열매가 밖으로 표출된다. 이런 성령의 열매가 있는 자들에게 또 하늘의 씨가 들어가면 그 열매에 따라 어떤 사람은 100, 어떤 사람은 60, 어떤 사람은 30배의 결실을 한다. 여기서 100, 60, 30배는 꼭 많으면 100, 적으면 30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많이 맺을 수도 있고, 적게 맺을 수도 있도 있다는 것이다. 결실하는데 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현이다. 따라서 성령의 열매는 그리스도인들의 출산과 직결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성령의 열매가 많이 맺어져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음성을 들으면 무수히 많은 열매를 맺을 수도 있고, 적은 수의 열매를 맺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가 없는 자들은 그들의 밭이 좋지 않으므로 결실을 할 수 없는 자들이다.

 

성령의 열매와 반대되는 개념은 육체의 일이다. 육체의 일은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 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열,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함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런 속성을 가진 자는 하늘의 씨를 받아도 출산할 수 있는 자들이 아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이런 육체의 일을 모두 죽도록 하였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이 되면, 이런 육체의 일은 죽은 것이 되고, 성령의 열매가 그 가운데 맺히기 시작한다. 그 성령의 열매가 있는 자들에게서 출산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음성을 들으면, 즉 말씀을 읽고 깨달으면 사람의 인격 변화가 먼저 일어나고, 그 변화로 인해 출산이 일어나는 것이다. 성령의 시대 출산은 인간의 인격 변화와 함께 일어나는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곧 하늘의 씨를 보존하여 풍성한 출산을 일어나게 하는 다말이 유다에게서 받은 담보물과 같은 것이다.

 

27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28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29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다말은 쌍둥이를 임신하였다. 산파는 먼저 세상에 나오려고 손을 내민 세라에게 홍색실을 매어주었다. 그런데 그 손이 도로 들어가고, 그의 아우 베레스가 터뜨리면서 나왔다. 그 베레스라는 이름이 그렇게 붙혀졌다. 베레스의 가계는 이스라엘 백성들 중 가장 번식력이 강한 족속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중 가장 많이 번성한 지파가 유다 지파이다. 인구를 계수할 때 유다 지파에서 계수된 자가 74,600명이었다고 민수기에서 보고하고 있다. 르우벤 지파 46,500, 시므온 59,300, 레위(계수하지 않음), 잇사갈 54,400, 스불론 57,400, 62,700, 납달리 53,400, 45,650, 아셀 41,500, 에브라임 40,500, 므낫세 32,200명이었다. 베레스의 가계는 번식력이 베레스처럼 되어라는 속담이 나올 정도로 그 하나님의 나라를 번성시키는 가계가 되었다.

 

베레스는 이스라엘의 장자가 되려는 속성을 가진 자이다. 그는 차자이지만 그 장자 세라를 못나오게 하고 먼저 터뜨리고 나온 자이다. 이는 이스라엘 나라는 이와 같은 자들이 차지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결국, 베레스는 이스라엘 지파 중 최고의 족보가 되었다. 그리고 최고로 이스라엘을 번성시키는 족보가 되었다. 이스라엘 나라가 애굽에서 출산할 때 최고의 번성이 베레스 자손들에게서 일어났다. 그 자손들이 이스라엘의 중심 지파가 되었고,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키는 지파가 되었다.

 

이 베레스의 출산 이야기는 이 시대에도 하늘의 것을 차지하기 위해 그것을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가 차지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시대에도 적극적으로 하늘의 것을 찾고, 구하고, 두드리는 자들이 차지한다. 하나님은 글자 속에 로고스의 말씀을 숨겨 놓으셨다. 이 시대 영적 이스라엘에 속한 자들이 그 글자 속에 숨겨져 있는 로고스의 말씀을 찾아내면 영적 출산이 일어나게 된다. 베레스처럼 적극적으로 하늘의 것을 찾는 자들이 그 나라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을 뚜렷하게 알려 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을 하늘의 것을 찾는 데는 적극적이어야 하고, 그 말씀을 실행하는 것은 수동적이어야 한다. 내가 적극적으로 말씀을 실행하면 말씀이 나를 이끌어 행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육체가 말씀을 실행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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