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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2. 고린도교회의 분쟁과 십자가의 도(고전1:10-18)
“10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11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 너희에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12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13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14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너희 중 아무에게도 내가 세례를 베풀지 아니한 것을 감사하노니 15이는 아무도 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6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었고 그 외에는 다른 누구에게 세례를 베풀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17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 고린도전서를 새롭게 하는 시작점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바울의 시각을 가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쓴물과도 같았던 바울의 삶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을 때 단물로 바뀌었고, 인제 그 단물로 바뀌어진 그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에스겔37장에서 나타나는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 즉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겔37:4-6)”는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 시작점에서 하나님은 이 말씀을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오늘 두 번째 고린도전서의 말씀은 바울과 같은 전도자들의 대언의 말씀을 듣고 생기를 얻은 마른 뼈들의 현실적인 삶에 대한 것입니다. 분쟁에 관한 것입니다. 분쟁은 그들이 전도자들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약시대 교회에서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분쟁의 모습입니다. 이 같은 분쟁의 원인은 그들의 영적 체험이 믿음 생활의 중심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체험 그 자체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중심이 되면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 교과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미묘한 차이를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영적 교과서는 무엇일까요?
2. 사도바울은 세례이야기를 하면서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고린도에 보내신 것은 세례를 베푸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 말의 지혜로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말로서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그 자체가 능력이었기 때문에 그 자체를 전했다고 합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라는 말씀은 그들에게는 말씀에 의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미련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 받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말씀은 그들의 삶속에서는 말씀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하면 그들에게 그 말씀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현실에서 적용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그 도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그 도와 무관한 자들이 됩니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별나라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십자가의 도를 미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바로 적용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십자가의 도는 믿고 행치 않는 자들에게는 전혀 능력이 나타나지 않지만 믿고 행하는 자들에게는 나타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이는 이 시대 지역 교회의 성도들에게도 적용됩니다. 어떤 성도들은 십자가의 도를 경험하지만 어떤 성도들은 하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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