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그리스도인들의 몸(고전6:12-20)

14. 그리스도인들의 몸(고전6:12-20)

“12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다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내게 가하나 내가 무엇에든지 얽매이지 아니하리라 13음식은 배를 위하여 있고 배는 음식을 위하여 있으나 하나님은 이것 저것을 다 폐하시리라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으며 주는 몸을 위하여 계시느니라

14하나님이 주를 다시 살리셨고 또한 그의 권능으로 우리를 다시 살리시리라 15너희 몸이 그리스도의 지체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내가 그리스도의 지체를 가지고 창녀의 지체를 만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16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 17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

18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19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20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 바울은 모든 것이 자신에게 가하다고 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는 그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보면 음란의 일까지도 할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음행의 일을 한다고 해서 자신의 구원이 변경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지만 그것이 모두 자신에게 유익한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또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지만 그것에 얽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음식과 배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배가 없다면 음식이 필요 없고, 음식이 없다면 배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몸과 주님(예수님)은 불가분의 관계 속에 존재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몸이 존재하는 이유는 주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음란을 위하여 우리 몸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님이 없다면 우리 몸은 존재할 이유가 없고, 우리 몸이 없다면 주님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가하지만 목적에 맞게 사용하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주를 위해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주를 위해 우리의 몸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2. 그리스도인들의 몸은 그리스도의 지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의 자유는 그의 지체를 창녀의 지체로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자유는 또한 그의 지체를 통해 주님과 한 영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와 합하는 자가 한 영이기 때문입니다. 주와 합한다는 것은 그의 지체가 주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는 주님과 한 영이 됩니다. 한 영이 된다는 것은 그 영으로부터 나오는 생각이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일치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 자신에게서 나오는 생각이 주님이 뜻과 같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육체를 가진 사람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영적 경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가진 자유로 자신을 창녀의 지체도 만들 수 있고, 주의 영의 지체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창녀의 지체가 되면 어떻게 되고, 주의 영의 지체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3.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음행을 피하라고 합니다. 사람이 범하는 죄는 모두 몸 밖에 있지만 음행은 자신이 몸 안에 죄를 범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의 몸 밖에 있는 죄는 자신의 밖에 있는 존재들을 영적으로 파괴하는 것이지만 몸 안에 죄는 자신의 몸을 영적으로 스스로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음행은 자신에게 특별한 죄를 범하는 것이니 그것을 피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성령의 전이라고 합니다. 성령의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값을 지불하시고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기 위하여 소유권 이전등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고 합니다. 어떻게 영광 돌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