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빛의 세계에 들어간 요셉의 형제들(창45:1-10)

관리자님 | 2023.07.02 08:43 | 조회 283

126. 빛의 세계에 들어간 요셉의 형제들(45:1-10)

 

1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9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10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유다는 아버지 이스라엘의 생명과 베냐민의 생명이 연결되어 있으므로 베냐민이 돌아가지 않으면 아버지는 죽는다고 하였다. 그래서 유다는 베냐민의 죄 대신 자신이 그 죄를 담당하는 담보가 되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요셉은 자신의 정체를 형제들에게 알렸다. 그 자신이 요셉이며 그들이 애굽에 판 자라고 알렸다. 그런데 그 형제들이 자신을 애굽에 팔았다고 근심하지 말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족들의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미리 이러한 방법으로 요셉을 먼저 애굽에 보내셨다고 하였다.

 

유다의 담보 고백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형제들은 빛의 세계로 들어갔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이었지만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전혀 알지 못했다. 영적 어둠 속에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유다의 담보 고백으로 인해 요셉을 통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다. 요셉의 형제들에게 영적 빛의 세계가 열리게 된 것이다. 이제 그들도 요셉처럼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이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알았다. 그들이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다. 그리고 요셉을 애굽에 판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으나 그것에서도 완전히 해방되었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모두 어둠에서 빛의 세계로 들어갔다. 그들이 빛의 세계로 들어가니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모두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자들이 되었다. 이스라엘의 나라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스라엘 나라는 이렇게 애굽에서 시작되었다. 세상 한가운데서 출발했다.

 

요셉의 형제들이 영적인 빛의 세계로 들어간 것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그들이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었다. 그들의 그런 하나님의 뜻을 몰랐을 때는 자기 마음대로 살았다. 그런데 그 뜻을 알았을 때 그들은 그 뜻을 따르는 자들이 된다. 이는 영적 세계의 빛과 어두움을 알려 준다. 영적 세계의 빛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고 어두움은 그것을 모르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들은 그것을 행할 수 있는 자들이 된다.

 

율법시대와 복음의 시대의 차이가 바로 영적인 빛과 어둠의 세계의 차이를 극명하게 알려 준다. 율법 시대는 영적 무지의 시대이다. 요셉의 형제들이 하나님이 뜻을 모르고 육적인 길로 갔었던 것처럼 율법 시대는 성령의 시대와 비교할 때 영적 무지의 시대이다. 율법 시대도 부분적으로 하나님이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길로 가면 그것이 빛의 세계를 간 것이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율법 시대 이전 시대를 살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빛의 세계에서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었다. 하나님의 뜻을 준행한 것이다.

 

율법 시대는 죄가 없어진 시대가 아니므로 죄의 종이 되어 사는 시대이다. 어둠의 시대이다. 복음의 시대는 죄가 없어진 시대로 성령의 시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죽음으로 연 영의 세계이다. 육체를 가진 자가 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여셨다. 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빛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며, 진리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영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능력의 세계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이다. 영의 말을 하면 물리적인 세계는 복종하여야만 하는 그런 세계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여신 복음의 세계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시대이다. 성령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주는 시대이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예수 그리스도가 펼치신 그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시대이다. 영의 세계는 아는 시대이다. 성령님이 알려주시므로 아는 시대이다. 성령님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모든 일을 알려주는 시대이다. 그래서 빛의 시대이다. 성령님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신 일을 그리스도의 제자들에게 알려주면 그 제자들을 통해 새로운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를 펼치신다. 영의 시대, 복음의 시대, 성령의 시대는 성령을 통해 아는 자들이 구원의 역사를 펼치는 시대이다. 아는 것은 하나님의 지식으로 그것을 가진 자에게서 그 지식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으므로 그를 죽은 자를 살리는 길로 인도하여 간다. 영의 세계는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다. 요셉의 형제들은 유다의 담보 고백으로 인해 무지의 세계에서 지식의 세계로 들어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담보는 영적 무지의 세계 속에 사는 자들을 하나님의 지식으로 세계로 들어가게 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은 진리의 세계를 모르는 자들에게 진리를 알게 하였다. 하나님과 자신을 알게 하였고, 삶과 죽음을 알게 하였고,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게 하였다. 인간 자신이 무엇을 하여야 할지 알게 하였다. 육체의 세계만 알았던 자들이 영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 영의 세계를 알게 되었다는 것은, 영의 세계 생각이 자기의 생각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성령의 생각과 육체였던 인간의 생각이 일치되었다는 것이다. 그가 영이 되었다는 것이다. 세상을 움직이는 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요셉의 형제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자 그들을 그 뜻을 행하는 자들이 되었다. 이는 그들이 보냄을 받았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보냄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은 보냄을 받은 자들로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이 된다. 그들이 어둠의 세계에서 빛의 세계로 들어갔기 때문에 보냄을 받은 것이다. 그들이 몰랐던 세계에서 아는 세계로 들어갔기 때문에 보냄을 받은 것이다.

