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호리 족속과 에돔의 왕들(창36:20-43)

관리자님 | 2022.12.10 20:12 | 조회 721

98. 호리 족속과 에돔의 왕들(36:20-43)

 

20그 땅의 주민 호리 족속 세일의 자손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21디손과 에셀과 디산이니 이들은 에돔 땅에 있는 세일의 자손 중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요 22로단의 자녀는 호리와 헤맘과 로단의 누이 딤나요 23소발의 자녀는 알완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보와 오남이요 24시브온의 자녀는 아야와 아나며 이 아나는 그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칠 때에 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고 25아나의 자녀는 디손과 오홀리바마니 오홀리바마는 아나의 딸이며 26디손의 자녀는 헴단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27에셀의 자녀는 빌한과 사아완과 아간이요 28디산의 자녀는 우스와 아란이니 29호리 족속의 족장들은 곧 로단 족장, 소발 족장, 시브온 족장, 아나 족장, 30디손 족장, 에셀 족장, 디산 족장이라 이들은 그들의 족속들에 따라 세일 땅에 있는 호리 족속의 족장들이었더라

31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들은 이러하니라 32브올의 아들 벨라가 에돔의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의 이름은 딘하바며 33벨라가 죽고 보스라 사람 세라의 아들 요밥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4요밥이 죽고 데만 족속의 땅의 후삼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5후삼이 죽고 브닷의 아들 곧 모압 들에서 미디안 족속을 친 하닷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36하닷이 죽고 마스레가의 삼라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7삼라가 죽고 유브라데 강변 르호봇의 사울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8사울이 죽고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고 39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죽고 하달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 도성 이름은 바우며 그의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니 마드렛의 딸이요 메사합의 손녀더라 40에서에게서 나온 족장들의 이름은 그 종족과 거처와 이름을 따라 나누면 이러하니 딤나 족장, 알와 족장, 여뎃 족장, 41오홀리바마 족장, 엘라 족장, 비논 족장, 42그나스 족장, 데만 족장, 밉살 족장, 43막디엘 족장, 이람 족장이라 이들은 그 구역과 거처를 따른 에돔 족장들이며 에돔 족속의 조상은 에서더라

이삭의 아내 리브가가 임신했을 때 그의 태 속에서 그 아들들이 싸우는 일이 일어났다. 이에 리브가가 여호와께 물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25:23)”라고 하셨다. 리브가의 배속에서부터 싸운 그 아들들은 에서와 야곱이다. 이 두 아들들이 두 민족으로 나뉘어 이스라엘 민족과 에돔 민족이 되었다.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기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에돔이 이스라엘을 섬기는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을 미리 알려주신 것이다. 앞에서 나타난 호리 족속과 에돔(이두메) 족속은 에돔이 이스라엘을 섬기게 된다는 그 예언의 육적 성취를 보여주고 있다.

 

창세기에 호리 족속의 족보가 나오는 것은 에서의 자손들이 그들 족속과 섞였고, 그들이 살던 곳에 에서의 나라가 세워졌기 때문이다. 야곱에게서 나간 에서가 세일, 즉 호리 족속이 사는 곳으로 이주하였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살면서 섞이게 되었다. 이후 에서의 후예들은 왕이 되어 세일 지역을 통치하게 된다. 갑자기 에서의 족보를 말하면서 호리 족속을 이야기하는 것은 에서의 자손들이 그곳에서 그들을 점령하여 터를 잡고 왕 노릇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에돔 땅을 다스리던 왕들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들은 모두 이스라엘의 종이 된다. 그들이 이삭에게서 나왔지만, 가나안 족속인 호리 족속에게로 나갔고 그들과 섞이면서 그들을 다스리는 세상의 왕이 되었다. 그러나 에돔은 언제나 이스라엘이 종이 되는 삶을 살았다. 에돔은 이스라엘과 형제의 나라이지만 언제나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이다. 에돔에 속한 아말렉 족속은 하나님이 극히 경계하였었던 족속이다. 이 에돔 족속 중 헤롯왕이 나오고, 그 헤롯 왕이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였을 때 죽이려고 했었던 인물이다.

 

야곱은 에서를 처음에는 이기지 못했다. 그는 에서에게 쫓겨 밧단아람으로 피신하였다. 그리고 에서의 400군대 앞에서 떨었었다. 그런데 그가 얍복강 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한 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받으면서 야곱과 에서의 관계는 완전히 바뀌게 된다.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가지면서 에서는 야곱에게 굴복한다. 야곱은 하늘의 축복을 구하면서 하늘의 이름을 가졌기 때문이다. 야곱은 하늘의 축복을 구하여 하늘의 이름 이스라엘을 가지면서 그는 하늘나라가 된다. 세상에서 나온 자로 하늘나라가 된 것이다. 이제 야곱에게서 나온 자들은 모두 하늘나라가 된다. 그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가졌기 때문이다.

