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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134. 종이 된 애굽 백성과 이스라엘 나라(창47:23-31)
“23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27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애굽 백성의 정체? 이스라엘 자손의 환경은? 조상 묘지에 장사하는 것은?
1. 하나님은 고센 땅의 환경을 주관하셨다. 애굽의 모든 백성은 왕의 종이 되도록 하였다. 이는 이스라엘의 자손들에게 애굽 사람들은 세상 왕의 종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애굽의 힉소스 왕조 시대에 이스라엘이 큰 민족으로 성장하자 18왕조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종으로 삼고 핍박하도록 하셨다. 그래서 기도하도록 하셨고, 출애굽을 시키고, 출애굽을 통해 세상의 종에서 해방하시고, 그들을 율법으로 구속하셨다. 율법으로 구속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때가 되었을 때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에서 해방하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전의 휘장을 찢으셨다. 이는 율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들어가는 길을 여셨다는 것이다. 율법은 육체의 법이고, 생명의 성령의 법은 영의 법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의 차원에서 영의 차원으로 들어가는 길을 여셨다. 지성소의 세계를 열었다는 것이다. 지성소의 세계는 완전한 영적 세계이다. 하나님을 대면하는 세계이다.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은 예수를 보는 것이며, 이는 곧 이 시대 로고스의 말씀, 기록된 말씀을 본다는 것이다. 이렇게 대면하면 하나님과 교제가 일어난다. 성령이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도록 하신다는 것이다. 사람은 혼과 육체가 있다. 혼과 육체는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한다. 성령님이 그의 혼과 육체에 말씀을 알게 하신다. 말씀을 알면 그 말씀은 스스로 그것을 이루신다.
2. 인간은 범죄하면서 사람들의 영은 죽었고, 혼과 육체는 사탄의 종이 되었다. 우리의 영이 살아나고,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대면하면 온갖 불의, 추악, 탐욕, 음행의 종이 되었던 나의 혼과 육체는 해방된다. 나의 혼과 육체도 살려주는 영이 가져다주는 자유를 얻게 된다. 인간의 혼과 육체는 마귀의 속성에 중독되었다. 인간은 스스로 마귀의 종이 되어버린 혼과 육체에 자유를 줄 수 없다. 범죄한 인간의 혼과 육체는 마귀가 만든 감옥에 갇혀 살고 있다. 빌립보 감옥이 열린 사건은 곧 마귀가 인간의 혼과 육체를 가두어 둔 감옥의 문이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자들에게는 저절로 열린다는 것을 알려 준다. 인간의 혼과 육체를 가두었던 알콜, 도박, 마약, 매춘, 탐욕, 불의, 추악, 근심, 걱정, 불안, 우울함의 감옥은 그리스도인들에게서는 빌립보 감옥의 문이 열린 것처럼 소용없이 되어버렸다. 지성소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자들은 세상에서 최고의 영적 의사이신 그리스도의 보조 의사가 되어 그리스도의 처방대로 영적으로 병든 자를 치료한다. 예수는 육체가 없으므로 육체가 있는 영적 보조 의사가 필요하다. 이 보조 의사가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대면하여 하늘의 말을 알아 그대로 따르면 우리를 통해 영적으로 병든 자를 치료하시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요셉에게 그를 가나안 땅에 장사하라고 맹세시킨다. 아브라함의 묘실에서 장사하는 것은 하늘에서 장사하는 것으로 하늘의 아브라함 품으로 올라간다는 것이다. 이 시대의 아브라함의 묘실은 그리스도의 무덤, 곧 부활의 장소이다. 부활을 예비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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