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1. 새 하늘과 새 땅(계21:1-9)

39. 새 하늘과 새 땅(계21:1-9)

“1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1. 요한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하늘은 “a new heaven”의 개념으로 하나의 새 하늘입니다. 그리고 땅도 “a new earth”의 개념으로 하나의 새 땅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새 하늘과 새 땅은 바로 “천국”입니다. 그것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천국에 새 땅이 있다는 것은 현재 세상 사람들이 느끼는 공간의 개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곳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새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합니다.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하였다는 것은 최고의 단장을 하였다는 의미입니다. 요한복음14장 2절,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서 그 “거처”가 바로 새 예루살렘성입니다. 최고의 건축가가 설계하고 지은 공간개념의 이 처소는 영어로 표현하면 “mansion”이라는 개념입니다. 그것이 새 하늘에서 새 땅으로 내려온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를 통해 천국에서의 삶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삶일까요?

2. 요한은 보좌에서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새 예루살렘성에 하나님의 장막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성의 백성들과 친히 함께 계셔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하나 다 아시고 친히 그들을 살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아픈 것이나 곡하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언제나, 새 하늘과 새 땅에서도,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나라에서도, 신약시대의 교회에서도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것의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왜 함께 계시고 싶어 할까요? 그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들은 어떤 행동을 할 수 있을까요?

3. 하나님은 만물을 새롭게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록하라고 한 신실하고 참된 말씀을 알려주십니다. 그것은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이기는 자는 하나님 나라의 것들(새롭게 된 만물)을 상속받고, 두려워하는 자, 믿지 않는 자, 흉악자, 살인자, 음행하는 자, 점술가 우상숭배자,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 즉 둘째 사망에 던져질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흉악자, 살인자, 음행하는 자 등은 둘째 사망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런 자들은 모두 육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육의 사람들은 둘째 사망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 내에서는 이들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