 

야곱이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가지자 리브가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처럼 에서는 야곱에게 굴복하게 된다. 그때부터 두 형제는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야곱은 이스라엘의 이름을 가지고 하늘의 길을 가고, 에서는 세상의 길을 가게 된다. 그렇게 세상으로 나간 에서의 자손들은 이스라엘 나라 최고의 적이 된다. 야곱에게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주어지면서 세상에 하늘나라가 임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하늘나라는 세상 가운데 존재하게 되었다. 하늘나라가 탄생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하늘나라는 먼 데 있지 않고, 가까운 데 있게 되었다. 하늘나라는 세상 가운데서 펼쳐지는 나라이다. 하늘나라는 우리 가운데 있는 것이다. 그 하늘나라는 우리 가운데서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다.

 

구약의 이스라엘 나라에 속한 자들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를 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그 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를 여는 것을 목표로 달려간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가 열려야만 살아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는 생명을 살리는 시대이다. 구약의 시대에는 생명을 살리는 시대가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시대를 열기 위한 준비를 하는 시대였다. 그래서 그들은 천국의 문을 건설하는 역사를 진행한 것이다. 그들은 천국의 문을 건설하였고, 하나님의 아들들은 그들이 건설한 천국의 문,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들어가서 하나님이 아들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천국을 직접 건설하는 일을 한다. 따라서 구약시대에는 멀리서 하나나님의 아들들의 시대를 소망하면서 바라보았고, 이 시대의 하나님의 아들들은 거룩한 성 예루살렘성을 완성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이 완성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는 최대의 걸림돌은 가까운 곳에 있다. 야곱, 즉 이스라엘의 최대의 걸림돌은 에돔이듯이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을 최대의 적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육체이다. 이 시대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데 최대의 걸림돌은 바로 육체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육체는 야곱의 길을 갈 수도 있고, 에서의 길을 갈 수도 있다. 그 육체는 하늘의 길을 갈 수도 있고, 세상의 길을 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육체가 하늘의 길을 갈 때는 그 육체가 부인될 때이며, 세상의 길을 갈 때는 그 육체가 부인되지 않을 때이다. 그 육체가 부인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육체 속에 떨어져 그 말씀이 그 육체를 인도해 갈 때이다. 그때 그 육체는 신령한 육체가 된다. 그러나 그 육체가 부인되지 않을 때는 그 육체가 그 속에서 왕 노릇할 때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자연적으로 육체가 왕 노릇하는 존재가 된다.

 

그리스도인들의 육체가 스스로 왕노릇을 하면 세상을 이길 수 없다. 그렇게 되면 그리스도인들에게서 하늘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서 하늘이 나타나지 않는 것은 그들에게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본래 그리스도인들은 진리의 말씀으로 탄생한 자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그 진리의 말씀을 먹을 때 그들에게서 하늘이 작동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그 말씀을 먹지 않으면, 당연히 옛사람의 속성인 사람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한 사람 안에 하늘과 세상이 함께 있는 것이다. 세상은 언제나 하늘의 일을 방해한다.

 

야곱이 이스라엘이 되면서 이스라엘의 왕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는 별도로 그들의 왕을 세울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는 왕이신 하나님의 뜻을 물어 가면서 하나님이 세우신 그때그때의 하늘이 사람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치하였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달라고 사무엘에게 요구하였다. 그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저들이 사무엘 너를 버린 것이 아니라 나를 버린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왕을 요구할 때 이미 그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이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왕이 되기 원하셨다. 그런데 그들이 왕을 달라고 요구한 것은 그들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이다. 결국, 이스라엘의 왕정은 실패로 끝이 난다.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은 구원의 이름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의 육체는 계속 세상에서 그 왕을 찾고 있다. 그래서 세상의 왕들을 따라가려고 한다. 세상의 것들은 누구도 그리스도인들을 구원할 수 없다. 세상의 그 누구도 구원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직 구원의 이름을 가진 분만이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다. 그 구원은 전방위적 구원이다. 영혼뿐만 아니라 육체에서의 구원도 포함한다. 진정한 왕은 그 백성들을 전방위적으로 구원하는 왕이시다. 그 전방위적 구원하는 왕은 오직 구원의 이름을 가지신 분, 곧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그래서 그분은 진정한 왕이시다.

 

그러나 마귀는 왕의 흉내를 내는 존재이다. 그에게는 구원이 능력이 없으므로 세상에서의 육체의 왕으로 군림하려는 존재이다. 그가 가진 세상을 지배하는 권력을 통해 사람들의 왕이 되려는 존재이다. 하나님은 그런 존재를 짐승으로 표현한다. 힘과 권력으로 사람들 지배하려는 존재는 일시적으로 그 존재를 지배할 수 있으나 영원히 지배할 수는 없다. 그래서 마귀는 세상의 왕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결코 하늘나라의 왕은 될 수 없다. 그는 하늘나라에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직 땅에서만 존재하여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있지만, 하늘나라에 올라가는 존재이다. 매일 그 나라를 들락날락하는 존재이다. 그러므로 마귀는 그리스도인들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에게 없는 구원의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이름으로 세상에서 그의 나라를 침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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