 

이는 성령의 시대도 마찬가지다. 성령의 시대는 빛의 세계, 즉 영적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면 보냄을 받는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그에게 이해가 되면 보냄을 받은 자가 된다. 그러면 그는 죽은 자를 살리는 생명 사역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된다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가 그에게 나타났다는 의미이다.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즉 천국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 깊은 데 가서 그물을 내리라는 말씀대로 그물을 내렸더니 그물이 찢어질 듯이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 여기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다. 사람의 모양을 한 예수를 통해 천국을 보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런 자는 보냄을 받는다. 이 시대 보냄을 받았다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말씀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한번 경험하면, 한번 보냄을 받고, 두 번 경험하면 두 번 보냄을 받고, 열 번 경험하면 열 번 보냄을 받는다. 우리는 한번 보냄을 받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로고스의 말씀을 한번 경험하면 그 말씀을 받을 사람을 예비하셔서 그에게 보냄을 받는다. 그는 여러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또 말씀을 경험하면 또 그 말씀을 받을 사람들을 예비하여 그에게 보내신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렇게 매일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매일 새로운 말씀을 경험하게 하시고 그것을 주실 사람들에게로 보내신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들에게 나타나면, 다시 말해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이해하면 그에게는 그 로고스의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이 작동하게 된다. 로고스의 말씀은 살려주는 영으로 죽은 자를 살리는 생명력이 작동하게 된다. 그래서 로고스의 말씀이 생명이 없는 사람들에게 들어가면, 즉 그 말씀을 이해하면 그들은 그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이 그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이런 생명력이 혼과 육체에 운동하는 자들이다. 그 육체에 이런 생명력이 묻어 있는 자들이다.

 

예전에 엘리사가 죽어서 백골이 되었을 때 죽은 자의 시체가 그 뼈에 닿자 그 시체에 생명이 들어가 살아난 적이 있다(왕하13:21). 이는 엘리사에게는 뼛속까지 하나님의 생명이 운동하였다는 것을 알려 준다. 그래서 그가 죽어 뼈만 남았어도 그 생명력이 그 뼈에 남아 작동하였다는 것이다.

 

8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요셉은 하나님의 뜻으로 인도된 자였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자였다. 그렇게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였더니 그는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즉 그가 세상의 주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세상의 주인은 바로가 아니라 바로 요셉이라는 것이다. 영의 사람이라는 것이다. 태초부터 물리적인 것은 영에 의하여 복종하도록 창조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물에서 뭍이 드러났고, 각종 과목과 식물들은 말씀으로 창조되었고, 동물들도 그렇게 창조되었다. 영이신 하나님의 로고스 말씀이 육적 세계를 창조하셨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는 자는 세상의 주인이다. 이 시대도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들이 세상을 다스리는 주인이다. 요셉이 애굽이 총리가 되었다는 것은 바로 이런 원리는 보여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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