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길갈의 열두 돌(여호수아4:15-24)

8. 길갈의 열두 돌(여호수아4:15-24)

“15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6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17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18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에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서 전과 같이 언덕에 넘쳤더라

19첫째 달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 여리고 동쪽 경계 길갈에 진 치매 20여호수아가 요단에서 가져온 그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21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하거든 22너희는 너희의 자손들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23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를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24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항상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

1.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에게 요단에서 올라오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여기서 언약궤로 불렀던 그 궤를 증거궤로 부르십니다. 언약궤라는 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언약이 들어있는 궤라는 것이며, 증거궤라는 것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증거하는 궤라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항상 임재하신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임재를 요단강이 끊어지는 사건을 통해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은 방법으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신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에 다음과 같은 예수님이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요한복음10:38)” 이는 예수님이 말씀은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하신 일은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하나님으로부터 오셨음을 깨달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 일로서 임재하신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어떤 자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자들일까요? 이 시대에는 어떻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까요?

2.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의 길갈에 들어가 진을 치고 제일 처음 한 것이 요단의 열두 돌을 세운 것입니다. 이 돌들은 백성들이 마른 땅으로 요단을 건넜음을 자손들에게 교육하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길갈은 이스라엘 자손들을 교육하기 위한 훈련장의 역할을 합니다. 이 교육은 자손들이 그 윗세대가 경험한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교육방식은 영적 전쟁에서 병사를 훈련시키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서는 훈련된 병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승리는 훈련된 병사로만 얻어지는 것은 아니며 전술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영적 전쟁에서의 전술과 전략은 하나님의 몫입니다. 전쟁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야 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훈련은 기본이며, 긴밀한 교제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의 필수조건입니다. 이것이 되는 자들은 언제나 승리합니다. 그러면 이 시대의 훈련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전술과 전략을 알아낼까요?

3. 요단강이 끊어지게 한 하나님의 역사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항상 경외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기사와 이적을 베푸시는 이유는 말합니다. 가나안 백성들이 이 요단의 물이 끊어지는 것을 보았다면 바로 항복할 것입니다. 이는 세상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항복하라는 것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분을 항상 경외하라는 것입니다. 경외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길갈에 가면 그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배워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