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예루살렘 성의 규모와 거룩함(계21:15-27)

41. 예루살렘 성의 규모와 거룩함(계21:15-27)

“15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16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 17그 성곽을 측량하매 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측량 곧 천사의 측량이라

18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수정이라 21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각 문마다 한 개의 진주로 되어 있고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1. 예루살렘 성은 가로, 세로, 높이가 약 2,300km, 성곽의 폭은 64m 정도 되는 거대한 규모의 성입니다.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다고 하는데, 이는 그 성곽의 화려함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며졌으며, 그것의 열두 문은 진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성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고, 성의 길도 유리 같은 정금이라고 소개합니다. 그 성을 소개할 때 대표적인 것이 바로 거대한 겉모습 외에 12개의 기초석과 12개의 문, 그리고 그 성 전체, 그 성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예루살렘 성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12개의 기초석과 문이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이 이는 이 세상에서의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싣고 있다는 것입니다. 삶이 어떻게 실려 있다는 것일까요?

2. 예루살렘 성과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성 안에는 전능하신 하나님과 예수님이 그 성전이라고 합니다. 그 성에는 해와 달 대신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등불이 된다고 합니다. 구약시대의 성막을 보면, 성소와 지성소에는 세상의 빛이 절대 들어가지 못하도록 되어있고, 성소 안의 금 등대에서 빛이 비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소의 모든 기명들은 정금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완벽하게 거룩한 장소라는 의미입니다. 세상의 것이 완전히 차단된 완벽한 하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장소를 비추는 빛은 일곱 금 촛대로부터 나오는 빛이였습니다. 세상을 비추는 빛과는 다른 빛이였습니다. 그것은 하늘의 빛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 빛이 하늘의 예루살렘 성에서 비친다고 합니다. 그러데 그 빛은 이 시대에도 비칩니다. 어떻게 비쳐질까요?

3. 예루살렘 성에는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 곳으로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 성에는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여기서 만국은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나라는 작게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으며, 크게는 교회가 될 수 있고, 천년왕국 시대의 나라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영광은 그들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낸 행위이며, 존귀는 그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존귀입니다. 예루살렘 성은 바로 그와 같은 자들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속된 자는 결코 들어갈 수 없는 곳입니다. 그곳은 어떤 곳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