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전7:15-28)

15.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전7:15-28)

“15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16아내 된 자여 네가 남편을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며 남편 된 자여 네가 네 아내를 구원할는지 어찌 알 수 있으리요

17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내가 모든 교회에서 이와 같이 명하노라 18할례자로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무할례자가 되지 말며 무할례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가 있느냐 할례를 받지 말라 19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 20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21네가 종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네가 자유롭게 될 수 있거든 그것을 이용하라 22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인이요 또 그와 같이 자유인으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23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24형제들아 너희는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25○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1. 혹 부부간 한 쪽이 믿지 아니하는 자가 있어 그가 갈리고자 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합니다. 꼭 그 관계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 우리를 부르셨기 때문에 문제를 화평으로 해결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화평이라는 것은 갈리지 않고 같이 살면서 그의 아내나 남편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경우 자신이 철저하게 제물 된 삶을 살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완전한 제물이 될 때 영적 출산률이 최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 믿음의 자손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지는 일은 바로 이러한 자들에게 나타납니다. 그 육적 남편이나 아내도 제물 됨을 통해 영적으로 출산하게 될 것입니다. 제물 된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2.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고 합니다. 인위적으로 자신의 환경을 바꾸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나 환경을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이나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명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할례자나 무할례자의 환경에서 각각 스스로 그 환경의 최고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다니엘과 요셉이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종의 환경에서 부름을 받았다면 염려하지 말고 더 이상 종에 머물러 있지 말고 자유 하라고 합니다. 종의 상태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자유자이며, 자유가운데 부름 받은 자들은 예수님의 종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값을 치루고 사신 자이니 사람의 종이 되지 말라고 합니다.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종의 삶을 살라고 합니다. 이는 바울처럼 복음의 제사장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들은 어떤 자들이며, 복음의 제사장들은 어떤 자들이까요?

3. 처녀들의 결혼에 대하여도 질문을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울은 그냥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결혼하는 것은 혹 세상에 묶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결혼이 죄 짓는 것은 아니니 단지 육신의 고난을 따를 것이라고 합니다. 배우자에게 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결혼 그 자체가 아니라 복음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이 복음 증거에 혹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하는 것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이것은 모두 복음전파를 목표로 두고 상황에 따라 결정하라는 것입니다. 결혼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결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