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아름다운교회 - 111. 요셉의 바로의 꿈 해석(창41:25-36)

111. 요셉의 바로의 꿈 해석(요41:25-36)

“25요셉이 바로에게 아뢰되 바로의 꿈은 하나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 26일곱 좋은 암소는 일곱 해요 일곱 좋은 이삭도 일곱 해니 그 꿈은 하나라 27그 후에 올라온 파리하고 흉한 일곱 소는 칠 년이요 동풍에 말라 속이 빈 일곱 이삭도 일곱 해 흉년이니 28내가 바로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그가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신다 함이 이것이라 29온 애굽 땅에 일곱 해 큰 풍년이 있겠고 30후에 일곱 해 흉년이 들므로 애굽 땅에 있던 풍년을 다 잊어버리게 되고 이 땅이 그 기근으로 망하리니 31후에 든 그 흉년이 너무 심하므로 이전 풍년을 이 땅에서 기억하지 못하게 되리이다

32바로께서 꿈을 두 번 겹쳐 꾸신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정하셨음이라 하나님이 속히 행하시리니 33이제 바로께서는 명철하고 지혜 있는 사람을 택하여 애굽 땅을 다스리게 하시고 34바로께서는 또 이같이 행하사 나라 안에 감독관들을 두어 그 일곱 해 풍년에 애굽 땅의 오분의 일을 거두되 35그들로 장차 올 풍년의 모든 곡물을 거두고 그 곡물을 바로의 손에 돌려 양식을 위하여 각 성읍에 쌓아 두게 하소서 36이와 같이 그 곡물을 이 땅에 저장하여 애굽 땅에 임할 일곱 해 흉년에 대비하시면 땅이 이 흉년으로 말미암아 망하지 아니하리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하실 일을 사람에게 보이시는가? 그것을 본 자들은 어떻게 되는가? 바로의 어두움은 언제 사라지는가? 그리고 어떻게 되는가?

1. 하나님이 구원계획을 성취하시는 방법은 하늘에서의 계획을 사람들에게 먼저 보이시고 그 보이신 자들을 통해 그 계획을 이루신다. 바로의 꿈을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제일 먼저 안 자는 요셉이고, 다음은 바로 왕이다. 하나님은 그 요셉과 바로를 통해 꿈에서 바로 왕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신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하나님 계획을 알면, 보냄을 받아 그 계획을 성취하는 데 동참하게 하시고, 또 내일 또 다른 계획을 알면, 내일 또 그 계획을 성취하는 데 동참하게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눈을 뜨는 자는 눈을 뜰 때마다 보냄을 받는다. 바로는 두 종류의 꿈을 꾸었지만 같은 내용이었다. 바로는 요셉에게 꿈의 해석을 듣기 전에는 영적 지식의 어두움 가운데 있었다. 요셉이 그의 꿈을 알려주자 영적 지식의 어두움이 없어지고 자신이 꾼 꿈의 내용을 알았다. 맹인이 눈을 씻고 눈을 뜬 그 실로암 못에서와같이 영적 실로암에서 영적인 눈을 씻고 눈을 뜨면 하나님이 보냄을 받는다. 따라서 영적인 눈을 뜬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안다는 것이며, 그가 아는 그 지식이 곧 보냄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왕이 요셉의 해석을 듣고 지식에 눈을 뜨자 바로는 보냄을 받는다. 바로는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움으로써 꿈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신다.

2. 요셉의 꿈 해석은 명료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극히 명료하므로 그 말씀을 깨닫는 자는 그것을 확신한다. 정확한 믿음이 생긴다는 것이다. 막연히 하나님을 좋아하고, 기도하고, 찬양하는 데서 믿음이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시대 교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예컨대, 로마서에서는 계속하여 “선을 행하라”라는 말씀을 반복한다. 그러면 정확히 선을 행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에 모이고, 기도하고, 찬송하고, 예배드리는 것이 선을 행하는 것인가? 죄를 짓지 않고, 깨끗하게 살고, 구제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것이 선을 행하는 것인가? 전도가 선을 행하는 것인가? 선을 행하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선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선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선을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선을 행하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들어오셔서 우리 속에서 행하시도록 하여야만 선을 행하는 것이 된다. 그러면 어떻게 행하는가? 그것은 로고스의 말씀으로 존재하는 하나님이 나의 영과 혼과 육을 통해 그 말씀을 성취하시도록 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가 꿈을 두 번 겹쳐 꾼 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확정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하늘과 세상이 연관되어 있으며, 하늘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 즉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들을 통해 그 뜻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뜻을 이루실 때 미래를 창조하신다. 하나님은 미래에 어떤 정하여진 길를 가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